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서브컬쳐 짬통'이란 특성 때문에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문화생활이 가능했음
위에 언급한 '짬통'이란 특성이 단점도 많긴 하지만
반대로 특정 주제 하나를 위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겪을 수 없는 경험들을 할 수 있었음
누군가 올린 출발 비디오 여행 결말 미포함 형식의 바이럴 글을 본 덕분에
내가 평생 접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장르의 고전 영화를 볼 수 있었음
누군가 올린 만화 때문에 모르던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 작가의 책도 사게 되었고
어떤 작가의 만화는 애니화 됬을 때
'내가 미리 재미있게 본 만화가 애니화 되다니'란 기쁨도 느꼈고
누군가 올린 인디게임 바이럴 글 때문에
평소에 접할 생각도 못했던 장르의 인디겜을 할 수 있었음
엔딩을 본 이후에 남은 여운은 아직도 기억이 남
마케팅으로 접하게 되는 AAA급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
누군가 올린 펀딩글 정보로 여러가지 펀딩도 해봤고
몇몇 펀딩은 나가리가 됬지만
성공한 펀딩은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었음
내가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찾아서 목적을 달성하는 기쁨도 있지만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접한 정보로 의도하지도 않은 목표에 도달한 기쁨도 있다고 봄
이런 '자만추' 경험 때문에 계속 유게에 방문하게 되었던거 같음.
[잡담] 내가 루리웹 유게에 계속 오게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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