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회사'사장이 사퇴를 했단다.
내가 그쪽입장이더라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쓸수있는 카드는 다 썼거든.
근데 사퇴의 변을 보면 능력이 모자라서 사퇴하는 것처럼 써놨다.
어이가 없다. 장난하냐?
팝콘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들 지금부터 일목요연하게 해준다.
입벌려. 팝콘들어가니까. 콜라는 알아서 준비해놓고.
1. '그 회사' 사장의 사퇴가 실질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 어차피 사퇴할 것이라고 마음을 먹었다면,
"과거의 돌이킬수 없는 과오들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으며 격렬히 반성하고 앞으로 모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요 한줄 더 썼으면 훨씬 나았을거다.
누가봐도 진정성이 없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라도 "아 계속 경영에 간섭할 생각이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여러분에게도 사과문 전문 임원으로 알려진 N모 임원이 썼다면 이렇겐 안썼을것이다. 대필은 아니겠고 사장 본인이 직접 썼겠구만.
부들거리면서 사과문을 썼을 그분을 생각하니 묵은 체증이 1ng정도는 내려가는 것 같다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2. 어차피 사장은 이미 실무를 보지 않기 때문에 사퇴를 하건말건 이게 '그 회사'의 방향성에 큰 전환점이 되는 일도 아니다.
어차피 실권자들은 부사장 이하의 임원들이며 앞서 밝힌대로 대표사과문도 먹히지 않은 시점에서 쓸수있는 카드는 대표 사임뿐이었으니까.
아무리 충성스런 가신들이라 한들 사장과 같이 뒤질린 만무하므로 임원들이 사퇴를 종용했을 것이고 사장이 고민하느라 하루~이틀의 말미가 걸렸을 것.
결국 이번 사퇴의 의미는 사장 본인의 통렬한 반성이 아니라 실세 임원들이 사장을 손절한 것이므로 팝콘러 및 난민들은 분노를 누그러뜨려야할 이유가 전혀 없다.
3. 내가 빡친 이유는 사장이 '더 나은 후임이 회사를 이끄는게 나을 거 같아 사퇴한다'라고 써놨는데 문제는 이게 아니지 않나.
여기 있는 모두가 알듯이 남직원을 호스트바처럼 픽해서 술자리를 가지고 돈을 뿌리며 놀았다는 부분이 기사화까지 되니까 그걸 못버텨서가 아니냐.
사장이 잘나간다고 방탕하게 놀아서 도덕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지만 직원들을 착취하고 탄압을 실행한 직원들은 아직까지 살아있고
그런 문제들은 사장하나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외부인사가 사장으로 취임하면 인정한다. 근데 '그 회사'는 태생상 그럴수가 없다. 내부에서 승진자가 나오며 내 예상으론 부사장인 그분이 100% 차기 사장이다.
단언컨대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은데?
4. '그 회사' 임원들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기르던 개애 물린 심정일 거다. 그들에게 직원들이란 가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일못한다고 메신저에 쌍욕박는 일도 허다했고 '니들 미쳤냐?'는 기본이다. 난 현역때 우리 중대장 다시만난줄 알았어.
그들에게 퇴직자들은 같이 일을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아니라 '그 회사'의 위대한 항로에서 낙오한 낙오자, 패배자들에 불과했다.
'그 회사' 임원들의 이 기조는 바뀔 생각이 없다. 그러니까 전직원들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패닉에 빠져있는 것이지.
이건 해명을 하면 직원들의 디테일한 추가 폭로에 더 크게 비난받을 각이며 그냥 침묵하면 그 사실들을 인정하는 꼴이니까 이런 외통수도 없다.
지금 애들이 왜 저렇게까지 화내는지 이해하지 못하니까 추가대응이 안나오는거다. 하긴 벌레만도 못한 취급을 하던 퇴사자에게 허를 찔릴날이 올줄이나 알았겠어?
5. '그 회사' 직원들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지금 사기가 바닥까지 떨어졌단다. 사이트 관리자, 취재 기자, 개발부 각자의 고민이 깊다고들 한다.
뭐 같이 일하던 사람이 고충을 겪는다니까 안타깝긴하지만. 현 상황에서 어쩔도리가 있는가. 사이트 관리자는 일베드립, 메갈드립 넘쳐나도
잘못건드리면 언론통제한다고 상황이 더 심각해지니까 손도 못대고, 취재 기자들은 자기가 쓴 기사에 메벤 손절합니다 이런 리플이나 달리고 있고,
방송팀은 트위치 채팅보면 뭐 알만하니까 여기까지만 하고. 자괴감이 바닥을 뚫다못해 퇴사각 재고있는 사람들 여럿이란다.
사견은 접어둔다. 이 글은 관전하는 사람들의 팝콘을 위해 작성된 글이다. 이사람들을 내가 대변할 생각은 없으니까 판단은 알아서들 하시길.
6. 결국 이번 사태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에대한 통렬한 반성 및 그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어져야 종결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헌데 그런 일은 일어날수가 없다. 기르던 개돼지새끼들한테 물린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가축을 가축답게 키웠을 뿐인데 그걸 사죄해야한단다. 너희라면 그게 가능하겠는가?
따라서 열정페이 논란은 버티기로 갈 가능성이 큰데 사장은 도덕적으로 문제를 일으켰으므로 임원진들이 빠르게 손절한 것이다.
임원진들이 사장을 손절하는 판단을 해도 사장이 저항을 못할정도로 시즈 사장이 바자시장이다. 따지고보면 니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이다.
일단 사장만 손절하면 법적인 문제도 발생할 여지가 없어지므로 이상태에서 존버모드로 갈것이며 향후 SLR사태와 비슷한 전개로 가게 될 것이다.
'그 사이트'는 SLR과 다르게 업계를 장악한 게임웹진이며 트래픽, 수입 등 모든 면에서 SLR과 비교가 되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존버에 성공하게 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겠지만 이제 내가 그 꿈 깨게 해줄게.
7. '그 회사'는 워낙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그중에 흑역사로 꼽히는 탑급의 사건이 3개가 있다.
하나는 종종 나오는건데 직원 하나한테 노동관련으로 소송을 당한 것이다. 다른 직원 글에도 써있지만 노동분쟁 관련해서 최고의 변호사들을 선임해서
이 직원을 묻어버렸는데, 어쨌거나 소송당시에는 '그 회사'의 최고 임원이 노동청에 불려다니고 법원에 불려다니고 아주 온갖 굴욕이란 굴욕은 다 겪었단다.
어쨌거나 이 소송때문에 '그 회사' 전직원의 근로계약서가 체결되었고 임원들은 당시 사건을 최대의 굴욕으로 여긴다. 이 사건을 아는 냄새만 풍겨도 퇴사당할 사안이다.
다만 소송이 끝난 지가 좀 되어서 이번 열정페이 논란에서는 크게 터질건 없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법에 안걸릴 만큼만'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털게 별로 없다.
가장 어이가 없는건 소송진행 당시에 직원들에게 진술서 받아가고 몇몇은 법정에 출석해서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는데 이들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들에게 맡긴다.
8. 두번째로 큰 사건은 6년전에 어떤 '여직원'이 큰 문제를 야기한 사건이 있었는데 다른 사원 여럿하고 '연애'를 하고 자신의 업무를 다른 부서에게 전가하는 등
큰 문제가 있었고, 연애관련으로는 한두명이 아니라 여러명하고의 치정사건으로 번져서 당사자들이 임원에게 스스로 보고하는 선까지 일이 진행된 적이 있었다.
이것만 해도 코미디가 따로없는데 문제는 그 후의 대응으로 스스로 보고한 직원들 다수가 짤리고 그 '여직원'이 살아남았음.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도 짤렸고
아예 당시 그 임원이 "이 사건에 이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가는게 좋을거다"라고 공공연히 얘기할정도니 말 다했지. 이때 퇴사한 사람이 스무명 남짓 되는데
내 눈에는 여기 글쓴 사람들 중에 이때 기수가 몇명 보이긴 한다. 이때 강제로 퇴사당한 사람들의 분노게이지가 상당히 큰 편임. 니들은 이게 정상으로 보이냐?
8-1. '그 회사'가 관리소홀 문제가 계속 대두되는게 이 사건여파가 상당하다. 이때 짤린 사람들이 당시에는 회사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었고
'그 여직원'의 업무전가가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라 일좀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문제를 제기했단다. 근데 그들 모두를 짤라버렸으니 최고 임원하고 막내들만 남았거나
아니면 침묵하는 월급 루팡들만 남았거나인데 이런 회사가 일이 잘 돌아갈리 있나. 일이 이렇게 되고 최고 임원 몇몇이 실무를 봐야할정도로 되게 힘들었단다.
9. 위의 두사건중과 압도적으로 비중이 다른 사건이 있는데 이건 제3자가 말할 수 없는 사건이다. 하나만 덧붙이자면 이게 터지면 이 사건은 '미투'로 가게 되고
'그 사장'은 경찰수사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100%다. 언론 보도 물론이다. 근데 그만큼 대단히 치욕적인 사건이라 피해자 본인만이 말할 수 있는 사건이다.
만약 '그 사장'이 끝까지 버텼다면 이 이슈까지 터졌을때 회사의 존립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었을건데 임원들이 빠르게 손절해버려서 그렇게까지는 안될것이다.
10. 여기까지 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저 회사는 망해야겠네'라고 생각할 것이다. 애드블록들을 깔고 이런것들이 그러한 일환일건데 사실 배너광고는 일절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회사'에게 제대로 맥이려면 그 회사의 돈줄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저 회사의 주 수익원은 땡땡X벤과 같이 하위 서브사이트들을 유치하는 것이
주 수익원이며 '그 회사'에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를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회의 계약이라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으므로 계약기간에는 광고가 집행될 것이다.
문제는 갱신인데 '그 회사'에 정말 경제적 타격이 가는 것을 원한다면 광고주들을 압박하는것이 효과적임은 여러차레 증명된 바가 있다.
11. 블리자드를 비롯한 파트너사들의 리그 운영이 어떻게될지 관심이 있는 팝콘러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진행이 될 것이다.
사회의 계약관계라는건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고 그 계약이 파기되지 않는한 일단 진행은 될 것이다. 그 이후가 중요한데 역시 직접적인 압박이 가장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다만 리그의 특성상 운영시 대규모인력이 필요한 분야이며 이를 대체할 만한 주체가 정말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파트너사도 고민이 깊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고민이 깊을때는 확신이 들게 해주면 간단히 해결된다.
12. 정리하자면 이 사건은 일종의 레이드가 되버렸다. 피통이 한 300억쯤 된다고 보면 맞다. 이 몹을 잡고싶으면 공략포인트는 다 정해져 있으며
미친듯이 공략해서 피통을 늘려주는 버프를 죄다 끊어버리면 정공들이 승리한다고 본다. 허나 레이드몹이 이길 가능성이 현재로썬 약 8할 이상이라고 본다.
시장에 대체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용거부를 하는 선으로는 '그 회사'는 망가지지 않는다.
그 회사의 '숨통'을 끊으려는 시도가 있어야 그나마 딜이라도 박아볼 수 있을거다.
13. 그러니까 보막 다 깎이고 딜박히기 전에 지난날의 과오는 반성하고 가자. 내가 열심히 일했던 회사가 이렇게 망하는건 사실 바라지 않으니깐.
이형 이빨 꽉 깨물었네 ㅋㅋㅋㅋ 형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 난 고소미 무서워서 못하겠다.. 누가 잘했고 잘못했든.. 막판에 쓰고 나오는 서약서가 우리를 붙잡고 있잖앙 ㅎㅎ 마음으로만 응원할게.. 화이팅
다른건 다 이견이 없으나, 임원이 사장을 손절했다는 것은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손절이라고 볼 사안도 아닙니다. Fact1) 원래 사장은 출근을 하지 않았고 간간히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나 구경차, 격려차 방문하는 사단장 같은 존재 였음 Fact2) 직함은 사장이지만 경영일선에서 일하지 않았고 큰 이슈 글로벌 인벤이나 대외 협력 차원에서 악수 사진이 필요할때 정도의 업무만 했음 Fact3) 우연한 기회로 그분의 개인적인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왜? 인벤은 서울 근교에서 활동하다가 분당으로 이사 갔을 까요? 판교권 때문에? ㄴㄴ 사장의 집이 이미 분당에 위치해 있었고 신규 집을 지어서 살고 있었음. 그 근처로 임원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음 문자상으로 오손 도손 모여 사는게 아니라 지리상으로 실제로 오손도손 모여 살고 있음. 그런데 손절을 한다는 건 의미가 없죠. Fact4) 여느 기업 처럼 사퇴를 해서 위기 모면을 하기 위한 방법일 뿐, 실제 경영에서도 물러나 있으며 실무를 보지 않고 대작, 인기 게임 플레이 하며 간간히 페북에 근황이며 올리며 '나 이렇게 좋은 집에서 호의 호식하며 게임 잼나게 하고있음' 정도의 활동만 하였음 Fact5) 실제 경영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여럿있지만 몇년전 큰 병치레로 몸이 굉장히 쇠약해 졌으며 그때 재활로 인해 거의 출근을 하지 않게 됨
8번은 그 유명한 이스포츠 인벤..
그럼 정말 핵폭탄 급은 아직 남아있다는 얘기? 여사장인데 여직원이 미투할 급이고 경찰 조사 100% 정도라면 이거 혹시 접X 이야기인가...
양파네 양파.
양파네 양파.
입안에 팝콘 한ㄷ가득.........ㄹ.......읍읍......어푸어푸
8번은 그 유명한 이스포츠 인벤..
오 이스포트 인벤은 또 뭐에요??
진짜 개판이네
사퇴는 당연한거고, 그런 문화를 강요했던 애들을 법의 철퇴를 맥여야지.
본문의 사건들은 주로 2010년대인데 2000년대 쪽도 만만찮죠
HappySky
오히려 7번의 발단은 8번입니다.
음, 인벤은 돌이킬 수 없군요.
내부 사태 어메이징 하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 주는 내용이네 ㄷㄷㄷ
민감한 부분이네 팝콘이나 먹어야겠다
잘 나가던 커뮤니티 망해서 반은 아쉬웠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군요
Quia
개인적으로는 사장이 없으면 그 사람들도 없기 때문에 이는 임원들의 생각이 아닌, 사장의 독단적인 결정이라 보여집니다. 태양이 없으면 말라 죽는 사람들이기에..
그럼 정말 핵폭탄 급은 아직 남아있다는 얘기? 여사장인데 여직원이 미투할 급이고 경찰 조사 100% 정도라면 이거 혹시 접X 이야기인가...
아 잘못봤네. 여직원이랑 미투 사건은 별갸구만. 그럼 이건 성범죄 관련 뿐인데...
이형 이빨 꽉 깨물었네 ㅋㅋㅋㅋ 형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 난 고소미 무서워서 못하겠다.. 누가 잘했고 잘못했든.. 막판에 쓰고 나오는 서약서가 우리를 붙잡고 있잖앙 ㅎㅎ 마음으로만 응원할게.. 화이팅
근데 그 서약서라는 게 재직중에 있던 모든 일을 말하지 않는다는 그런 거에요? 대개 대외비를 말하지 않는다는 거 아닌가요?
전자에 가까웠던걸로 기억.. 아이 참.. 물어보.지좀 마시죠?? 그리고 이 새깽이들 추천 좀 그만해라 ㅡㅡ
아니 무슨 그런 서약서가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서약서가 불법이라면?
이런 헛소리에 추천 박은 정공들 얼굴 좀 보고 싶네 대외비 공개 금지 조항이 들어간 서약서라면 모르겠는데 재직중에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서 함구한다는 사항이 포함된 서약서가 법적효력이 있을거라 생각함?
2나노그램이면 먼지한톨도 안되는거 아님?
2나노그램이면 분자의 영역임
ㅋㅋㅋㅋㅋㅋ 직원들 미투가 제일 꿀잼이네 사장은 딱봐도 여장부느낌이라 사건터지자마자 샤우팅 질렀을거같고 대표 사임하면 뒷자리는 정말 그 아래 임원들중 하나가 할텐데 세력싸움운 분명있었을테고 그중 하나가 잡으면 다른쪽은 뭐 나가야지
9번 미투까지 갈 사항이면 뭐..
아직 핵폭탄이 남아 있다면 보나마나 성폭행이네 막줄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런 회사는 하루 빨리 망해야 합니다
다른건 다 이견이 없으나, 임원이 사장을 손절했다는 것은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손절이라고 볼 사안도 아닙니다. Fact1) 원래 사장은 출근을 하지 않았고 간간히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나 구경차, 격려차 방문하는 사단장 같은 존재 였음 Fact2) 직함은 사장이지만 경영일선에서 일하지 않았고 큰 이슈 글로벌 인벤이나 대외 협력 차원에서 악수 사진이 필요할때 정도의 업무만 했음 Fact3) 우연한 기회로 그분의 개인적인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왜? 인벤은 서울 근교에서 활동하다가 분당으로 이사 갔을 까요? 판교권 때문에? ㄴㄴ 사장의 집이 이미 분당에 위치해 있었고 신규 집을 지어서 살고 있었음. 그 근처로 임원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음 문자상으로 오손 도손 모여 사는게 아니라 지리상으로 실제로 오손도손 모여 살고 있음. 그런데 손절을 한다는 건 의미가 없죠. Fact4) 여느 기업 처럼 사퇴를 해서 위기 모면을 하기 위한 방법일 뿐, 실제 경영에서도 물러나 있으며 실무를 보지 않고 대작, 인기 게임 플레이 하며 간간히 페북에 근황이며 올리며 '나 이렇게 좋은 집에서 호의 호식하며 게임 잼나게 하고있음' 정도의 활동만 하였음 Fact5) 실제 경영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여럿있지만 몇년전 큰 병치레로 몸이 굉장히 쇠약해 졌으며 그때 재활로 인해 거의 출근을 하지 않게 됨
씨즈는 몇년전부터 바지사장처럼 경영에 전혀 무관하며 임원진들과 정신적 지주 혹은 가족같은 관계.. 이번 사퇴는 전혀 인벤에 타격이 전혀 없는 머리쓴 전략이군요 ㅋ
절대왕권 봉건주의 국가에서 귀족이 왕을 손절하진 않죠.. 모든것이 왕의 판단이며 왕의 결정에서 이루어집니다.... 는 오늘 본 판타지 소설 이야기입니다.. 판사님 왕겜 보쉴?
사실 이미 몇년전부터 실권을 N / V 에 많이 넘겼습니다. 자주 나오던 얘기중 하나가 현 사장이 은퇴할때는 사장을 비롯해 H / L / N 임원 모두 함께 은퇴하고 게임만 하며 지낼것이고 N / V / R 이 새로운 주축이 되게끔 밀어줄 것이다였어요
N V는 누군 지 바로 알겠는데, R은 둘 중에 누구인가요
둘이라고 하니 더 헷갈리네요. 다른 한 명이 누굴 생각하시는건지. 여튼 6글자 ooo요
후... 그 R이군요. 미래를 더 볼 필요도 없겠네요.
9번 너무 궁금한데....
9번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나 저런 류의 사건은 비단 1회는 아니었습니다. 인벤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일어났던 이슈고 제가 아는 것만 해도 미투 급 사건은 3-4차례가 있었죠. 물론 당사자들이 회사에 모두 없기 때문에..
핵폭탄은 뭐 술자리에서 일어난일이겠지 뭐 ㅋㅋ
이형 필력보소 ㅋㅋㅋ
히익 브레스!! 피해욧!! 찍
8번... 정말 대단했죠. 눈뜨고 나면 그쪽 사람들 한두명씩 사라져있고, 그해 말이 되니까 그사람 위로는 한 명도 안 남아 있더군요. 더 말하기 아직도 무섭네요. 트라우마라는게 이런 건지 ㅋㅋㅋ
여튼 순서는 8 -> 8-1 -> 7. 그리고 나 이걸로 형 누군지 알겠다 조심해 너무 강속구 들어가서 포수 뚫고 심판까지 죽일 듯...
조씨일가 그 ㅁㅊㄴ들처럼 직원들한테 욕 조낸 했을거같다
8번은 사건 전개 왜곡한거같아서 쓴다. 그 사건은 ‘여직원’이 사겼던 놈들이 마플인가 카톡으로 개 미친 음담패설에 온갖욕을 다 주고받다가 그걸 ‘그 여직원’한테 딱걸려서 생긴 일이었잖아? 심지어 K였나 그놈은 멍청하게 대화 내용 전체를 지금 N상무한테 바쳤었고. 솔직히 당시 공개됐던 내용 기억하면 이렇게는 못쓸텐데? 나 솔직히 당시에 그 대화내용보고 G, J, K 셋 다 ㅁㅊㄴ인줄 알았다. 그리고 K는 개멍청하다고 생각했고. 난 ‘그 여직원’이 잘못없다고 쓰는게 아냐. 그놈들 대화내용이 심각했고, 그게 문제가 되면서 그놈들이 잘린 사건이었단거지. 그리고 덤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웃긴일인데 사내연애가 금지였고 걸리면 둘 중 하나가 나가라고 했던 회사였네 ㅋㅋㅋㅋㅋ
검은고영꼬리
검은고영고리 형 잘 들어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그 멤버의 잘못없이 벌어진 일이 아니니 이번 인벤 폭파 사건이나 미투에 기대서 다른 이야기로 변질시키고 면죄부를 주지 말라는거야. 화형식이 많았던건 전직원들 누구나 다 아는 얘기고 형이나 나나 당한 이야기겠지만, 적어도 그 사건은 마녀사냥의 화형식으로 비교될 사안이 아니라고 난 기억하고 있어. 섭섭했다면 미안하게 생각해.
ㅇㅇ 이건데 웬 업무전가로 퇴사했단 소릴.. 당사자인가? 난 솔직히 그 대화내용 자진납세하는거 보고 약간 제정신인가? 싶었을정돈데 얼마나 그 여직원이 싫었으면 그 대화내용이 문제라고 인식을 못하냐..? 좀 무서웠을 정도. 고기님도 그당시 직원이신가보네요
이 글이 소설이 아니라 전부 팩트에 의해 쓰여졌단 거임?
대부분 팩트 근데 중간중간 사실관계 잘못된게 조금 보임 7이 방금 생각난 R인지 L인지 그놈이라면 사실관계 왜곡된거임
그곳은 여자 관련 사건이 사실상 창립 초기부터 끊이질 않았음.. 04년에도 05년에도 06년에도 07년에도 끊임없이. 위에 말한 8번 사건이 꽤나 컸던 사건일 수 있지만 이미 그전에 많은 폭풍이 지나갔지.. 근데 왜 강하게 대처를 못했을까? 그분은 그 성별을 우대 했음
에이 성별우대는 M차장의 존재만으로 증명된거잖아요
처음에 엄청 홀대 받았었는데 M차장 그때 다른 유망주가 있었었음 리틀 S즈 라 불리울 정도로..
하지만 그 유망주는 모든 의혹을 다 뒤집어쓰고 장렬히 산화했지..
님이 알고 있는 유망주 이니셜이 뭘로 알고 계세요?
H아님?
ㅋㅋ H는 유망주 대접도 못받았죠 사실 초창기에 말썽이 있었어요 H는 다른 유망주가 있었습니다.
E로 시작?
전직원 분들은 인벤 사내이사인 배*농을 본적이 있나요? 서류상은 배*농, 인터넷 상에선 유*희 두분이 같은분일까요? 다른분일까요? 다른사람이라면 아무리 대표이사라도 한두번은 볼수 있을터인데...
봤지만 못봤다. 못봤지만 보았다. 있지만 없으며 없으면서 있다. 언제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익명도 아닌곳이라.. 참으로 어렵네요 ㅎㅎ
호우~! 빠이빠이
형 마지막이 너무 맘 아파 근데 파트너쉽하는 주체 회사들도 지금 사태를 알 텐데 게약할가?
그냥 이대로 가면...유저가 있고, 트래픽이 있고, 광클이 있는데....계약 안할 이유 없다고 보임. 아직 모발겜 컴티는 평화로운 중고나라....
세상엔 개돼지들이 참 많군요.
이번 기회에 미투 기다리면되는건가?
배씨와 유씨와 S***Z가 동일인임?
ㅇㅇ
문제는 아직도 '그 회사' 빨아주는 개돼지가 있다는거 ㅋㅋㅋ
그래서 다들 인밴 탈퇴샷 올리는거임 ?
그 회사 완전 쓰레기 소굴이었네...
8번은 왜곡된 부분이 있는데? 업무전가 때문에 짤린게아니라 지들끼리 칼로 쑤셔버리고 싶다 몸바쳐서 기사딴다 등등 대화내용이 심각해서 짤린거잖아 그래서 고소한다고 난리지 않았나? 그때 그 여직원 약간 연애문제로 공공의적이었는데 그 마플때문에 다 갈려나가서 충격이었음 그리고 7번ㅋㅋ 회사 다니는 사람이 몇인데 고용계약서 잔업수당 근로시간 지켜지는게 하나도 없던 회사였지
근데 7 8 81이 3대 흑역사라는거보니 그때 갈린사람중 하나인가? 그전에도 아주 많았는데 흑역사
까까똥
대표자명은 배씨라서 뭐지? 했었는데 유씨가 가명이었군요 왜 이름을 속인거지?
그래서 메갈벤 광고게임 손절하라는거네 어차피 안해서 뭐ㅋㅋ
저도 오래 전에 인벤에서 객원기자로 몇 달 활동하다가 퇴사했는데... 제가 있을땐 인벤 실무진 중 네임드인 " 테이, 헤라 " 두 분이 쫒기듯 인벤에서 퇴사하는 사건이 있었죠. 그때 퇴사할 때도 느꼈지만... 회사 내 분위기가 일반 회사와 다릅니다. 다들 회사생활 경험이 대부분 없이 오시거든요. 사회경험이나. 그러다보니 젊은 꼰대가 많습니다. 특히 플레이포럼 시절부터 함께 넘어 온 임원진들은 말 할 필요도 없었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습니다. 10년 이나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좋지 않습니다. 제가 퇴사한 이유는 이런 분위기에 환멸을 느껴서도 있지만... 테이 헤라 있을때 그 앞에서 그 알량방구를 떨며 ..정말 낯간지러울 정도로 아부를 일삼던 사람들이... 워크샵 가서 사장 앞에서... 사장에게 어떻게든 더 어필해보고 싶어서 앞에 나가서 돌아가며 뒷다마를 까는데.... 아주 지독한 환멸을 느꼈죠. 그리고... 정말 열정페이였죠. 그때는 월 80이었고 4대 보험도 없었습니다. 일은 얼마나 시키던지요. 그저 사회경험 일천하고 열정만 가득찬 젊은 애들 데려다가 쪽쪽 빠는구나...이런 생각이 들어서 나왔습니다. 아 물론 다 나빴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벤에는 정말 열정 넘치고 재미있고 게임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어울리며 수다 떨던 것만이 유일하게 좋은 기억이네요. 가끔 안타까웠어요. 좋은 인재들도 있는데.. 저 다닐때 포항공대 출신분도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그런 사람이 150도 못받고 일하던 곳이었죠. 막 쓰다 버리고 교체하고 반복하는... 쓰다보니 기억이 자꾸 새록새록 나서 중언부언 했네요. 인벤을 대체할만 곳이 국내에 없으므로, 인벤이 사내문화나 직원처우에 관해서 대대적인 개편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