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후달리는 똥손 사냥꾼입니다.
라크델라 장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공략 포인트를 공유합니다.
기본적인 공략법은 여러 검색 루트를 통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이 글에서 공유하고자 하는 것은 "꼼수를 정확하게 구현해 내기 위한 전략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 공략은 개념도와 함께 아주 잘 정리된 이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inven.co.kr/board/wow/5539/2141
1. 불타는 평원: 광기의 클린프랑(다정한 프랑클린)
지형지물 나무를 이용해서 와리가리로 악마를 잡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전략 포인트)
- 딜은 나무 위에서 악마가 내쪽으로 다가올 때 한다.
- 나무 밑에서는 딜하지 않고 유인만 한다.
악마가 나무 밑 너무 가까이 다가왔을 때 나뭇가지로 점프를 하면,
악마는 나무 위로 돌아오지 않고 그 자리에서 나를 때립니다.
뿐만 아니라, 점프 삑사리가 한 번만 나도 쿵쾅쿵쾅 나무 밑에서 악마가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급해져서 손가락이 꼬입니다.
악마가 나무 그루터기 코너를 돌아 나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보이면, 나무 밑에서는 딜할 생각을 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점프해서 나무 위로 올라가십시오.
2. 실리더스: 학살자 솔레노르(친절한 넬슨)
마찬가지로 지형지물 실리시드 굴을 이용해서 와리가리로 악마를 잡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점프도 불평보다 쉬운 지형입니다. 침착함만 유지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주변 몹 정리입니다.
정예 실리스드 몹을 혼자서 정리하고 솔레노르를 팝업 시키고 퀘를 할라 하면, 몹이 리젠됩니다.
몹의 젠 타이밍 상, 혼자 정리하고 안정적으로 퀘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전략 포인트)
- 클래스에 상관 없이 몹 정리를 도와줄 친구 2~3명만 섭외하십시오.
- 퀘 수행 중 이동루트에 몹이 리젠되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와리가리로 악마를 잡으면 악마가 소환한 벌레들이 남아있을 텐데, 이 넘들 체력은 얼마 없지만 공격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솔레노르 처지! 너무 신나! 바로 루팅!" 다가가면 벌레들한테 바로 죽습니다.
솔레노르를 처리한 상태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벌레들은 금방 사라집니다. 벌레들이 사라지면 루팅을 하세요.
3. 운고르 분화구: 매혹의 시몬&파멸의 프레셔스(마음씨 고운 시문&프레셔스)
명예점수 패치된 이후로 시몬과 프레셔스를 분리하는게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실제로 해본 결과 분리가 됩니다.
치타상 키고 드리블 할 때, 시몬과 프레셔스가 등을 돌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그 저스트 타이밍에 신비한 사격이든, 충격포든, 아무 쐐기든, 시몬에게만 딜을 넣으면 시몬만 따라오고 프레셔스는 돌아갑니다.
(전략 포인트)
- 명예점수 패치 이전에 시몬과 프레셔스를 분리하기 위해 설치했던 옛날 공략, 냉덫은 설치하지 않는다.
- 등을 돌리는 저스트 타이밍에 아무 기술로 시몬만 때린다.
- 시몬과 1:1 상황을 만든다.
다음으로 시몬과 1:1 상황이 되면, 원딜이 아니라 근딜로 시몬을 잡습니다.
참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vUPlSALpHw
연쇄번개는 살무사 쐐기로 끊을 수 있는데, 연쇄번개 이외의 시몬의 근딜 데미지는 개미딜입니다.
야생의 상을 켜놓은 상태에서는 한 자리수 데미지만 들어옵니다. 그냥 맞아도 전혀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전략 포인트)
- 1:1상황을 만들면 치타의 상을 야생의 상으로 바꾼다.
- 원딜이 아니라 근딜로 잡는다. (평타든 랩터는 상관 없음)
- 연쇄번개를 시전하는 모습이 보이면, 즉시 떨어져서 살무사 쐐기를 날린다.
- 시몬이 침묵 상태가 되면 다시 근딜로 평타질을 한다.
시몬의 연쇄번개 차단을 위해 살무사 쐐기를 날릴 때, 게걸음으로 멀어지는 것은 타이밍이 조금 빡빡해서 시전을 끊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뛴 다음, 사격 거리만큼 멀어지면 점프 회전샷으로 살무사 쐐기를 날리세요.
4. 여명의 설원: 파멸의 인도자 아토리우스(상냥한 아토리우스)
아토리우스는 꼼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똥손도 잡을 수 있습니다.
기본 정석 공략은 치타상 키고 움직이면서 독사쐐기로 녹이는 것입니다.
참고해야 할 중요한 지점은 아토리우스의 이동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치타의 상 만으로는 거리를 벌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아토리우스의 이속은 치타상보다 빠릅니다.
(실제로는 거리가 좁혀지고 있는데) 치타상을 과신하여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전략 포인트)
- 최대 사거리 35미터 이내로 들어오면 충격포를 쓰고 거리를 벌린다.
(아토리우스가 35미터 이내에 있을 때 충격포 이외에 다른 짓을 하면 바로 따라 잡힙니다.)
- 35미터 내에서는 딜하지 않는다.
(35미터 내에 있을 때 독사쐐기를 날리면, 바로 악마로 변신되는 저주에 걸립니다.)
- 악마가 35미터에 들어오는 것을 마중하면서, 들어오는 순간 독사쐐기를 날린다.
(35미터 밖에서 들어오는 아토리우스를 마중한다는 생각으로, 들어오는 순간 때려야 거리 유지가 가능합니다.)
- 독사쐐기기 박히면 뒤도 안돌아 보고 뛴다.
(조금이라도 주저하면 바로 따라 잡힙니다.)
- 35미터 이내로 따라붙은 아토리우스에서 충격포를 날린다.
(충격포 쿨타임이 돌아오는 순간 바로 써줘야 합니다. 치타상 키고 뛰는 순간에도 아토리우스에게 따라잡히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십시오.)
충격포 → 35 미터 밖으로 벗어나기 → 35미터에 들어오는 순간 마중하면서 독사쐐기 → 35미터 이내로 따라붙은 아토리우스에게 충격포 → 35 미터 밖으로 벗어나기
이렇게 뛰다 보면, 언젠가 녹습니다. "나는 지구 반대편까지라도 도망가겠다"라는 생각으로 천년만년 독사로 녹이면 언젠가 아토리우스는 죽습니다.
현재 시점에 유일하게 꼼수가 없는 아토리우스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이유는
- 때려 잡을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 도망갈 생각을 해야 잡을 수 있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모든 냥님들 화이팅입니다!!!
저땅 파멸의 테리우스를 스토냐드 전초기지까지 드리블해서 잡으려고 했지만 당시 렙이 낮아서 내딜은박히지도 않고 경비병 다죽고 실패함 드리블 포인트는 도망가면서 점프 턴샷 이거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