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LCK가 18부터 꾸준하게 뒤쳐진 지표

[닿기를]

상위권 팀들의

평균 경기시간. 평균 킬수.

올해도 똑같았고 난 이걸 근거로 올해도 LPL >>> LCK라 봤음. 

이게 왜 중요하냐면 스노우볼을 굴릴 팀의 능력, 경기를 굴리기 위한 시도가 얼마나 많았고 성공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봄. 

대표적으로 SKT. 

작년에 SKT는 정말 느린 운영의 대표주자였는데, 결국 G2 상대로 스노우볼 못 굴리고 졌고, FPX는 SKT와는 다르게 스노우볼을 잘 굴렸음. 

올해도 SKT는 국제전에서 초반 유리한 경기가 있었으나 스노우볼 못 굴리는 건 여전했음. 

물론 평균 경기시간도 상당히 느린건 여전 했고. 

IG처럼 운영과 별개로 싸움을 잘해서 경기 시간이 짧은 팀들도 있지만, IG 제외해도 해외 강팀들과 비교하면 저 두 지표만큼은 뒤쳐짐. 

그냥 운영부터 LCK팀들이 아래라 보면 됨. 

젠지가 발려서 롤드컵 희망이 없어졌는데, 난 흑우니깐 서머까지 보면 각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뭐라고요?]

내수는 또 어우슼 이래버리면 진짜 이번 이번 이번! 롤드컵도 똑같이 당할듯

[애쉬빌]

그냥 잘하는 팀이 우승힌는거고 잘하는 팀이 국제대회 나가는거지 내수는 어우슼하면 망한다는건 좀...

그 내수 드래곤 소리 듣던 팀이 근 3년간 LCK 대 해외전 최고순위인거 아시는지요?

[애쉬빌]

말 나온 김에 첨언하자면 그 어우슼이 19년 롤드컵에서 LCK팀들 중 제일 순위 높습니다.

[라코망해라]

그럼 슼은 우승 근처에도 못 갔던 18년엔 왜 롤드컵 털림? ㅋㅋㅋ

[S.A.T.8]

난 오히려 저 경기시간이랑 킬수지표를 너무 안따라가는게 나아보임.

요번 MSC도 그렇고, 작년 롤드컵도 그렇고 스노우볼 굴리겠다고 계속 싸움걸다가 지발에 걸려서 넘어지는경우가 너무 많음.

치자면 안정적으로 해도 되는 상황에서도 들이박는 느낌임.

[닿기를]

IG처럼 하자는게 아니에요.

상위권 팀들이 일정 수준에 도달은 해야하는 지표가 두 지표라는 거죠.

LPL에서 운영으로 가는 TES, JDG만 봐도 굉장히 운영을 중시하는 팀임에도 경기시간은 빨라요.

경기가 빠르다 = 조급하게 뭘한다가 아니라

그만큼 스노우볼을 잘 굴리고 (운영의 정확성이 높음), 주도적인 다양한 시도가 있다는 거에요.

[S.A.T.8]

ㅇㅇ 그니깐 LCK팀들이 뭔가 조급하다는 느낌임. 이걸 말하고싶었던거 ㅇㅇ

자기들이 확실히 유리한 상황인데도 잘하던 운영보단 무리한 한번더를 시전한다는 느낌이 많이 듬.

[미끄러졌네]

오히려 저 경기시간 지표가 중요한게
LCK는 시즌중엔 자기들 하던거 그대로 하고있다는 증거가됨.
3년내내 쳐맞아와서 이대로 하면 안되는건 알겠는데 시즌내내 원래 하던대로 해왔으니 갑자기 안하던거 할려니까 실수만발인거.

LCK는 시즌부터 뜯어고쳐야됨.
가만히있으면 망할꺼 뻔히보이는데 타조마냥 머리박는다고 LPL이 알아서 내려가주지 않음.

[루리웹-3710578763]

정작 lpl도 스프링 플옵은 안정적인 운영 잘하는 팀일수록 높은 순위를 기록했음 지표로만 판단하는건 진짜 잘못보는거임

[닿기를]

제 글은 운영하는 팀 조차도 LCK 팀보다 저 지표가 좋다는 것.

운영의 완성도와 다양한 시도를 반영하는 지표라는 겁니다.

단순히 지표가 몇등이다를 보는게 아니라 운영이라도 잘 수행할 능력이 있냐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