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탈란지한테 데인게 넘 커서.
격아 처음 열렸을때 두근두근하면서 한 115렙까지 하다가 탈란지 나대는거 보면서 짜게 식어가지고 몇달을 접은후 8.2 끝물에 복귀해서 날탈열고 드문드문 하고 있는데 이후에 밀린 퀘스트 깨고 스토리 보면서도 암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이 놈의 탈란지 때문에 스토리에 몰입이 안됩니다.
Pc고 뭐고를 떠나서고 주연 신캐릭을 내놨으면 독창적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모습을 보여 줘야하는데 이 트롤 여왕님은 와우 내내보아왔던 이런저런 캐릭터들의 성격을 이리저리 조합해서 만든 무미건조한 꼴만 보여줬거든요.
제이나, 실바나스, 아그라, 탈리스라를 막 섞어 놓은 뒤 뭔가 멋있어보이고 '주체적인 여성'성만 쏙 빼서 만들어 놓은 뻔한 캐릭. 심지어 더빙판 연기톤과 대사들마저도 지리멸렬하게 그동안 수많은 워크래프트 영웅들이 해왔던 대사들을 반복하기만 하고, 스토리 후반에 여왕되고 난 후에는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내가 여왕이고 잔달라 지배자니까 깝치지 말란식으로 뭔가 되게 무리하게 있지도 않은 카리스마를 어필하려고 하는 꼴이 보여서 더더욱 정이 안감.
그 결과 나즈자타 열리고 난 후부터는 이미 캐릭터가 다 소모되서 더이상 스토리에 어떻게 얽힐래야 얽힐 수도 없고 공기가 되고 있는데 이번에 칼리아 포세이큰으로 복귀하는 거 보고있으니 지금 탈란지가 격아 내내 보여줬던 그 찝찝한 모양새를 담 확팩때 또 반복할 거 같아서 거부감이 듬.
또 뻔하고 뻔한 '주체적 여성'에 '내 백성들' 드립에 '당당한 포세이큰' 이 지럴떨것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죠. 지금 시나리오 쓰는 작가들 능력으로는 절대로 칼리아를 새롭고 신선한 캐릭으로 만들수없다고 봅니다. 탈란지 마크2가 한계로 보여요.
그럴바에야 차라리 공가가 되더라도 그냥 언더시티에 처박혀서 쪼렙들한테 퀘스트나 주고 스토리에서 저~멀리 좀 떨어져 있었으면 좋겠음.
그래서 저도 탈란지보다 라스타칸이 더 좋더라고요. 탈란지는 그냥 알파걸이라 심심한데 라스타칸은 감정변화 폭이 꽤 크고 실수도 하고 그거 수습하려고하고 우왕좌왕하는게 털털한 느낌도 있고 재밌었음.
탈란지는 짧지만 격아 초반때 뭔가를 보여주었지만 칼리아는 군단때 사제 유저가 아니면 갑툭튀이니
다음확팩이 대놓고 죽음 컨셉인데 안써먹을리가요
탈란지는 처음부터 알파걸이었으니까요 뭔가 유저랑 정(?)을 쌓을 부분이 적었죠 제이나등의 캐릭터들은 워3부터 친숙하고 이렐이나 탈리스라 처럼 유저랑 같이 빌드업하는 캐릭이었으면 탈란지 평가가 나았을것 같네요
그래도 애국심 애민정신 같은건 보여서 괜찮더군요. 뭐 줄공에서 털리고 이제 왕 된 시점이라 그려려니 합니다.
탈란지야 뭐 자기 나라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니까요 물론 캐릭터가 심심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탈란지는 처음부터 알파걸이었으니까요 뭔가 유저랑 정(?)을 쌓을 부분이 적었죠 제이나등의 캐릭터들은 워3부터 친숙하고 이렐이나 탈리스라 처럼 유저랑 같이 빌드업하는 캐릭이었으면 탈란지 평가가 나았을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탈란지보다 라스타칸이 더 좋더라고요. 탈란지는 그냥 알파걸이라 심심한데 라스타칸은 감정변화 폭이 꽤 크고 실수도 하고 그거 수습하려고하고 우왕좌왕하는게 털털한 느낌도 있고 재밌었음.
맞아요. 탈란지는 완성된 캐릭이라기 보다는 너무 자가복제같은 느낌이 들어서 비호감이었음. 딱 한번 줄다자르 공성전때 라스타칸 죽고 저 살인자들을 추격하라고 했을 때만 잠깐 맘에 들었네요. 그 이후에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서 문제였지...
"내가 바로 왕 라스타칸이다! 예의를 갖추어라!" 이 대사 좋더군요 ㅎㅎ
그래도 애국심 애민정신 같은건 보여서 괜찮더군요. 뭐 줄공에서 털리고 이제 왕 된 시점이라 그려려니 합니다.
포세이큰은 이래저래 눈치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죠 전 여왕인 실바나스의 배신(?) 껀으로 포세이큰 자체에 공신력 및 발언권이 떨어졌으며 언더시티라도 온전하면 모를까, 오그리마에 얹혀사는 입장이 됐는데, 뜬금없는 얼라(?)출신 포세이큰 새 지도자가 생겼는데 뭘 강하게 주장하겠나요 언더시티(로데론) 역병오염구역 제거나 하려고 연구나 해야할 입장일듯
꼭 라스타칸을 죽여야만 했나? V13D와의 계약 복선때문에 그런거면 대강 이해하겠는데 정작 V13D는 확팩말쯤되니 완전 공기수준이고 그렇다고 지금의 블쟈가 다음 확팩이라고 그 복선을 잘 쓸것같지도 않고ㄱ- 요즘 pc에 너무 피해의식이 커져서 그냥 공주인 탈란지 여왕 시키려고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함
A Knight
다음확팩이 대놓고 죽음 컨셉인데 안써먹을리가요
탈란지가 죽고 라스타칸이 살아남는게 더 재미있었을것 같기는한데 겐하고 똑같은 스토리가 되버리니 어쩔수 없었나
백성들을 위해서 뭐든 한다고 해놓고 정작 V13D랑 계약은 플레이어가 떠맡는데다 나중에 전역퀘에서 님 계약 이행하려면 여기 좀 정리하는게 어때여 하는거 보고 ????? 했더랩니다ㅡㅡ
탈란지는 짧지만 격아 초반때 뭔가를 보여주었지만 칼리아는 군단때 사제 유저가 아니면 갑툭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