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법은 "앞서나갈" 수가 없음.
사고가 먼저 일어나고, 그 사고를 수사하고 조치를 취하는 게 경찰의 역할인거지, 범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건 불가능함.
고로, 경찰은 스스로 생산적으로 실적을 창출할 수 없음. 경찰의 실적은 대체적으로 범죄 해결 건수나 체포 건수로 평가하지. 왜냐? 그게 제일 숫자로 보여주기 좋은 지표니까. 범죄 예방에 어느정도 기여하였는가, 지역사회와 얼마나 조화를 이루었는가, 법 집행을 얼마나 공정하게 하였는가 등등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힘드니.
그런데 그 사건을 누가 "생산"함? 결국 경찰들은 이미 벌어진 사건들을 처리하는 역할이라 경찰들의 실적은 스스로 창출할 수가 없는 것임.
그런데 경찰이 실적에 연연한다? ㅋㅋㅋㅋ 어차피 경찰들은 이미 일어난 범죄들에 후속조치를 취할 뿐인데 뭔 수로 능동적으로 실적을 창출해냄?
근데 이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