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하는 일에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을 못느끼는 게 아님
존재 자체가 인간이 아닌 정령이라곤 하지만
흑화 전에도 자기가 일으킨 공간진 때문에 학교가 통폐합된다니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본인이 나서기도 했고
자길 추격하는 DEM 인간들을 해칠 수 있는데도 가급적 피해다니려 했고 또 무력을 쓴다 해도 살생은 피하려 했음
흑화 후에도 자기가 이용한 사람들한테 죄책감도 가지고 있고 정령들한테도 나름 애정은 느끼고 있었고
시도를 굳이 이츠카 가에 맡긴것도 어느정도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길 바란거라 모성애도 있음
의외로 미오의 성격 자체는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는 편임
문제는 흑화 후에는 브레이크가 없어져서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모조리 무시할 수 있다는거
어떻게 보면 아이작보다 더 무서운 부류임
다 알고 미안하지만 그래도 모든건 다 신지보다 아래
멈춘것도 결국 시도에게 신지의 기억만 남긴다 한들 그게 신지가 아니란걸 받아들였기 때문이지 그런게 아니었다면 진짜 못잡았을듯
미오가 진짜 너무 넘사벽이긴 했어 얘 한참 깽판칠때는 웨스트코트따윈 눈에도 안들어옴ㅋㅋㅋ
웨스트코트가 시원의 정령되서 깽판칠때도 미오가 일부러 동귀어진할 정도로 힘조절했단 소리도 나올정도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