일단 제조업 유게이..
19살 조기취업해서
만 29세인 현재까지 이바닥에 일하고 있음
철판 임가공업쪽임
일단 좋다좃다 중소기업의 마인드가 여전히 쌍팔년도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함
그러니까 신입들이 들어오면 돈 주는거 자체로도 고마워해야한다
우리가 오히려 쌩판 모르는 애를 알려주고 하니까 손해다 (이건 내가 실제로 들음)
이런 마인드가 장착이 되어있음
근데 노동자인 우리는?
뭔 시발 개소리지...
하는거임
나는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했고 산업체 기업이다보니 매년 후배들이 들어옴
그리고 매년 하는 말이
차라리 편의점 한다임
이 말이 무려 8년전부터 나오던게 다시 새삼스럽게 나오는거 ㅋㅋㅋㅋ
실제로 산업기능요원 한다고 들어오는 애들
5명 중에 받는 애는 한두명 될까말까
그리고 그 한 두명 산업기능요원 다 해도
다시 이바닥에서 일한다는 애는 없음
그래서 이바닥이 마인드가 쌍팔년도고 젊은 사람은 그맛을 보니
인력이 수급이 안돼
어 근데 님은 왜 하셈?
저는... 지금도 공부하기 싫은 빡대가리라 몸으로 떼우는게
아직은 편합니다
인력난 덕분에 다소 기술직 노동자들의 대우가 좋아져서 요새는 살만합니다 ㅋㅋ
시대의 변화에 이해를 못함 본인들 시대에는 주 6일 7일 급여도 몇십만원 받고 기술 하나 배우려면 굽신굽신 해야하고 근데 더 이상 그런 시대가 아니게 된지 정말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이해를 못함
내가 전회사에서 생산부 팀장한테 오히려 노동자들이 돈내면서 일 배워야한다는 개,병,신,쌉소리 듣고 개빡쳐서 작년에 나옴
사람 안 들어오면 제일 손해보는 인간들이 정작 아무 관심도 없음 ㅋㅋㅋ
꼰대가 업계를 망치네
이게 진짜 보편적인 마인드임 기술 배우고 알려주는데 우리가 돈도 준다 고마워 해야지 이게 구라가 아니라 진짜임 ㅋㅋㅋㅋ
너 아니면 다른 사람 할 사람 많아 했는데 이게 실제로 10년전에는 그랬음 근데 이제는 인구구조 때문에 더 이상 너 아니면 할 사람 많아 할 상황도 아니야 아 그러먼 외노자 받으면 되잖아 ㅋㅋㅋ 하다가 외노자도 똑같은 사람임 뭔소리냐 한국인처럼 힘든거 하기 싫어하고 일부는 진짜 배짱도 부리고 게으름도 부려서 힘든 경우 많다..
꼰대가 업계를 망치네
시대의 변화에 이해를 못함 본인들 시대에는 주 6일 7일 급여도 몇십만원 받고 기술 하나 배우려면 굽신굽신 해야하고 근데 더 이상 그런 시대가 아니게 된지 정말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이해를 못함
근데 꼰대도 급이 있더라 나이든 꼰대: 지나간 시대의 산물이니 그러려니 함 어린 꼰대: 애새끼가 경험 많은 척 재롱떰
옛날... 까지도 갈 거 없네. 솔직히 지금 3-50대 중에서도 요새 군대 좋아졌다면서 자기가 군대에서 당한 거 말년에 싹 되갚아 주고 나온 인간들 천지지 본인은 당했는데 왜 썡판 남한테 자기 당한 거 갚아주지 않으면 안달난 인간들 졸 많어
개구리는 뇌가 발달 안 되서 진짜로 올챙이 적 기억 못하지만 사람은 그러면 안 되지
아니 솔직히 그렇게 아싸리 사람됨을 포기하는 게 쉬운가 싶음. 자기가 경멸했던 물건들 똑같이 따라하면서 똑같은 물건 되어 가는데 그렇게나 자존감이 없나
젊꼰맛 보면 진짜 어질어질하긴해 내가 한 23살 24살인가 산업기능요원 끝나고 좀 더 다니면서 대리까지 달았는데 옆파트에 30살 용접 들어왔는데 진짜 젊꼰 장난 아니더라 나는 직급이라도 있고 파트메인이라 터치 못해서 그렇지 (이때 무늬만인 직급의 중요함을 느낌) 내 밑에 후배 애들이 존나게 싫어했음
ㅇㅇ 그런 애들이 회사 사장되면 우리가 지금 말하는 그런 꼰대 사장 되는거지.. 꼰대가 갑자기 되는게 아님. 지금도 보면 젊은 층에 꼰대 쎄고 쎘음.
그러니까 사회 변화가 빠른 듯 하면서도 속 터질 정도로 느린 것 같어 뭐 나야 그런 꼰대들이랑 얽혀 봤자 은행 직원이랑 공무원 정도라 속 편한 소리를 쉽게 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를테고
내가 전회사에서 생산부 팀장한테 오히려 노동자들이 돈내면서 일 배워야한다는 개,병,신,쌉소리 듣고 개빡쳐서 작년에 나옴
이게 진짜 보편적인 마인드임 기술 배우고 알려주는데 우리가 돈도 준다 고마워 해야지 이게 구라가 아니라 진짜임 ㅋㅋㅋㅋ
ㄹㅇ ㅋㅋㅋㅋㅋ 미.친놈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다니던회사에 그런 사고방식 가진놈들이있다한들 티내는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 낙하산으로 중견기업 경영진에 있다가 퇴직하고 온 새.끼가 팀장달고 저소리하니까 진짜 개빡치더라
뭔 찐 기술이 있는거라면... 학원에서 배워 올거 지가 가르치면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니면 뭐...
어느정도 배우면 먹고살만한건 맞음 그렇다고 떼돈 벌 정도는 아니고 기술학원은 단기로 압축해서 하다보니 이쪽에서 배워오면 실력이 부실한 경우가 많음...
저 사람들 마인드는 이런거임. 회계사 같은 전문직들 다 자기가 자격증 따고나서야 일 가능. 좀 덜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도 간호조무사 학원이 있어서 거기가서 돈 주고 배운후(국가 지원도나옴.)에 취업함. 근데 왜 너는 개뿔 배운것도없이 와서 우리가 가르쳐주는건 돈 안주고 월급만 받을려고 하냐는 거임. 물론 저런 좃소들이야 애초에 일하는데 배워야 할게 '개뿔도 없는데 뭔 개소리야'가 맞는 반응이긴 한데, 저치들은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임..
사람 안 들어오면 제일 손해보는 인간들이 정작 아무 관심도 없음 ㅋㅋㅋ
너 아니면 다른 사람 할 사람 많아 했는데 이게 실제로 10년전에는 그랬음 근데 이제는 인구구조 때문에 더 이상 너 아니면 할 사람 많아 할 상황도 아니야 아 그러먼 외노자 받으면 되잖아 ㅋㅋㅋ 하다가 외노자도 똑같은 사람임 뭔소리냐 한국인처럼 힘든거 하기 싫어하고 일부는 진짜 배짱도 부리고 게으름도 부려서 힘든 경우 많다..
한국 온 외국인들은 수 틀리면 계급장 떼고 들이박는다던데
본인이 어느정도 한자리 한다 생각하면 그정도면 배짱 부리기도 함 나 월급 안 올려주면 일 안 한다 동종 업종 카페에서는 본인나라 명절이라고 출근 안 했다는건 나도 좀 어메이징했다...
수틀리면 본국 가면 그만이야 라는 마인드가 기본 장착 되있기 때문에 장난 아님 한국 분들은 아무래도 뒷일 감당해야 하니까 일 하다 경상 나면 대충 공상처리하고 넘어 가죠 가 되는데 외국인들은 일단 들이눕고 말도 안되는 금액 or 산재처리 해달라고 함
외노자는 중요한게 비자가잇어서 바짝벌어서 나가거나 비자연장을하던해야해서 돈에 민감함 자기 생활비에 외국에 부모님한테도 돈부처야하는경우도 잇는데 돈밀리거나 적다싶으면 바로나감
9번은 진짜 뭔 ㅂ신같은 짓거리냐 군대에서도 안 할 짓인데
그리고 왜 그렇게 근로계약서를 싫어하는거야.... 막 회사 사정에 따라서 이것저것 바꿀 수 있으면 그건 계약이 아니지?
근로계약서는 다들 쓰지 안 쓰면 그건 ㅈ소 기업도 아니고 뭔가인데....
사실 공장일이 근소하게 돈많이 주는것도 추가근무 연장근무 특근이 발생하고 더 힘드니깐 더 받는거지... 최저 시급이 9600원이면 9600원 맞춰주는 편의점이랑 똑같이 놀게 아니라 10600원은 주던지 최소 10000원은 맞춰야되는데... 똑같이 그 ㅈㄹ
요즘은 인력난 때문인지 남자는 만원 넘게 주는 곳 늘고 있더라
23년글 →주 82시간 기준 최저임금 계산하면 8,986원임 → 23년 최저임금은 9,620원
이게 농담이 아니다 진짜 돈 벌고 싶어? 그럼 잔업특근해 이게 진짜 흔한 마인드임
이래서 소득격차가 진짜 무서운 거야. 빈부격차는 굳이 어렵게 설명하거나 자료를 들이밀지 않아도 문제와 심각성을 다 알거든? 그런데 소득격차는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인식도 못 하고 심각성도 이해를 못 함. 심지어 소득격차 문제에 대한 몰이해는 나이도 세대도 직종도 가리지 않고 너무 넓게 퍼져있음. 아마 절대 해결 안 될거다 이건.
소득 격차 얘기 나오면 열에 거의 여덟 아홉은 네가 노오오오력을 안 하니까 그렇게 벌 받아 사는 거야 라는 꼰대놈들 튀어 나오지 애초에 문제를 문제라고 인지를 못 한다는 시점에서 개노답
자본주의가 더 극단으로 갈수록 소득격차 문제는 절대로 언급 안 됨.. 애초에 시스템을 굴리는 넘들이 이득을 제일 많이 보는데..
시대를 안따라가는 구닥다리 마인드가 아직 ㅈ소에 남아있다고는 들었는데.. 생각이상이네...
그런 구닥다리 ㅈ소가 대부분 밑에 지방에 있음 호남 영남.. 이런데 그래서 젊은층 유출이 굉장히 심함 차라리 충청도만 와도 나음
그러니까 지금이 그 인식이 바뀌기 전 마지막 타이밍임 시대의 변화를 인지 못하는 윗대가리와 아직 그걸 깨부술 힘이 모자라는 새시대
대부분 역사에서는 떠밀려서 새시대를 마지못해 살아 가는데, 이렇게 되면 거의 백퍼 뭔 문제 터지더라
그런거 없어. 그냥 계속 똑같은거 반복임. 지금 우리가 기적으로 바꾼다고 바꾼게 유지 될수가 없음.
ㅈㅅ 어메이징 하지 7년동안 연말정산 0원 나오는 친구회사 보고 사장이 연말정산 가지고 장난 치고 있구나 해서 따지라니까 안하다 세무사랑 짜고 치다 걸리고 사장이 사과하는데 내가 내준 세금도 있다고 장당하던데
회사가 불리할땐 법을 들먹임 ㅋㅋㅋ 50-60대분들은 우리가 무슨힘이 있나 젊은 애들이 바꺼야지 그러고 바꿀려고하면 이간질 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린 결론이 나혼자 잘 알아서 살아남자임 그렇게하니 이기주의라고 함 ㅋㅋㅋㅋㅋ 하필 지금 이쪽중장비 제조업 경기가 곱창이라 나도 죽겠음
퇴사 한다고 할때는 동종업계가 아니뭐니 이바닥에 퇴사 하고 제대로 인수인계 안 했다며 민사 때린다는건 전설처럼 들려오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있다나뭐라나
나 이직할때 회사내규에 인수인계 30일 적힌거 40일 해줌 그래서 이직하고 평판이 나쁘게 안남 근데 지금은 ㅈ 같아도 참는 이유가 이쪽 경기가 활황일때 3개월 미친것처럼 일하고 퇴사하려고 퇴직금은 퇴사전 3개월 평균이니까 아주 내가 엿 먹여줄려고 ㅋㅋ 그때 되면 사람 못구해서 서로 데려가니깐 평판 신경안써도 될듯
그니까 그런거 안당할려면 회사 내규에 기간 있으면 그거 지켜서 미리 사직서 내면 됨. 내규없으면 한달 정도 전에 이야기 미리하고. 그럼 민사고 나발이고 질수가 없음.. 임원급도 아닌 직원이 아무리 많은 일을 맡고 있어도 인수인계 한달간 못하면, 그건 회사 잘못이지 직원 잘못 아니라서 민사 해도 회사가 못이김. 내가 사직이야기 나오면, 원수진거 아닌 다음에야 최소 한달전에는 미리 말하라는 이유임.. 당일 퇴사 했다 회사가 빡치면 진짜 좃될수 있음.
기술이라도 알려주면 다행이지 업종별로 허드렛일만하다 관두는 경우도 태반임
이거 실제로 10개월간 기계 페달 한번 못 밟아봤다는 사람 들어봄...
나도 공장들어갓엇는데 한공장에 업체가2개던데 다른업체사장님이 그러더라 한두달해보고 기계안가르처주면 나가버리라던데 그게무슨소린가햇엇는데 기계만저보니까 허드렛일하는거보다 쉽더라
나도 대학원 졸업하고 최저임금 받을떄, 내가 이럴거면 대학/대학원은 왜 나온거지 싶었다....
2006년 즈음 예전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첫 직장은 중견기업이었습니다. B2C로 워낙 잘 알려져있다보니, 사람들은 대기업으로 알고 있고, 저도 들어가기 전까지는 대기업으로 알고있는 회사. 어쨌든 나름 규모 있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는데, 신입사원 교육 중에 항상 반복하는 말이 "신입사원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배우는 것이 업무다. 회사는 3~4년 후에 일할 사람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꽤 짜증나는 말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1. 절대적인 업무량, 업무의 질, 범위를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님. 2. 그런데 저딴 소리를 당당하게 내뱉는 회사 치고 정상적인 회사는 없음!! 3.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니까, 매년 수십명 뽑고 수십명 나가는 지옥이 반복됨;;;;; 4. 분명히 한때는 상당한 노하우가 있었던 흔적(엄청나게 잘 만들어진 매뉴얼, 시스템)은 있는데, 한명 한명 나갈수록 노하우 소실됨 지금이야 다른 회사로 이직했지만, 소문을 들어보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직원을 키워야 회사의 힘도 커지는 건데, 참....... 물론 지금 회사도 사람 나갈 때 마다 노하우 소실되고 개판나기 직전이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