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 여행 스타일이 저런 식이거든
일명 시티투어형 여행
숙소에서 거의 안 나오고
숙소 주변만 돌아 다니고
휴식도 숙소 복귀해서 쉬는...
이런식인데
언제 지인이랑 같이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됨
지인은 반대로
무조건 하루에 한 군데 이상 랜드마크 가야하는
랜드마크 투어형 여행인거임...
진짜 같이 돌아 다니는데 겁나 힘든 기억이 있는데 ㅋㅋㅋ
이 친구도 나 생각해서
이것저것 보여 주고 싶고 해서 멱살 잡고 온 거겠거니해서
최대한 같이 투정 안 부리고 따라 다닌 적이 있는데
마지막 날에
나 정말 힘든데 그냥 숙소에서 쉬면 안될까
너만 다녀와 해서 각자 따로 놀았던 기억이 남 ㅋㅋㅋ
뭔가 각 여행의 장단점이 있는 거 같음
어우 청수사 사람 너무 많아 ....아니 교토에 사람이 너무 많아...
나 저기 비 오는 데 공항 도착하자마자 가는 바람에 캐리어 15KG 짜리 들고 저기 올라가서 뒤질 뻔 함
??아니 ㅅㅂ 거길 캐리어 끌고 갔다고./...? 그것도 비오는 날에....?
오~ 나도 너랑 같은 유형인데 ㅋㅋ
아니 저게 ㅋㅋㅋ 되게 답답해 죽으려고 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난 저게 좋다고 ㅋㅋㅋ
치밀한 계획이냐 느슨한 계획이냐도 있지만 랜드마크에 감흥이 있냐 없냐 차이도 있는거지
뭐 나름...
이건 어디요
갑자기 기억 안나네 ㅋㅋㅋ 그 삼국지 박물관 있는 곳
익숙한데 가는거면 뭐 그래도 되징. 근데 전혀 모르는데여.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 그럼 어케 가고 어디에서 밥을 먹고 이정도는 짜야 안심이 되지 않으까?
첫 오사카 여행때는 그랬는데 그 이후는 그냥 귀차나서 근처 아무 가게 되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