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벤트 퀘스트랑 특수개체 퀘스트는 빼고요...
밀라보레아스 3종은 팬더홀릭님이나 Mai LBG님의 영상을 참고해가며 도전해봤지만... 흑룡, 홍룡은 제한시간 아슬아슬하게 토벌, 선조룡은 결국 격퇴만 시키고 끝났네요. 아니 홍룡이 선조룡보다 피통이 크다던데 어째서?
전략은 흉내낼 수 있어도 경험과 피지컬은 흉내낼 수가 없다보니 무빙이나 에임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더군요. 밀라보레아스의 머리는 정말이지 제 헌팅 라이프를 통틀어 가장 맞추기 어려운 표적이었습니다. 위치를 외워서 예측샷을 깔던지 해야지, 눈으로 보면서 조준해서는 못 쫓아가겠어요. 아캄, 우캄, 아마츠 같은 놈들은 목이라도 짧지 밀라보레아스는... 저 목... 저 목!
일단 스스로 정한 목표는 달성했으니 라이즈가 나오면 미련 없이 건너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오우 졸업 축하드립니다! 전 졸업목표가 특개여서, 졸업은 안시켜주시네요ㅠㅠ
ㅋㅋㅋㅋ 저는 마음 비웠습니다... 특개는 정말 도전요소 같은 느낌이라 건너뛰어도 전혀 흐름에 지장이 없더라고요 ㅋㅋㅋ
도전하세요! 전 요즘 초특개로 인생을 돌아보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를 이렇게 했었더라면...
오 방랑님도 라보 쓰시나봐요? 수레 2회에 남은 시간 2분 40초를 보니까 동지의식까지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 솔깃하긴 한데, 고백하자면 사실 저는 다른 것보다 관통열매 조달하기가 귀찮아져서 ㅜㅜ
원딜 좋아해서 시작한 라보가, 포터블부터 벌써 10년 넘었네요 ㅋㅋㅋ 실력은 여전히 똥이지만... 관통열매 너무 귀해요ㅠㅠ저도 복사해서 어찌어찌 쓰고있긴 한데, 이걸 쌩으로 구할라고 하면 막막... 장기전 가면 항상 조합분 걱정이네요
저는 입문 초기에 해머, 슬액, 차액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라보에 재미붙인 이후로 라보가 주력이 됐어요 ㅋㅋㅋ 월드 발매 시점에 더블 크로스를 거의 같이 시작했으니까 이제 한 3년 좀 더 됐네요. 라보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검사무기도 큰 거 한 방이 있는 무기보다 랜스나 한손검처럼 끈질기게 괴롭히는 무기를 주로 만지게 됐어요 ㅋㅋㅋ 관통열매를 교역 한 칸당 2~3개가 아니라 한 6~8개 정도 획득할 수 있으면 훨씬 할만했을 텐데요 ㅜㅜ 손수 채집하려고 해도 열매 채집 포인트에서 확률로 나오니... 월드 이후로 40개씩 한 번에 딸 수 있게 된 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맞아요 월드는 비교적 재료 수급이 쉬워요 ㅋㅋㅋ 근데 월드는 관통은 거의 안썼어서.... 월드까진 속성으로 짤짤이 많이 했는데, 아본 넘어가선 철갑 위주로 했었네요 ㅋㅋㅋ
그러게요. 필드 상에 관통열매, 바늘열매가 흔하긴 한데 막상 월드 라보는 관통이 주류가 아니었죠 ㅋㅋㅋ 산탄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아이스본 넘어가서는 관통속사도 꽤 즐겁게 썼던 기억이 나네요. 라잔 같은 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철갑으로 상대했지만...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과거의 야들야들한 라잔은 어디 가고 아이스본에선 숫제 금강불괴더군요. 신대륙의 라잔은 운동 빡세게 하나봐요 ㅜㅜ 어쨌거나, 클래식 몬헌에서는 열매 채집량이 너무 적어서 퀘스트 중에 탄 재료를 채집하는 건 별로 현실성이 없었는데, 월드 이후로는 재료 위치만 기억하면 맵에서 바로 주워다가 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쏠쏠하게 재미있어졌어요. 그래봤자 보통은 캠프 가서 보급해오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