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위를 아무런 생각 없이, 그게 악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이 일반적이어야
그런 사람들을 컨트롤할 수 있으니까
독재가 부숴지는건 외부로부터 파괴되거나
혹은 반란에 의해서인데 반란은 자기가 처한 상황을 어떤 방향성이든 '생각' 한다는 점에서 평범성에 해당하는 무사유라곤 볼 수 없음. 다른 악의적 현상을 발생시키는 증오나 혐오 등의 감성이라면 모를까
즉 독재는 어리석은 군중, 군중을 컨트롤할 무사유적 중간관리를 필요로 하고
그 과정에서 악의적 현상이 발생되더라도 '아무런 생각 없이' 독재자의 발언에 따르는
악의 평범성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음
다르게 말하면
악의 평범성은 독재를 탄생시키거나
혹은 독재를 존속시키는 종류의 악임
+ 그 어떤 독재자도 '국민'들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함ㅋㅋㅋㅋ
왜냐하면 그러한 미움이 바로 자신의 독재를 흔들 수 있으니까 그래서 독재는 필연적으로 사유를 개인으로 축소시키려고 노력함 집단집회 금지 등이 이에 해당함
어리석은 군중이라 독재로 가는건 그리 힘들지 않음 다수의 지지가 있으면 됨 카이사르가 독재를 시작한것처럼 민주주의는 총칼로 무너지는게아니라 다수의 유권자가 무너트리는거임
그래서 악이라고 못 박을수 없음
ㅇㅇ 그 과정에서 그 독재가 옳을지 안옳을지 나는 여기에 저항해야할지 저항하지 않을지 옳고 그름은 무엇이며 나는 무엇에 따를지에 대한 관념이 거세됨으로써 탄생하는 악의 평범성이 독재의 탄생이나 존속에 필요하다는 이야기임 '무사유의 평범성' 인 것처럼, 독재로 변모하기 쉽다는 것은 이런 면에서 보면 당연히 그러할 수 밖에 없고 독재는 그걸 필요로 하는디 정작 그 현상은 '평범할' 정도로 쉽게 발생하니까
독재자를 만드는건 어리석은 군중이 무뇌로 그러는게 아님 그게 자신들에게 최선이라고 생각 하니깐 그러는거 그걸 악이라고 단정하거나 어리석음이라고 단정하면 사고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있음 그리되면 내가 저들의 반대점의 독재자에게 힘을 싫어 줄수 있는거고
무뇌라는 게 아니라, 어리석은 군중의 어리석은 특징이라는 게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것' 이 필요하단 이야기임 독재에 있어서는 군중은 어리석었을 뿐이므로 악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기엔 악의 평범성을 통해 이야기되는 바는 딱히 어리석지 않아도, '평범해도' 자신이 하는 행동, 행위에 대한 의심 없이 평범한 악을 표출할 수 있음을 내비춰줌 독재가 악의 평범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악의 평범성에서 탄생하는 악이 독재 그 자체다 라기 보다는 악의를 평범하게 행할 정도의 그 무사유, 권위에 대한 순종과 자기보신이 독재가 독재이도록, 독재를 유지하도록 만드는데 있어 필수적이란 이야기임
진짜 비추 개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