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너글
소설 '갓 블라이트'에서 금쪽이 두놈(모타리온, 쿠가스)가 납치해온 길리먼을 갓 블라이트라는 역병으로 죽이려 드는데,
그때 하필 길리먼을 구하러온 성전군 사제의 활약으로 길리먼의 육체에 황제가 빙의하였고
황제가 빙의한 길리먼은 너글이 아끼던 정원을 모조리 불살라버리고 성전군과 함께 돌아간다.
신도들에겐 자기 나름대로 자애롭던 너글 마저도
젠취랑 코른이 자기 영역 처들어와서 금쪽이 두놈 직접 불렀는데, 전령이랑 사이 나쁘다고 복귀명령 씹은데다
그 복귀명령 씹고 한 짓의 결과가 자기 정원이 모조리 불타버린것에 이례적으로 개빡쳐서
모타리온은 직접 손수 훈계(?)했고, 쿠가스도 계속 벌받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