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몬창 유키입니다.
제게는 요즘 하나의 고민이 생겼습니다.
중학생때무터 몬헌 시리즈에 입문하여, 15년째 플레이해오면서
딱히 이렇다할 사진이나 영상, 기념할만한 조형물이 하나도 없었던거에 뭔가 허탈감을 느끼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자작피규어를 의뢰 맡기기 위해 구글링을 해봤지만..
다들 퀄리티대비 기본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있어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ㅠㅠ
집에서 게임 시켜주는것만해도 감사한 유부헌터라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조형은 처음해봅니다..)
당연히 조형적인 밸런스는 개판이고 엉망이겠지만 열심히 후가공도 염두해가며 제작중입니다. !
인터넷에서 열심히 검색해보니 베이스가 필요하다합니다 . 그래서 열심히 은박지로 만들어 줬습니다.
여차저차해서 베이스를 만듭니다.
이제 저 구멍구멍에 고룡들 머리로 채워줄겁니다.
뭐 일단은 크샬입니다. 하나도 안닮았고 너무 작게 만들었는지 눈이 아프네요 ㅠㅠ
직업상 정밀하게 보면서 작업할게 많았어서 그런지 이렇게 작은거를 집중해서 봐야할때는 눈이 너무 아픕니다ㅠ
생긴게 구려도 베이스에 올리니 그럴싸 해 보여서 너무 좋습니다.
(피규어는 개인만족 쯤으로 넘기는게 일에 지장도 없고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무렵입니다.)
일러스트보고 조금씩 깨작깨작 열심히 만든 발하자크입니다.
월드기준으로 300마리정도 수렵했기에 제 기념비에 빠질수 없는 친구입니다.
거적대기를 벗겨내니 이렇게 생겼습니다.
300마리 잡으면서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얼굴이라 색다릅니다.
세번째로 조형해본건 테오입니다.
네 테오 맞습니다 .
뭔가 이상하지만 테오 맞습니다.
이제보니 롤에 트런들 닮았네요 이런걸 원한게 아니였는데 ...
일단은 자기 만독으로 넘겨봅니다.
테오가 있으면 나나가 있어야하는법
월드 시절에 이 친구 잡는다고 공략도 쓰고 전용 세팅도 해보고 처음으로 부조리하다 느끼면서도
즐겁게 사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네 나나 맞습니다
조형하고보니 뭔가 이상해서
그냥 파란색 빨간색으로 구분해두면 비슷할거라 믿고 넘겼습니다.. 흑흑
얘도 트런들 부인이네요
mrs.트런들
무의식적으로 부인을 더 무섭게 만들었습니다.
아 무의식입니다. 의식한거 아닙니다.
운영중인 샵을 마무리하고 하루 1~2시간씩 깨작깨작 주물거린게 벌써 4마리를 넘어갔네요
이제 남은 구멍은 4개니까 적당히 타협 봐주면서 만들어야겠습니다.
부족한 덩어리들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999는 알겠는데요, 그래서 뭘 만드신다구요? 추천 드립니다.
빻빻이는 너무 최강자라 힘들것같습니다..
999는 알겠는데요, 그래서 뭘 만드신다구요? 추천 드립니다.
엌 감사합니다 자작 개인 소장용 피규어입니다
와 금손이십니다. 뭘로 만드는건가요? 지점토 인가요?애들 장난감 클레이로는 잘 안되더군요.
아 스컬피로 제작했습니다 !
나머지 4개중 한개는 빻빻이 어떻습니까?
빻빻이는 너무 최강자라 힘들것같습니다..
빨리완성된걸보고싶네요
흐미 짬짬히 만드는거라 얼마나 걸릴지는 예상이 안되네요
리리님 감사합니다 !
고룡공..어째 머리만 돌아오셨소..
고룡깍는 유키라 머리만 남겼습니다.
트런들ㅋㅋㅋㅋ 딱봐도 테오부부맞는데요
앗 좋게 봐줏서 감사합니다.. 머리속에 트런들이 새겨져있다보니 계속 트런들만보이네요 ㅋㅋㅋ
피규어 자작이라니...대단합니다!!
아이고 아닙니다.. 저보다 대단하신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감사합니다..!
금손이시네요.
아닙니다 ㅠ 평범한 손이에욥
와 씨 금손 ㄷㄷ
평범한 손입니다 ㅎㅎ
와우 멋있어여
감사합니다 ㅎㅎ
유키님ㅎㅎ리리님도 있으시네 그립습니다ㅎ
엇 누구십니까 ! 다시돌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