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티버스 전야
프로스티버스 이브(Frostivus Eve)에, 지도 전역에,
중립 크립들은 조용했지, 캠프들은 스택되지도 않은 채로.
우리는 블루혼과 앙념 크립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곤,
평화로운 밤잠에 들기 위해 자리를 잡았지.
그때 지붕 위에서, 집채가 흔들리는 우당탕 소리와 함께
어떤 생물이 떨어져서는, 우리의 피 냄새를 맡았어.
지붕을 따라 칼날이 질질 끌리는 소리가 들려왔지.
그러다 굴뚝이 터져버렸고, 안으로 들어온 건 크링글 왕(King Kringle)이었어.
그의 실루엣이 산산조각 난 잔해들 사이로 걸어 들어왔어
가지와 재로 변해버린 우리 나무가 있던 자리로.
그는 의자를 하나 집어 세우곤 (아직도 조용히 타오르고 있던)
짊어지고 있던 세 개의 자루를 들고 앉았지.
"어둠의 주문," 그의 텅 빈 목소리가 울려 퍼졌어
무덤 속에서 두드리는 음침한 북소리처럼.
"현재의 선물 자루, 과거의 선물 자루,
빼앗아간 선물 자루 (하지만 종종 되돌려준 것)."
"실례합니다," 나는 말했어, 잔해 속에서 기어 나오며,
"제가 바라는 선물이 있다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면:
제발 제 아이들을 죽이지 말아 주세요. 제 아내도요.
모두의 목숨을 살려주시고 떠나 주셨으면 합니다."
그는 자루 하나를 비우고는 투구를 고쳐 썼어.
"첫 번째 선물 자루는 이 세계에 없던 것들이다:
네메시스의 저주(Nemesis Curse), 공포의 속삭임(Whisper of Dread),
달빛 티아라(Moonlight Tiara),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이지," 그가 말했어.
이어진 침묵 속에서 숨결조차 들리지 않았지.
나는 그를 재촉하기 위해 기침을 했어. "음, 계속 말씀해 주세요."
그의 건틀릿을 낀 손이 두 번째 자루를 바닥에 쏟아부었지.
거긴 새로운 아이템들이 가득했어! 잠깐, 이것들은 전에 본 것 같은데...
"일부는 개선됐고, 일부는 변경됐다.
네게 중요한 건 이것들이 변했다는 것이다.
부식의 구슬(Orb of Corrosion), 신비의 장화(Arcane Boots), 핏빛가시(Bloodthorn).
이것들과 더 많은 것들을 바꾸었다."
우리는 그가 바닥에 쏟아부은 아이템들을 살펴보았어.
"정말 멋지네요," 내가 그에게 말했지. "하지만 더 있다고 말씀하셨죠?"
"세 번째 선물," 그가 마지막 자루를 잡으며 말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지... 내가 빼앗아가는 선물."
"아퀼라의 반지(Ring of Aquila)는 아니겠죠! 티탄의 파편(Titan Silver)도 아니겠죠!"
"다섯날 검(Penta-Edged Sword)도 아니겠죠!"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흐느꼈어.
"전부 가져갈 거야," 그는 웃으며 말했지.
"촉진의 부적(Quickening Charm)과 좋은 옛 전투 지팡이(Quarterstaff)까지도."
두 개의 자루는 이제 비었고, 세 번째 자루는 가득 찼어.
그는 자루들을 잡고 굴뚝으로 다시 올라갔지.
그는 뼈로 만든 썰매로 뛰어오르며 작별 인사를 했어.
그리곤 지붕에서 날아올라 하늘을 찢어버리듯 사라졌지.
그리고 그가 떠나며 외친 말이 들려왔어—
"압제자(Tormentor)와 로샨(Roshan)은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될 거야!"
https://m.dcinside.com/board/dota/36259 번역은 도타 마갤 유동분이 해주셨습니다
뭔가 떡밥을 풀어놓은거 같은데 알수가 없네
네메시스의 저주(Nemesis Curse), 공포의 속삭임(Whisper of Dread), 달빛 티아라(Moonlight Tiara) 이런 새 이이템 추가고 중간꺼는 옵션변경이고 마지막은 그 아이템들 사라진다는얘기인거같아요
7.35 메이저 패치 기대됩니다.
자꾸 템은 왜 없애는거야 짜증나게 ㅡㅡ 하필 촉진의 부적가져가네 아개빡쳐
도타붐은 온다!!!!!!!!!!!!!!!!!!!!!!!!!!!!!!!!!!!!!!!!!
취업하고 유입 되보려고 했는데 결국 취업을 못해서 유입을 못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