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일단 정체는 바로 신대의 마녀 메데이아
네임드부터가 헤라클래스 못지 않은 인지도를 자랑함
마술실력도 대마술사급. 현대 마술사는 꿈도 못꾸는 수준의 마술공격을 말한마디로 캐스팅해서 난사 가능
(작중에서 평타로 쓰는 광탄 하나하나가 현대마술사가 쓰려면 2~3일은 캐스팅해야된다고 함)
어지간한 보구급 위력을 대마술 시전 가능
본인도 서번트지만 '마술사'라는 점을 이용해서 어새신을 소환함
후유키시 최대 영맥중 하나인 류도사 시댁 을 거점으로 삼아서 존버를 시작함
류도사는 영맥이지만 귀문이기도 해서 다른서번트들이 처들오면 자동으로 스펙 다운되는 디버프 걸림
거기에 시민들 마력을 매일 조금씩 쪽쪽 빨아들인결과 성배급의 마력을 비축하는데 성공함.
ubw루트 피셜 이 시점에서 메데이아는 '오염된 성배'를 깨끗하게 재활용하는게 가능
성배전쟁에서 유일한 난관은 대마력으로 자기 마술 씹는게 가능한 세이버와
목숨이 12개인 버서커 뿐.
이거에 대한 대항책으로 메데이아가 내놓은 전술은
룰브레이커로 세이버 강탈->자기 취향대로 조교해서 굴복->자기가 모아놓은 마력으로 세이버를 강화시켜서 헤라클래스를 죽이는 것.
마력만 충분하면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난사하는게 가능하니 불가능한 일은 아님
이렇듯 메데이아는 페스나 작중 내내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중간보스 포지션이였고
실제로 페스나에 존재하는 배드엔딩중 3분의 1은 메데이아에게 당해서 끔쌀당하는것.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성배전쟁 통틀어 5차 라인업이 그렇게 괴물들이라던데 ㅋㅋㅋ
나스는 메데이아 눈나 루트를 돌려달라
약체 클래스로 분류되는 캐스터를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첫출연자가 모범적으로 시연해줬음
결국 끝은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금삐까가 등장하게 되는데 엔딩 아닐까 싶은데.
하필 아쳐가 등장해서...
본편에서 캐스터가 성배를 깨끗한 상태로 쓸 수 있다고 나왔던가
메데이아가 마술은 탑급이 맞는데 마술 실력=전투력이 아니라 좀 아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