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페이커의 기량이 정말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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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데뷔하고 무려 8년차인데 몇번 롤드컵에서 실패하고 하락세 탈만도 하건만 오히려 더 단단해진 느낌임

라인전부터 상대를 찍어누른다거나 그런 모습은 별로 없고 오히려 약간 힘들어하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이긴 하는데

합류나 로밍 구도에서는 오히려 앞설 때가 많고 라인전 반반으로 끝내면 그 이후엔 거의 모든 경기에서 MVP 내지 준MVP 급 활약을 계속 보여줌

번뜩이는 플레이나 게임내 존재감으로 따지면 거의 전성기 급이 활동량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임

사실상 지금 슼의 단단한 중후반 운영의 중심이 페이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이르긴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페이커 기량이 만개했고 전성기가 다시 찾아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이건 개인적인 느낌인데 단단한 무게감 자체는 옛날 롤드컵 씹어먹던 그 페이커처럼 느껴짐

[뭐임마썰어버린다]

나는 아직 국제대회를 봐야한다 라는 의견임 작년도 페이커 기량은 여전하다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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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년에도 불안하긴 했었는데 그때보다도 지금 더 무게감이 느껴지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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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딜캐리에서 수비적 한타캐리로 바뀐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걍 필요할때는 여전히 한건씩 계속 해주는 느낌

[루드]

본인 스스로 체력도 딸리고 피지컬도 예전같지 않다 하는데 르블랑 같은 피지컬챔 할때보면 그것도 아닌것같고
피지컬은 상향평준화 된거 같은데
킬각이나 이니시각 보는거 보면 그냥 뇌지컬이 남다른거 같음.

[theironmask]

내가 도판지 뭔지 하는애 정말 싫어하는데 걔가 한말 중에 인상 깊었던 말이 있었음.
라인전 끝나고 롤 15분~20분 넘어가면 그냥 페이커가 어떤 미드 라이너보다 독보적이라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