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수능이 다른 나라 입시제도보다 떨어지지 않는 이유.JPG

[사료원하는댕댕이]

한때 우리나라같이 학력 제일주의로 빠지지않고 각자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하고 취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았던 유럽 일부 나라의 교육제도

하지만 계층이동 못하고 고착화된다는 단점이 알려지면서

돈많은 집안이 더 점수 잘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본인 노력에따라 계층이동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수능이 유럽식 교육에 밀리지 않거나 더 좋은 경우가 있음

미국 기부입학 및 입시제도

100%가 아니고 일부만 기부입학이고 기부금으로 학교발전에 투자할 수 있다고 괜찮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까고 보니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부유층의 대물림 + 인맥으로 입학 및 사회 나가서까지 카르텔 형성함

이유는 수능도 국가주관이 아니라 민간주관이라서 

그러다보니 수능에 비해 낫다고 볼 수 없음

등등

다른 나라의 입시제도도

까보면 단점 확실한 입시제도들이라

수능의 상위호환이 없음..

[맨하탄 카페]

수능의 문제라고 지적되는건 수능의 문제가 아니라 학벌주의의 문제

[Lmjfemc]

안볼리가

[루리웹실베게시판]

수능의 문제는 시험을 위한 시험이라 교육의 효과가 개판인데
수능이 이렇게까지 변질 된데에는

밑도 끝도 없는 학벌주의 무한경쟁이 그 원인임

수능 그 자체가 정말 안좋냐?
라는 의문을 던지기도 전에
기본 전제 부터가 글러먹어서 평가할 만한 수준이 아님

[엘노페이]

학벌 안 보면 취업할때 공기업 블라인드마냥 적어내라고 안하지

[루리웹-3599185920]

예전보단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보긴 함

[아미]

학벌이 취업하는 순간에만 써먹을 수 있는 일회성 도구라고 생각하니까 그렇지.

심지어 누구나 다 취업 잘 되던 옛날 호황기에도

학벌 좋은 애들이 상위 관리직이나 임원에는 압도적으로 빨리 올라갔음.

[자이언트 로보]

학벌은 채용할때보다도
채용되고나서 일하다보면 더 크게 작용합니다
그게 진정한 불공정으로 다가올때도 많아요

[Rasie]

아무리 블라인드여도 간접적으로 다 추측함. 그리고 입사하고나서가 문제지. 위로 올라갈 수록 ㄹㅇ카르텔임

[Whild]

뭐 다 좋지만, 이미 출산율 박살나서 내년 0.5 예약되어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국가로서 낙제임. 그리고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입시제도도 공정하다고 해도 아무의미 없음. 오히려 저출산으로 국가가 멸망하는 원인으로 분석되어야 하지.

[Rasie]

일반 학부 신입은 모르겠는데, 컨설이나 R&D 쪽은 한국도 대학/대학원 별로 지원할 수 있는 기업 따로 있음

[이미사용중인닉넴]

수능은 연 1회인 횟수부터 늘려야 함. 최소 분기별 1회로. 그리고 수능이 처음 시작됐을 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문제를 위한 문제로 너무 변질됐음.

[동네건달]

미국은 대학입학도 그렇지만 취업시에 인맥이 절대적 영향을 발휘함. 추천서가 우리나라와 달리 절대적이지. 명문입네 하는 사립에 별 의미도 없어보이는 클럽이나 서클. 수많은 파티들이 단순히 놀자고 있는게 아니라. 학생때부터 이미 인맥을 구축하는 과정. 그래서 싫어도 가야 하고. 초대 못받으면 스트레스 받는 거. 그렇게 인맥 구축해서 추천서 받아 대학도 가고 원하는 회사도 가고. 이제는 그 자체가 카르텔화 됨.

[키쥬]

어느 대학을 가든 시험을 하나로 통일시켰단 부분에서 좋지.
그 이전엔 취업준비하는 것마냥 회사별로 따로 시험준비해야했으니.

[루리웹-7093922919]

수능은 냅두더라도 논술이나 수시 늘리는 방안도 있고
가장 큰 문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는 것 같음 고등학생 때부터 경쟁 하다보니 정작 대학교 가서는 번아웃오고

[4724144]

논술이나 수시준비도 부유층이 훨씬 쉽게 함

[Kingod]

오히려 논술, 수시가 부자들을 위한 대입수단이 아닌가

[루리웹-7093922919]

그렇긴 해도 논술이 창의적 비판적 간학문적 인재 선발에 더 맞긴 함

[Kingod]

취지는 좋은데 그런 인재로 뽑히기 위해서 받는 교육이 말도 안되게 비싸서 부자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함, 그리고 돈을 더 써서 조작하는 경우들도 많고

[간부은고등어]

이론적으로는 그렇긴 한데 그 논술의 롤모델인 바칼로레아만 해도 본문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해서...

게다가 아차하면 본고사 mk2가 될수도 있고.

[심영라이더]

사실 학벌주의는 영미권이 더 심하면 심했지

[길가던 소시민]

우리나라 학벌주의는 ㅈ도 아닌편인데..

[푸레양]

사실 아까 말한 건 영어 시험의 문제이지 수능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

[루리웹-741852963]

전 세계 국가 대부분의 교육이 계급제를 시행하고있는걸 아는 순간
우리나라의 과거제도나 수능이 얼마나 공평한지 느낄수 있더라

[adfsadf]

수능까는 애들은 부자들이 유리하다고 하는데
입시제도 말고 다른제도도 부자들이 유리하지 않는 제도가 있긴한가 ㅋㅋ

[맨하탄 카페]

대치동가서 초딩들 포폴짜는데 얼마 쓰는지 견적내보면 놀라 자빠진다 진짜 ㅋㅋㅋ

[루리웹실베게시판]

교육은 애초에 공정한게 아예 없음
왜 자꾸 공정 찾는지 이해 못하겠음
경쟁에서 밀려나도 공부 좀 못해도 사람이 살 수있는 세상이 만들어지는게 우선임

이딴식의 말꼬리 잡기는 이 논쟁에서 하등 도움도 안됨

[adfsadf]

말꼬리는 님이 잡는거고요
우리는 '제도'의 문제점을 논하는건데 왜 사회문제를 들고오셈?

[루리웹실베게시판]

제도의 문제점의 근원이 아예 딴데 있으니까

암만 수능 고쳐서 뭐해?
어차피 또 제2의 본고사 제2의 수능 이딴거만 생길텐데

[유게이Ai]

수시도 결국에 입시에 적합한 활동 많이 시켜주는 자사고같은곳들이 유리하니까 생기부에서도 점점 반영 범위 줄이고

[adfsadf]

그러니까 그 문제는 학벌주의라는 '사회문제'고요
지금 이건 '입시제도'의 장단점을 논하는거잖아 이해가안감?
논점돌리기는 님이하고있다니까?

[루리웹실베게시판]

그니까 입시제도 암만 손봐야
효과가 아예 없다는 이야기를 말하는건데 이 간단한 문제도 이해 못함?
'제도' 만 따지기엔 우린 졸라 먼길 왔다고 ㅇㅋ?

[루리웹실베게시판]

제도가 문제 있으니 제도만 보자 딱 이게 군대식 수능식 마인드인데 뭐 어쩌자는거임?

[adfsadf]

말꼬리잡지 말라해놓고 지가 말꼬리잡는거봐 ㅋㅋㅋㅋ
님이 저지르고있는게 딱 논점회피임 ㅋㅋㅋㅋ
사회문제로 몰아가다가 지적당하니까 내가 말하려던게 그게아니고~ ㅋㅋㅋㅋ

[루리웹실베게시판]

아닌데? 나는 처음부터 일관된 주장만 하고 있는데
암튼 이해 못해서 논점회피 ㅋㅋㅋㅋ

그래서 느그 말처럼 제도만 손봐서 지금 수능이 이지랄 났냐?

[adfsadf]

어휴 ㅋㅋㅋ 귀막고 눈가려서 말이안통하네 ㅋㅋㅋ
그냥 실컷 떠들고가라 아무말하겠다는데 뭐 ㅋㅋㅋㅋ

[루리웹실베게시판]

이 간단한 문장 이해 못할 정도면 뭐 말 다했지 뭐 그래 멍청아 ㅋㅋㅋ

[노리스팩커드]

자꾸 샛길 만들고 넓히는 이유
: 온리 학력으로 시험쳐서 가면 기득권층 자녀도 ㅈ빠지게 공부하지만 명문대 못 갈 수 있으니 기득권층에 유리한 입시 전형 만들려고.
미국의 100년 전 입학사정관제(한국 학종의 원조) 도입이 대표적으로
시험쳐서 대학 갈 때 유대인들이 명문대 쓸어가니까 만든 전형이지..

[방구석폥귄]

결국 문제는 대학 입시 제도가 아니라 대학 나와서 뭐 먹고 살래? 가 문제임.

[카탈리나 에란초]

그렇다고 정시&수능 100%를 하기엔 그것도 부유층만 존나 유리해지는 결과가 나온다는것도 사실이라....

당장 정시 100%로 해버리면 농어촌 전형&기초 수급자 전형같이 조건자체가 불공평했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조건의 평등조차 사라지게되니꺼.

[노리스팩커드]

이게 대표적으로 세뇌당한 케이스ㅠㅠ
정시에도 사회적 배려자 전형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있는데
의도적으로 수시에 사회적 배려자 전형 많이 넣고 정시에 조금만 넣고서는 ‘수시가 사회적 배려자 많이 입학함’ 하니까 속은 사람들 많음...

[힁힁끵끵]

사실 학벌주의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선진국 전반의 문제라서 한국의 단점으로 보기도어려움

[플라보노이드]

저쪽은 워낙 상위계층이 콘크리트라 일반인들은 손놔버려서 경쟁열이 떨어진 듯

[척살]

우리나라처럼 대기업, 중소기업간에 임금격차가 큰 나라에서는
부모가 자식 학벌에 신경을 안 쓸수가 없음..

[카렌ㅤ]

미국 AP수학 하면 미국 대학입시 ↗밥이네 소리 안나옴

[바위돌곰]

전문가왈 걍 지방거점 대학교들 투자를 늘리는게 해결법일수있다더라
명문대는 오랜 역사보다 걍 돈들이면 가능하다고
예시로든게 카이스트나 포스텍

[탈모약7년끊었는데도고자30세]

애초에 미국 상위권대학은 거진 사립대고 풍토상 자율성을 보장하니까
비싼 등록금 받는것도 기부입학도 다 대학의 자유인거임
사립대도 준국립대처럼 운영하는 한국하고는 그냥 역사가 다르지

[zephrain]

수시도 결국 돈 발라서 해결하는거 보면 수능이 그나마 공정한것같긴해

[노리스팩커드]

정시나 수시 교과는 배경이 좋으면 유리하지만
수시 학종은 배경을 직접 봄 ㅋㅋ

[루리웹-1134354156]

우리나라도 서울대 부모 자산이 계속 높아져간다는걸 보면 결국 고착화는 필연적인것

[루리웹-8543085016]

근대 솔직히 최대한 빨리 거르고

공부 잘하는 애들한테 집중투자해서 키우는게 낫지 않음?

수능 7.8등급 맞는 애들을 대학 보내는게 사회 낭비 같은데

최소한 대학 입학 조건을 빡쎄게해서 공부 잘하는 사람만 대학 갈 수 있게하는 대신 대학생들 장학금 무료가 맞는듯

[아미]

그러니까 그런 생각으로 만든 입시제도가 어떤 문제를 낳는지를 본문에서 다 설명하고 있잖아 ...

[루리웹-7272249194]

그게 초딩 4학년때 일생을 갈라버리는 유럽식의 탄생이라는 거임

[무임승차대상]

(한국식)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두루두루 잘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나
그런 사람들이 무조건 학문적 성과가 우월하거나, 일을 잘한다는 100% 보장되는게 아님.

그런 계급사회 만들어봐야, 그들이 내리는 결정이 실패로 돌아갈경우 책임을 온전히 지기나 하겠음..?
가장 헛소리임

[루리웹-8543085016]

하류층에 기회가 없는 거?

그냥 성적 좋은 사람한테만 대학진학 허용하는 대신 무상교육시켜주면 그게 왜 하류층한테 기회가 없음?

오히려 기회 많은 거 아님?

노력해서 성적 올려서 대학만 가면 무상교육이니까

[아미]

실제로 그걸 수많은 선진국에서 100년 넘게 해 봤는데

너의 생각과 전 반대 결과만 나왔다니까?

이걸 굳이 설명을 해야 한다는게 너무 웃긴다.

[아미]

너의 논리는 마치 '공산주의 하면 만인이 다 잘 살 수 있는데 왜 공산주의 안 함?'

하는 거랑 사실상 똑같은 논리임.

[페닝가야]

성적으로 줄세워서 상위만 짤르는 짓을 해봤자 지금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

[rollrooll]

수능 장점 : 개천의 용( 노력하면 될 수 있음 )
수능 단점 : 인생이 수능 한방에 갈림. 용이 난 개천 밑 수많은 폐사한 이무기와 미꾸라지

[베른카스텔]

독일이 김나지움 입학시즌에 집에 돈이 없으면 마이스터슐레 입학을 거의 강요함.

[보스트로얀]

지방에서 먹고 살만하고 인프라가 갖춰지면 해결됨
죄다 서울에 몰려있으니까 무조건 서울로 가려고 하고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을 뽑는 기준이 학벌이 되어버리는거지

[좀처럼]

난 수능이 문제라고는 생각안하고 그나마 공정한 제도라고 생각함.

근데 수시는 아님. 전형도 너무 다양하고 가난한집 애들은 전략이고 뭐고 무슨 전형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아아나테마]

해외 제도 사례를 도입할때는 너무 환상만 가지고 접근하면 안됨.
특히 헬조.센은 못하고 갓양만 가능하다니 오버 하던애들 저런 단점들 슬슬 알려지면 바로 호다닥하는거 너무 많이봄

[라스테이션총대주교]

반대로 '우리는 완벽하다!' 같은 마인드도 금물이지

자칫 지금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점을 다른 애들은 더 심하다며 외면하거나 정당화 시켜버리면 결국 저짝 나는 거임

[니라민]

ㅇㄱㄹㅇ 다른 해외도 한발짝만 들여다보면 똑같음. 유럽만해도 스페인 포르투칼 이탈리아 같은데는 청년실업률이 말도안되는 수준인데 아예 고려 대상이 안되지.

[루리웹-724428055]

우린 일할 사람이 적어.
저긴 신분제 해도 넘어오는 애들 투성이야.
그러니까 수능은 자연선택 당한거 뿐이다.

[루리웹-724428055]

추가로 서울가면 다됨.
대기업 인허가나 독점, 정치적 문제로 서울 본사
둬야되는거.
조선소 조차 서울 양복쟁이들 돈 빨아먹어서
뭐된거
예능계도 서울에서 해먹는 거.
노조 유지하고 기술력 유지하는 현기차만 지방
온기 살아있는게 실화임?

수능은 자연선택당한거임(서울패권주의)

[우샤스]

수능 만점 받는다고 재벌이 되진 않아
수능이 있는 상황인데도 계급화가 진행되고 있고

계층이동 계급화는 다른 문제이고 교육(수능)정도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오히려 계급화가 교육을 지배를 함

[우주고양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학과 골라서 대학가도 적성 안맞아서 고생하는 사람 많은데
유럽마냥 초등학교 5학년한테 니 미래 직업 결정하렴 하고 직업학교 보내는게 괜찮은걸까 싶긴 함

[아미]

1990년대 초반 수능이 도입되던 시절의 분위기를 보면

기존의 입시제도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 대부분을 해결해 줄 획기적인 제도로 평가받았고

그리고 도입 이후의 평가를 보면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음.

결국 이건 몇몇 댓글에서 이미 언급하듯, 경쟁이 극한의 극한까지 가면서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문제지

수능 제도 자체의 문제가 아님.

[좀처럼]

그나마 수능은 부잣집애들 고액과외를 받든 말든 저렴한 인강을 보거나 문제집 풀거나해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수시는 진짜 부모가 쫒아다니면서 전략 세워주거나 요즘은 그나마도 컨설팅해주는 전문 학원에 의뢰해야되는데. 가난한 맞벌이 가정이면 시도조차 할 수가 없음. 수시가 진짜 적폐인거 같음.

[아미]

학력고사는 정말 단어 그대로 '암기'가 모든걸 결정했음.

'암기만 잘 하면 수능도 잘 보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 애들은

학력고사가 어떤 시험이었는지 몰라서 하는 소리지.

[아미]

나도 수시가 진짜 적폐 끝판왕이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수능 100% 올인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문제가 있으니까

이 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커버를 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봄.

결국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둘 모두를 갖다가 써야지.

[노리스팩커드]

애초에 저렴한 인강 (전국 최고 강사들이 노하우 알려줌)
시대가 되면서 더이상 기득권이 학력에서 누리던 이득이 크지 않아지니 도입한게 학종임...

[루리웹-0769810009]

다른 나라보다 떨어지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님. 우리가 고통 받고 있잖아.

[닉짓기귀차늠]

화이트칼라, 전문직은 상위계급으로 보니
계급제로 보이는거 아님?
단순기능직, 기술직이어도 임금 많이 주고
사회적으로 무시하는 시선만 없다면 계급이 아니라
그냥 다른 직업군 아닌가?

[좀처럼]

그러게 어케보면 체계적으로 배운 기능공들 경력 쌓이면 급여받는거 장난 아니지않나. 우리나라도 어정쩡한 대학나와서 킹괄임금제로 200-300받으면서 일할때. 기술직들은 야근수당 특근수당 같은거 다 챙겨받으면서 와호려 더 대우받는데

[녹색번개]

0.6 야랄난 상황에서 해외 사례가 무슨 의미가 있나

[루리웹-5099798422]

사실 수능의 문제는 실제 직무능력이나 전공, 학과 공부랑 관련없는 줄 세우기 경쟁이라는게 문제지
사회계층 이동수단이란 측면에선 공정하고 효율적이지만
그게 교육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으니까

교육은 개인적 관점에선 능력개발, 역량증대 등을 통한 자아실현의 수단이고
국가적으로 보면 시민들의 사회화과정으로서 사회문화적 인프라 형성과 각 분야 산업에 준숙련 노동자의 공급 등을 목적이라 할 수 있겠지만

수능은 개인에게는 자아실현과 연관성 떨어지는 비효율적이고 고통스러운 과정이고
국가에게는 지나친 경쟁으로 각종 자원의 낭비와 비효율을 형성하고 있으니까
당장 독재자가 사교육을 전면 금지 때려버리면 사교육에 들어가던 돈이 생활비에 들어가니까 양육비 부담이 줄어들어서 출산율 1.0대까지 회복될걸?

[페닝가야]

중국 사교육 금지 때렸던 거 몰름?ㅋㅋ
사라지기는 거녕 지하지장이 생겼고
중국도 지금 저출산임

[루리웹-5099798422]

우리 글의 핵심을 파악해볼까?
사교육 금지가 실현성있냐, 음지의 지하 시장이 생길거다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수능 시스템의 과한 경쟁이 심각한 사회적 비효율을 발생시키고
그 비효율이 개선되면 시민즐 삶의 질이 개선돼서 출산율이 약상승을 보일정도 일거다 이런 말을 한거잖니?

그 개선의 예시로 독재자의 사교육 금지같은걸 거론한거고
그런데 핵심을 못 잡고 가볍게 든 예시를 붙잡고 늘어져서 중국 운운하는게
달을 보랬더니 손가락 더럽다고 하는 꼴 아니니?

[노리스팩커드]

반대임 ㅋㅋ
사교육 전면 금지면 서민들이 기득권 품앗이나
음지에서 고액 사교육 하는거 절대 못 이기는데 ㅋㅋ
양육비가 문제가 아니라 하늘이 내린 천재도 ㅈ소 자녀면 ㅈ소 벗어나기 어려워짐 ㅋ
괜히 독재자들이 사교육 금지하는게 아님...

[루리웹-5099798422]

너도 위에 단 댓글 읽고 오자

[노리스팩커드]

양육비가 문제가 아닌데 더 큰 문제 발생을 냅두고 얘기해봐야 헛소리만 되지

[루리웹-5099798422]

제발 핵심을 파악해볼래?
양육비든 교육비든 수능 시스템이 교육의 역할을 못하고 과한 경쟁을 유발해서 사회적 비효율을 야기시킨다는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니?

[페닝가야]

니가말한 독재자의 사교육 금지를
중국에서 실재로 했는데 실제로 사교육을 막을 수는 없었다고ㅋ

너 중국이 독재국인것도 몰라?

[루리웹-5099798422]

이해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도 비효율이지
그래 너가 맞음

[페닝가야]

남을 이해시키는 척 말하지만
상대방의 말이 틀렸다는 생각을 깔고 말을 하네.
그러곤 쿨한 척ㅋㅋㅋ

[루리웹-5099798422]

그냥 심심한 어그로인줄 알았는데 진짜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줄게

트롤리 딜레마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피해를 강요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다더라도 의도적으로 개인에게 피해를 강요하는 게 옳은가 이런 도덕적 딜레마를 던지는 문제지

근데 지금 네가 쓴 글은 철도 거기에 사람 못 묶는데? 철도 들어가기 전에 도로공사 직원이 막아서 못 들어감 만약 어떻게 들어가서 묶었어도 도로공사에서 전차에 연락해서 먼저 정차시킬거임 이런 말을 한거잖니

지금 사교육 금지가 가능하고 불가능하고가 중요하니?
왜 앞에서 세 문단으로 한 수능의 교육적 실패와 사회적, 개인적 비생산성에 대한 글은 깡그리 잊고 마지막에 이해를 돕기 위해 든 예시 가지고 중국 운운하면서 꼬투리를 잡니?

중국 말고 본 글 주제와도 맞는 수능의 당위성에 대해서 말해볼 수는 없음?
왜 수능과 외국 교육제도를 비교하며 수능의 정당성을 주장한 글에 달린 수능의 교육적 비효율성을 말한 댓글에서
중국에서 실패한 사교육 금지의 문제를 그렇게 고집하는거임?

[페닝가야]

이해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도 비효율이라며?
댓글 안 읽음 ㅅㄱ

[루리웹-5099798422]

그래

[루리웹-8543085016]

사교욱 금지하면 흙수저가 성공할 수 있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돈이 안든디는 건데 난독증임?

[노리스팩커드]

그게 ㅂㅅ 같은 생각이라는거.
지금도 흙수저들이 애를 대물림 안하려고 애를 안 낳는건데
대물림 확정이면 더 안 낳겠지.
사람들이 다 당장 돈 안 들면 숨풍숨풍 낳는 빡대가리들인줄 아나 ㅋㅋㅋㅋㅋ

[루리웹-8543085016]

그리고 지하 사교육 같은 거는 터무니 없는 고액이니까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아이는 극소수일텐데

흙수저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금보다 기회 많은 거 아님?

어차피 흙수저는 돈 없어서 사교육 못 받는데

사교육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가 되면 당연 유리하지

그리고 대물림 어쩌구하는데 지금 한국의 자수성가 비율이 독일보다 낮고

애초에 대물림 확정이라고 해도 사교육에 지금처럼 돈 쓰는 것보다는 훨씬 출산율 오르지

[루리웹-8543085016]

그리고 그럼 첨부터 그렇게 말해야지

왜 헛소리부터함?

[푸둘이]

학벌등으로 인한 계급주의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상위로 못가면 사는게 너무 힘들어지는 체제가 문제라고 생각함

어느나라나 계급체게는 있음

[뉘휘휘]

독일식은 사실 괜찮았지, 장인계층이 대학출신 못지않게 직업시장에서 대우받던 시절까지는.

미국주도의 세계화된 자본주의체제에 편입되면서 글로벌대기업사원, 그리고 소위 사짜 전문직들이 수익에서 장인계층을 압도하게되니 그대로 '계층'이 되어버림

[니라민]

외국도 똑같음.

애초에 미국에서도 대졸자 이상의 학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된게 컴퓨터 등장이후임
Autor, Katz & Krueger(1998), “Computing Inequality: Have Computers Changed the Labor Market?”

유럽이나 뭐 남미같은경우는 걍 놀고 먹는 애들도 많아보이니까 착각하는건데 대다수 국가가 일자리양극화가 나타남
Goos, Manning, & Salomons(2014), “Explaining Job Polarization: Routine-Biased Technological Change and Offshoring”
산업이 발전할수록 점점 더 간단한 노동은 적어짐
Blein, Dauth, and Roth(2021), "Occupational routine intensity and the costs of job loss: evidence from may layoffs"

그러니까 학력 상관없이 뭔가를 한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갈수록 고소득의 소수 직업만 남을 가능성이 높음. 이게 현실이고
아예 패러다임을 뒤엎지 않는 이상은 뻔히 다들 어떻게 될지 알면서 그냥 굴러가는거임.

[루리웹-0196995330]

모든 입시 제도는 입구 컷을 위해서 존재한다. 왜냐하면 부가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자리의 양과 보상을 늘릴 수 없으니까 선발에 더 크게 집착할 수 밖에 없지.
뭔 제도를 하든 무한한 양의 자원을 저렴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힘들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