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 드디어 혹한기 끝났다..

[Eucliwood]

미루고 미루다가 2월에 했음

행군먼저 40km 영하 20도에서 하고

혹한기 훈련은 영하18도

날씨보니 최저 영하15도라는데 온도계보니깐 영하 18도까지 내려갔드라..

생각보다 할만 하고 텐트도 신형이라 괜찮다만

단독군장 한체로 움직이니깐 어깨아픔..

그리고 잘때 자꾸 어디선가 찬바람이 불고 자고 일어나서 텐트보면 서리 오지게 끼고

가스마개 잃어버려서 ㅈ됐다 했는데

처부마다 4~5개정도 있길레 그거 받고 없었던 일로 했음...

가스마개 어느 바보가 그걸 잃어버리냐 ㅋㅋㅋ 했는데 그게 나였음 ㅅㅂ...

녹이 약간 있는 가스마개 덥띠 뿌려서 녹 다 제거하고 장착함

철원 이런곳은 혹한기 훈련 으케하는건지... 영하18도도 춥던데

[Rosen Kranz]

고생했네 지금 꼬라지가 당분간 휴가외출외박 싹다 없을기센데 추가로 고생해라;

[Eucliwood]

못짜르는 말출 만박 말곤 다 짤림..

[VF-31A]

철원서 혹한기 두번 뛰었는데 두번 다 뒤질뻔 했다 추워서

[별빛에의맹세]

내가 철원 출신인데 말년때 한 혹한기는 밤~새벽 평균온도가 영하28도.. 체감온도는 영하 40도 이상이었지.
참고로 이 정도면 오줌이 땅에 닿자마자 수증기 팍팍 나면서 얼어붙는다.

[Eucliwood]

리얼루다가 낮에는 나름 움직이기라도 하니깐 괜찮은데 밤에 잘려고 누우면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