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새롭게 출시된 노트북들이 쏟아지고 있네요.
저도 올해부터 출장 다닐일이 많아져서 새롭게 노트북 하나 장만했습니다.
아무래도 들고다닐만한 수준의 무게 + 성능까지 챙기려고 하니 가격이 올라가는 건 사실이지만,
눈 질끈감고 질러보니 후회는 안되네요. ㅎㅎ 저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SUS의 ROG 제피러스 G16을 구매했습니다.
화면스펙은 16인치 / QHD / 240Hz / 500nits / DCI-P3 100%입니다.
색재현률이랑 밝기를 중요시 하는 편인데 500니트라 실내외 사용은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아직 편집 작업은 안해봤지만, DCI-P3 100%는 예전 노트북에서도 경험해봤던 거라 색감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될 듯합니다.
스펙은 인텔 U9 / RTX 4060 / 32GB / 1TB (모델 명 : GU605MV-QP158W)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범위 내에서는 과분한 수준의 스펙이긴한데, 어차피 프리미엄급 사는데 돈좀 더 들이자 생각되서
과감하게 지출했습니다^^; 쌩쌩 잘 돌아가고 좋네요. 고주파나 소음 관련된 우려가 있었는데 그런 현상은 없네요.
데시벨 측정기가 있어서 테스트해봤는데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30데시벨 이하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좋네요.
소재는 풀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언뜻 보면 맥북(?) 같기도하고 ㅎㅎ CNC 밀링이 잘 되어서
날렵해보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드네요.
무게는 1.8kg, 두께는 17.2cm로 상당히 얇습니다. 사양 높은 노트북들은 많지만, 무게와 두께, 소재에서 제품 퀄리티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이 부분 또한 맘에드는 포인트 중 하나 였어요.
포트는 썬볼부터 hdmi, sd카드 리더까지 갖춰져있습니다.
키보드 RGB도 이쁘게 잘 들어옵니다. 야외라 밝게 보이진 않은데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면
확실히 감성 제대로 나올 것 같네요.
힌지는 스텔스 힌지 형태로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아무래도 요런식으로 들어가는 형태가 힌지 내구성 보호에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이번에 언박싱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 스피커가 정말 죽여주네요…
사람들이 돌비돌비하는 이유가 있나봅니다… 소리를 30% 밖에 세팅 안했는대도 서라운드가 느껴지네요.
찾아보니 전세대 비해서 스피커 쪽에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었던 듯 한데, 오우… 노트북이 앞에 있는데
소리가 머리 뒤에서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직 많은 시간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언박싱 이후 경험은 너무나도 만족이네요!
고민해서 비용들인 보람이 있네요 ^^
경량형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찾으시는 분들은 ROG 제피러스 G16 모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