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계산해본지는 꽤 오래 됐습니다.
스위치로 사진 찍어서 옮기고 다시 글 올리고 하는게 귀찮아서 안 올리고 있었는데,
슬슬 활 세팅 맞추는 분들이 생기고 계신건지 질문 글이 올라오는 것도 종종 봤고
호가다 말곤 딱히 할게 없기도 해서 글 올려봅니다.
1. 깡뎀 궁
만들어둔 깡뎀 궁이 딱히 없어서 카무라궁V 로 연사활 레벨을 1씩 올려가며 비교해봤습니다.
데미지 변화: 28(35) -> 30(37) -> 31(39) -> 34(42)
데미지 배율: 1.00(1.00) -> 1.07(1.06) -> 1.11(1.11) -> 1.21(1.20)
각 레벨 당 5/ 10/ 20% 씩 데미지가 증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딱 나누어 떨어지진 않는데, 0레벨 기준 데미지에 레벨 별 데미지 배율을 곱해준 뒤 올림 계산하면 각각의 데미지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레벨 기준으로 거의 일반 회심 데미지 배율(1.25배)에 달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속성 데미지에도 해당 배율이 적용되면 좋겠지만 실험 결과 속성 데미지는 아예 별개로 계산되더라고요.
2. 비뢰궁(하바야)
데미지 변화: 40(48) -> 41(50) -> 43(52) -> 46(56)
데미지 배율: 1.00(1.00) -> 1.03(1.04) -> 1.08(1.08) -> 1.15(1.17)
귀찮아서 사진은 남기지 않았는데, 속성 부여한 백룡궁과 티가 에로우로도 데미지를 비교해봤는데,
티가 활은 카무라 궁과 동일한 데미지 배율을 보인 반면, 속성 궁은 비뢰궁처럼 떨어지는 배율을 보였습니다.
화살 강화 스킬은 기본 공격력에만 배율이 적용되고 속성 데미지에는 적용이 되질 않는 걸 알 수 있습니다.
Q. 그럼 슈퍼회심이랑 화살 강화 스킬 중엔 뭐가 우선도가 높은가요?
A. 화살 강화와 회심 보정 간 연산이 곱연산이라서 화살 강화 스킬이 우선도가 높습니다.
회심이 떴을 때 기준으로 슈퍼회심과 화살 강화의 최종 데미지 배율을 계산해보면,
슈퍼 회심: 1.30 -> 1.35 -> 1.40
화살 강화: 1.31(1.25 * 1.05) -> 1.37(1.25 * 1.10) -> 1.50(1.25 * 1.20)
그러니 나머지 스킬 구성이 동일하다면 화살 강화를 올리는 편이 슈퍼회심을 올리는 편보다 효율이 좋습니다.
3줄 요약
1. 화살 강화는 활 차지 단계 해방 스킬 다음으로 효율이 높다.
2. 그런데 화살 강화 장식주가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3. 끝없는 호가다
이상
굿
외쳐! 호가다!
추천을 안박을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