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자체가 특수한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워낙 인기가 좋으면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데요
편식 자체를 안 좋게 보는 편이기도 하지만 김치는 특히나
국민 반찬으로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 보니
그냥 싫어하는 음식 보다는 그걸 왜 싫어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좀 많다 느껴졌음
예술이나 식사 같은 개인 감각차가 있는 부분에서 자기 기준
상대 이해 못 하면 왜?라는 소리 나오는 게 이상한 게 아니기는 한데 김치는 워낙 대중적인 음식이다 보니 불호에 대한 반박이 거센 느낌이었어요
한국인으로 태어났으니까 김치가 얼마나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런건 아는데.. 결국은 그냥 음식이니까 안 좋아하는 사람은 힘듬
특히나 이런 경험 쌓다 보니 더더욱 안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딱히 김치 자체나 김치 드시는 분들 가지고 뭐라고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없지만 김치 싫어한다는 의견에 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보면 힘들어져요
어렸을 때부터 김치 안 좋아해서 느낀 제 개인 경험+인터넷에서 김치에 불호에 대한 사람들 얘기 보면서 느낀 생각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김치를 안 먹어 봐서 그래
매끼 김치먹는 나라에서 안좋아한다하면 여태 뭐먹은거냐는 생각이 들긴하지...
고작 김치 안 먹는 걸로 그정도로 눈치주는거면 너 주위의 사람이 문제인 거 아닐까?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다 먹는데 너는 왜 그러니'
매끼 김치먹는 나라에서 안좋아한다하면 여태 뭐먹은거냐는 생각이 들긴하지...
세상에 먹을 건 많잖아요?
제대로 된 김치를 안 먹어 봐서 그래
끄아악 제발...
난 엄청 싫어하는건 아닌데 뭔 생명수처럼 호들갑 떠는게 보기싫긴해
이걸 싫어한다니 하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그... 그만..
애초에 밖에서는 김치 잘 안먹음 안봐도 중국산이라
난 계란 싫어하는데 아마 이거랑 비슷한 느낌일듯 흔한 야채 편식이 아니면 비슷해
김치를 왜 안좋아함?
맛이 없어서요
네가 김치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아니 제발... 제발 그만... 좋아하지 않지만 다들 그래서 억지로 많이 먹어 왔어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다 먹는데 너는 왜 그러니'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요새 편식하는 거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 옛날처럼 많이 못 본 거 같은데... 우리 회사 동기도 식당 같은 데 가서 자기는 자기네 집 김치 아니면 못 먹는다고 하던데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더라고
밖에서는 티 내기 싫어서 걍 억지로 먹고 토합니다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고작 김치 안 먹는 걸로 그정도로 눈치주는거면 너 주위의 사람이 문제인 거 아닐까?
꼭 그런 사람들만 있지는 않죠 ㅎㅎ 근데 그런 경험 하고 나니까 그냥 그런거 얘기 안 하려고요
삼겹살 같은거 먹을때 같이 굽는거 아니면 김치를 안먹고 살다보니 그냥 싫어하는편이다 말하게 되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