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유저가 되면서 lolesports 의 팬으로 남아있는 중이긴한데..
이것저것 일하면서 시즌중에 다양한 리그를 조금씩 보다보니 들던 생각이
이번 MSI 보면서 나름 이런식으로 하면 어쩔가 하는 생각이들어서
한번 정리해서 남겨봅니다.
롤이 10년이 넘은 게임이긴 하지만
ESports 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아직 뷰어쉽도 최상위권이고
중요한건 각 리그의 흥행으로 투자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역 리그의 통합이 더 가속화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현 시점에서 리그를 정리한다면 [전부 개인 의견입니다.]
LCK / LPL / EMEA = LEC / CBLOL
이렇게 4곳은 살아남고 나머지를 통합해야 할것 같은데 중요한 키워드를 EMEA 를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요즘 LEC 흥행의 배경에 EMEA Matsers 라는 지역리그의 국가 대항전이 전반적인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LCS+LLA [라틴 아메리카리그]
LCLA 정도가 되겠죠?
특히 이번에 LLA가 스프링전에 10개 팀에서 7개팀 되더니 스프링 끝나고 1개팀이 더 날라가 버렸내요..
문제는 나머지 6개 팀중에서 2개팀 정도가 더 날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게 현시점의 문제점이고
그리고 LCS 도 스프링때 8개팀으로 리그 운영 됐고
LCS 8 + LLA 4~6 = 12~14개 팀으로 간다면 좋아보이고 미국 VS 중남미 애들의 국가대항전 느낌이라
어차피 축구 월드컵 예선도 그렇게 하는 지역이니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드내요
LCO [오세아니아 리그] + LJL [일본 리그] + VCS [베트남 리그] + PCS [대만 리그]
다 통합해서 진정한 APAC 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지 않아도 VCS 는 이번 스프링에 승부조작 이슈가 터져서 써머 전에 리그 존폐 유무가 걸려있지만
MSI 보면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보니 어느정도 팀 정리후 몇팀은 살아남을것 같고
LCO 의 경우는 영어권이라서 LCS에서 새끼 리그 처럼 키웠는데 스프링 들어오면서 10개팀이 8개팀으로
축소된것도 있는데 경쟁력이 너무 없어서 문제고
역시 LJL 도 이번 스프링에 8개팀으로 축소된 상태고
문제는 PCS 마져도 이번 스프링 끝나면서 BYG 라는 팀이 해산하면 7개팀이 남은 상태이지만 과연 통합이라는 부분을
받아들일지도 의문이긴하내요.
여튼 통합되는 지역의 키워드는 EMEA Masters 같은 국가대항전의 리그전이고
국가대항전이라는 단어를 통해 나름 흥행을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E.M 은 그래도 유럽이라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괜찬은데 APAC이나 LCLA[가칭] 으로 통합하면 게임 핑 부분이 문제가 생길것 같아서
이부분을 정리하는게 가장 큰 부분일것 같아보이내요
중요한건 24년 시즌이 진행중이니 이 상황에서 변경 같은건 불가능해보이지만 25년 시즌에 라이엇 주관대회가 1개더 생긴다는 소리도 있으니
그때 맞춰서 뭔가 변화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뭐든건 라이엇이 결정할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