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플옵팀들이 꺼낼 기회가 없었다는 느낌임.
lck가 주도권/초반 스노우볼을 진짜 미치도록 선호한다는 건 전문가들이 다 말하는 지경인데
녹턴이 lck에게 안 맞는 픽이다? 라기보단, 플옵에 남았던 팀들이 자기 할 걸 더 열중해서 안 한 느낌이지
캐니언 / 쵸비 / 표식이 어색하다고 안 쓸 사람도 아님 ㅋㅋㅋ
서폿 판테로 우승하고, 우디르 기용하며, 라인 미는 거 좋다고 미드 릴리아 쓰던 리그임
클템도 곧잘 하는 말이지만
lck가 메타에 뒤쳐졌다는 이야기나, 국까들이 말하는 'lck스런분위기'가
사라진 지 오래란 거 리그 본 사람이라면 다 암
특정 팀이 아직도 우틀않이란 건 부정 못하겠지만.
앗.. 그게... 그팀이..
아앗..
앗.. 그게... 그팀이..
아앗..
개인적으론 플옵 1라에서 안나온 시점에서 녹턴에 대한 기대를 접었음. 한화 - 쵸비가 딱이긴 한데, 지금 녹턴은 암살자가 아니라 브루저 빌드라 쵸비 캐리가 강요되는 팀 상황이랑 안 맞음. 티원 - 티원... 녹턴... 그냥 뭔가 안어울려. 젠지 - 미드 주도권 꽉 쥐는 건 어울리는 스타일이긴 한데, 팀적으로 비디디 역할이 중후반에도 커진 상황이라 애매함. 담원 - 담원이 굳이? 그나마 젠지가 바텀 칼리 풀렸을때 미드 녹턴으로 초반 겜을 한번 시도할만하지 않았나... 싶은 정도였는데, 이것도 뭐 젠지가 스스로 중후반 겜을 선택한 시점에서 나가리 된 시나리오니까.
그나마 쓸만한 팀이라면 듀렉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