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끈기를 갖고 계속하면 어느정도 선까지는 성과를 내주는 게 확실히 맞는 거 같습니다.
스샷으로 올린 것도 몬헌 라이즈를 처음할 때 저를 그렇게나 좌절시켰던 태도 카운터 및 투구깨기를 숙달하는 과정에서 나온 거였고요. (공격력 올리는 경단, 도핑, 부적 이런 거 전혀 안한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할 걸 그랬나 싶기도.. ^;;;)
지금도 태도로 테오-테스카토르 사냥하면서 3수레 타는 게 일상이고, 딸기 보험 경단 먹음 4수레도 타지만 (마선생님은 이제 전보다 수레 좀 덜 타네요. ㅎㅎㅎ ^^v;;;) 하면서 컨트롤이 늘고 재미가 점점 붙는 게 느껴져서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을 알기만했지 관심은 1도 없었던 제가 이번에 라이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기나 방어구 스킬 세팅은 어떻게 할지.. 교역선에 어떤 아이템을 생산해 수급할지 등 몬스터 사냥 이외에도 다양하게 하는 재미가 있네요. 몬헌을 몇천시간 동안 즐겼다는 분들을 꽤 봤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빠져서 즐기신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루리웹에 이런저런 글 올렸을 때 덧글 주셨던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글에 덧글 올려주셨던 분들이 아니었음 몬헌 라이즈 진즉에 접고 다른 게임하고 있었을 겁니다.
저와 비슷한 성장기네요ㅎ
잘 즐기고 계시네요. 라이즈 사람 많이 빠졌다는데 어차피 솔플위주라 전 상관없고 간간히 이런글 보니 훈훈하네요. 도핑은 개인취향이지만 공격의발톱 부적, 방어의 발톱 부적은 꼭 챙기시는겁니다. 식사도 단기최면술 (공/방 증가)정도는 드시는게 좋구요. 게임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남들이 다 하는거는 이유가 있겠죠?
전 월드로 입문했는데 님 글 보면 제가 이 게임의 재미를 알게 됐을때가 생각나요. 전 대검 유저였는데 처음엔 친구들이랑 같이 시작한거라 그냥 다 같이 몬스터를 때려잡는기만 하다가 (패턴 따위 안 봄ㅋㅋ 포효를 구르기로 피할 수 있다는것도 모를때라 ㅎ) 우연히 어떤 스트리머가 대검을 플레이하는걸 봤는데 제가 쓰는 그 대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혼자서 멋지게 몬스터를 때려잡더군요. 그래서 저도 솔플로 그냥 그 플레이 따라하면서 태클도 적절히 쓰고 회피도 연습하면서 몬스터의 패턴에 적절히 대응하는 요령을 알게되니 이 게임의 참재미를 알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혼자 열심히 하다 보니 친구들은 다 접고 전 라이즈까지 왔네요 ㅎㅎ
저랑 비슷한 플탐 실력이네요...! 무기는다르지만 반가워요
제가 진도가 쪼끔 빠른거 같네요. 0분침은 대체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건지;;;;
즐거운 몬헌생활 쭉 이어나가세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