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해도 그것때문에 사이트가 황폐화되버리는 바람에 다들 홧병나서 거품물고 몇몇은 피토하면서 쓰러지고
일부는 못버티고 엑소더스를 준비하는 등 사이트의 종말 직전이라 탈출선단 따라 같이 탈출해야하나 싶었는데
사이트 인원의 대다수가 죽어나가긴 했어도 어느새 모두에게 상처뿐인 소모전이 끝나고
이런 상황에서 활발하게 행동하시는 당당하신 분들 보니깐 이전까지는 몰라도 점차 회복될 것 같아서 잔류해도 될 것 같음
여태까지 이 사이트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의 원흉인 그것이 돌아올 일도 이젠 없을테니
만약 회생 불가 판정이 났으면 계탈글 쓰면서 마지막 분탕으로 인치기어 여왕님 짤 올리고 튀려고했는데 다시 봉인해둬야지ㅋㅋ
뭐 이젠 다 지난 사건들이니깐 다들 열심히 이 크나큰 상처들를 이겨내봅시다
황무지에서 다시 꽃을 피워내보자고요
힘냅시다 다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