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분위기나 세트 추리 구성은 괜찮았음
딱 대탈출 새로운 시즌이라고 해도 될만큼 퀄리티
짧은 에피3회차로 한가지 스토리 라인 끝내는 것도 적절했음
근데 스토리 하나 마무리 되고 엔딩씬이 없어
탈출하고 끝임 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이어지는게 아무 것도 없다보니까 이건 뭐지 싶음
열린 결말 이런게 아니라 걍 아무것도 없어 ㅋㅋㅋㅋㅋ
편집하다 전종연 도망갔나? 싶음
두번째 스토리 라인 구성도 괜찮았고 스케일도 마음에 들었는데
똑같이 끝남 심지어 이건 시즌 피날레인데???
재밌게 본 사람도 재미없게 본 사람도 모두 6에피 끝난 이후 반응은 다 똑같음
"뭐야 이게 끝이야? 뭔데??"
게임 구성이나 진행이 늘어진다는 의견도 많이 보이는데
내 생각은 이것 때문임
전종연을 비롯한 지상파예능 출신 PD가 넷플로 와서 그만큼 재미를 못뽑아 주는 큰 원인이 자막의 부재라 생각함
넷플릭스 예능은 글로벌 대상 제작이라 그래픽 자막에 대한 통제가 있다고 함
구성이 비슷한 대탈출과 비교해도 저런 그래픽 자막 대신 출연자들 인터뷰로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게 텐션도 떨어뜨리고 시청자들 집중도를 많이 떨어뜨림
대탈출 새시즌 같아서 기대 많이 했는데
실망이었고
카리나는 예뻤다
그냥 미국식 리얼버라이어티 배끼려고 했던게 아닐지
엔딩 연출 및 자막부재도 그런데 출연진들 리액션이 형편없음. 대탈출이나 여고추리반은 출연진들이 극에 몰입해서 반응하며 오디오를 잘 채워줬는데 얘들은 찐으로 놀라는거 아니면 대체로 무덤덤해. 가짠거 알더라도 연기라도 좀 하고 그래야 보는 맛이 사는데 세트 아깝게 그냥 진짜 방탈출 게임을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