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6년, 영국에서 데인족 침공 말기에 벌어졌던 스탬포드 브리지 전투.
결과적으로는 데인족이 패전한 전투였지만
승기를 잡고 몰려들어오는 브리튼들을 상대로 한명의 바이킹 전사가 거대한 도끼를 들고
강을 지나는 다리 위에서 버티고 서서 쇄도하는 브리튼 전사들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펼쳤고,
그 엄청난 용맹에 브리튼족들은 감히 상대할 생각을 못하고 대치하고만 있었는데
문득 씽크빅을 시전한 브리튼족이 결사대를 구성해서 작은 쪽배를 타고 몰래 강을 따라 내려가서
다리 아래에서 장창을 들고 푹찍 기습을 성공해서 바이킹 전사를 죽임으로서 데인족은 결국 패전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다리 위에서 홀로 한나절 동안 무쌍을 펼쳤던 용맹한 데인족 바이킹 전사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