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욕, 번식을 담당하는 신이 뭔가 하다 사고를 쳐서
그게 재난으로 번지게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함
아마 모티브는 슈브 니구라스같은 애로 이녀석의 권속은 촉수 괴물들임
그리고 놓쳐버린 재앙이란건 아마 오크를 이야기 하는거 같기도 한데..
이녀석은 평소엔 인간 점쟁이로 살지만 존나 빗치라서 시도때도없이 ㅅㅅ나 하고 있음
그리고 풍요를 담당하던 당연히 히드라나 다곤을 모티브로한 여신은
지들의 신도에게도 버림받고 봉인되어있다가 주인공에 의해 풀려남
권속은 어인들로 이들은 인간의 여성을 인신매매해서 번식노예로 불리며
그 대가로 어마어마한 생선을 공급하는것으로 자본을 잠식함
...흠.. 대만인이란거 생각하면 중국같기도..?
그리고 정의의 신! 성도! 교회에서 숭배하는 신!
은... 모지리임
권속은 심지어 언데드고 자신이 정의라 믿으며 사악해보인다 하면
유치하게 아닌데? 난 정의의 편인데? 니들 날 사악하다고 한다고? 뿌아앙! 하고 화냄
이상한 새끼고 신들도 야 니가 시나리오 쓰면 존나 유치하고 엉망되서 싫어 하고 디스함
하지만 일단 마음씨는 착한 편인지 자신을 숭배하고 지하묘지에서 살아있던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에게
팔을 대가로 언데드를 마음대로 부리는 힘을 줌
미안한지 얘가 불평하면 변명하며 어쩔줄 몰라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주인공 로나를 희망이라 부르며
구원해달라 하는 신의 정체는 뭘까..
자신이 없는 사이 주인 행세하는 놈들이 개판쳤다고 불평하는데
저게 저 위의 애들을 이야기 하는거같고
결국 배경이 되는 노엘섬은 과도한 욕심, 색욕, 폭력, 인신매매, 인시공양, 수많은 난민에 의해 일어나는 부조리들
부족함과 풍족함 이 모든게 뒤섞여서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섬은 구원이 가능할것인가...?
아직까진 희망을 상징하는걸로 보이는 로나가 섬을 탈출하는 결말뿐이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지만...
언젠간.. 완성되면.. 희망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