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본인 머릿속에 정해진 인터뷰 흐름이 있어서 그대로만 진행하려고 하고, 상황에 따라 맞추는 임기응변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선수들한테 답정너 질문도 굉장히 많이 했었고.. 이러면 되게 보는 입장에서도 괜히 불편하고 어색해지죠
선수들이 슈퍼플레이한거에 대해서 어떨땐 내몰장처럼 자랑스러워할수도 있지만 어떨땐 기인처럼 자기 스스로는 무덤덤하게 생각할수도 있는건데
김민아 아나운서 혼자 들떠있는 느낌에 막 일방적인 감정표현하면서 질문하고, 선수들은 거기에 맞춰주기 어려워하고, 지켜보는 나는 불편해서 못견디는... 이런 느낌의 상황이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또 보면 선수가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한 후에 꼭 그걸 요약하려는 버릇이 있어요.. 요약이 좋을 때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그냥 "아 그랬군요~" 하고 대충 넘어가는게 자연스러울 때도 있는건데, 모든 말을 다 요약하려 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잘못된 단어가 나오기도 하고, 인터뷰 흐름이 전반적으로 지루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어색함과 지루함이 반복되다보니 인터뷰 보기는 계속 불편해지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러려니 넘어갔을만한 실수들이나 부족한 지식도 더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점차 눈밖에 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서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원패턴 인터뷰잖음
그게 기본적인 관련 지식은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게 내 의견임 자연스럽게 흘러 넘기려면 적어도 상대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아야 할 꺼 아녀
그래서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원패턴 인터뷰잖음
이유 : 롤을 조또 모름
실수한게 부각되어서 그렇지 초브라/박지선 정도 빼면 아나운서+통역 전부 다 롤알못들이었음. 다 자잘하게 게임 모른다는 거 드러냈었지..롤 모르는 건 그다지 상관없음. 톤과 여유가 중요.
아니 경직되고 일방통행 인터뷰의 이유가 관련 정보를 모르니까 그런거라는건데 무슨 말을 하는거임
관련 정보 몰라도 진행능력,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다 비빌 수 있음. 롤 말고도 다른 스포츠 인터뷰든 다른 비스포츠분야 인터뷰든 내용을 깊이 알아야만 되는 건 아님. 자연스럽게 말하고 임기응변 통해 진행하는 건 다른 능력이라는 말.
루리웹-6735352464
그게 기본적인 관련 지식은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게 내 의견임 자연스럽게 흘러 넘기려면 적어도 상대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아야 할 꺼 아녀
인터뷰 대답내용이 감탄을 해야하는지 웃어야하는지 아쉬워해야 하는 지 정도는 알아야 자연스럽게 넘기든가 하지 김민아는 스프링때 그것도 모르니까 ....네~ 그렇다고 합니다. 로 일관해서 욕먹은거잖아요
아니 ㅋㅋㅋ 나는 본문이랑 연계해서 하는 말임. 본문은 게임 지식 보다는 인터뷰 습관/대화 스킬에서 혼자 꼬이는 걸 지적하는 거잖음. 본인이 지금 하는 말도 김민아 아나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달려서 그렇다는 거잖아. 롤을 모르는 거랑 크게 상관 없다는 거임.
???? 내 말 이해 못했죠?
님이 하고 싶은 말은 게임 지식이 부족하니 선수가 한 말에 대해서 리액션이 꼬인다는 거 아님? 나는 본문처럼 그게 원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거고.
그냥 장민철처럼 말이 정리가 안되고 임기응변이 안되고, PT하듯 말하려 하니 인터뷰 핑퐁이 안된다게 요지임. 게임을 알든 모르든 수은/시미터 문제처럼 대놓고 틀리는 거 아니면, 게임 지식 부재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듣기 불편한 근본적 원인이 아니라는 거. 게임 관련 질문 아니더라도 하는 거 보면 그냥 듣는 사람이 불안불안한 톤, 발성, 대화 스킬을 가지고 있음.
둘다 문제인데 뭔 개솔헛솔마데카솔인지 인터뷰 능력이 롤에 대한 지식이랑 크게 상관없긴 씨부레 ㅋㅋ
롤을 아는것도 필요한 부분이고 화법도 필요한 부분임. 롤을 존나 잘알거나 말을 ㅈㄴ 잘하거나 둘중 하나만 되면 인터뷰가 좋겠지만 둘다 문제고 제일 중요한건 롤에 대한 지식이라고 보는게 평범하지 않겠냐? 인터뷰어가 니 말처럼 불안불안한 톤, 발성, 대화 스킬을 가졌으면 어떻게 면접보고 뽑혔겠음? 말은 평범하게 잘해도 롤에대한 지식이 부족하니 아무것도 못하는것이 현시점인데
롤을 모르니까 재치가 사라져서 말을 못하는거임. 그러다보니 대본대로밖에 할수없는거고 평소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발휘못하는채로 대본안에서만 이루어지는거고
롤을 좀 모르는건 아무 상관 없슴. 킹냐 봐라 말하는게 이상하니까 롤 알아도 욕먹잖아
솔직히 인터뷰어에게 정확한 카정 가는법이라던지 상대가 날개펼치면서 스플릿할때 한타조합이 어떤 방식으로 게임 풀어야 하는지 이런거까지 알아야하는건 무리같음
그럼 뭐 롤 인터뷰는 뭘 위해서 필요함? 선수들 기분물어보는 시간?
해당 경기 하이라이트 상황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이나 의도를 질문하려는게 인터뷰의 요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롤을 모르면 이게 가능하겠음?
이쁘니까 괜찮음
신입이니까 그렇지 뭘
불편러들 줜나 바라는거많음 내가 봤을땐 그냥 대본받아서 적당히 잘하고있는거같은데 뭐 해설가도아니고 고작 인터뷰어한테 얼마나 바라는건지..
이게 그렇개 욕먹고 화제가 될 일인가ㅋㅋㅋㅋ
그렇게
이런얘기 나올 때마다 너무 안타까운게 박통얘기만 나와서.. 안경누나로 불린 김수현 아나운서도 롤잘알 인터뷰 진짜 잘한 최고의 롤 아나운서였는데 왜 얘기가 안나올까
보고싶습니다 안경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