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와 잡설.
출처:
https://www.wowhead.com/news=317839/mograines-fatebringer-sword-origins-story-spoilers
(흥미)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검 운명의 인도자에 박힌 해골에 대하여.
생전에 파멸의 인도자의 원래 주인이었던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은 사후 말드락서스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말드락서스의 선택받은 자의 의회에서 남작의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됩니다. 남작은 각 의회의 최고 지도자인 후작의 바로 아래 계급으로, 말드락서스는 시초자 - 후작 - 남작 순으로 지배 계급이 이어집니다.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은 운명의 인도자라는 무기를 들고 있습니다.
(*운명의 인도자의 모습.)
물론 초기에 그는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있었으나, 이는 인터뷰에서 초기 모델이라서 임시로 둔 것이라 하였습니다.
(*초기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모델의 모습.)
강령군주 성약의 단을 고르면 뼈장장이 에어미르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원래 선택받은 자의 의회 소속의 최고의 대장장이로, 시초자에게서 직접 대장기술을 배운 자입니다. 남작 바이라즈가 플레이어의 통수를 친 후 그는 드라카와 함께 시초자의 권좌로 왔습니다.
(*뼈장장이 에어미르의 모습.)
그와 대화하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검에 대해 물어볼 수 있습니다.
(*대화.)
에어미르는 알렉산드로스가 남작에 오른 후 자신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검에 있는 해골은 직접구해왔다고 합니다.
(*대화.)
원래 파멸의 인도자는 칼 가운데 노란 수정이 있습니다. 이 수정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2차 대전쟁 중 검은바위 첨탑에서 죽은 오크 흑마법사의 시체에서 얻은 것을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제련한 것입니다. 이 수정은 아타말 수정이라 추측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하여간 이 수정에 대한 대화는 옛힐스 던전에서 볼 수 있는데, 알렉산드로스의 썩어가는 손은 이 수정을 만지자 치유되었다 하고, 은빛 성기사단원들이 수정을 부수기 위해 신성 마법을 사용하자 오히려 이 힘을 흡수했다고 합니다.
해골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그렇다면 지금 운명의 인도자에 박힌 해골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에어마르의 대화를 보면 알렉산드로스는 이 해골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싸웠고, 이 해골은 말드락서스의 것이 아니라 합니다. 그렇다면 아래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추측 중 하나는 바로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장남인 르노 모그레인의 해골입니다. 르노 모그레인은 아버지인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을 죽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렉산드로스의 영혼과 파멸의 인도자는 타락하게 됩니다. 와우 오리지날 때 이 칼을 정화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긴합니다. 지금은 재현할 수 없습니다. 차후 클래식에서 낙스가 나오면 그때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특별 이벤트. 영문.)
이 가설은 강령군주 성약의 단 대장정 5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을 통해 더 설득력을 얻습니다. 여기서 알렉산드로스는 왜 자신이 빛을 섬겼는데 말르락서스로 보내진 것인지를 배웁니다.
(*5장 잊지 말아야 할 것 중 죽음 속에 평화는 없다 퀘스트의 모습.)
이 퀘스트를 이어하다보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은 용기의 용장 잔드리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내면을 보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르노 모그레인입니다.
(*르노의 모습.)
알렉산드로스는 아들의 배신이 자신의 뇌리에 남아있다 합니다. 이걸 잊는 것이 최선인지 생각하다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대화.)
이를 본 잔드리아는 심판관이 알렉산드로스의 기억(부인, 두 아들)을 봤고, 이것이 바로 그의 힘의 근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승천의 보루에 가게 되면 기억이 잊혀지기에, 그렇지 않게 하기 위해 그를 말드락서스로 보냈다 말합니다. 알렉산드로스는 자신도 깨달았다하며, 지금 말드락서스는 명예가 없는데, 이를 회복하겠다 합니다.
(*대화.)
르노의 기억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힘의 근원 중 하나라면, 르노를 잊지 않기 위해 그의 해골을 무기에 박은 것이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