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컨텐츠인건 느꼈음. 얘네 입장에선 '오래 플레이한 코어 유저를 위한 컨텐츠' 를 준비한 거고
그에 맞게 오랫동안 하면서 다양한 속성의 4성 캐릭터까지 육성한(오래했는데도 다양하게 육성을 안 했으면 묵념...)
코어 유저를 대상으로 만든 게 맞는 것 같더라. 다만 코어 유저를 타겟으로 삼은 것 치곤 파티 제약을 제외하면
적 난이도가 생각보다 너무 쉬운 편이라 맥 빠지는 편인게 불만이었음. 파티 속성 제한이 걸린 시점에서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런 점은 아마 나선 비경 12층의 난이도 상승으로 만족하라는 것 같기도 함.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비쥬얼과
캐릭터들의 새로운 대사와 카메라 포즈인데... 이게 상당히 좋음. 특히 파티 멤버들이 4군데에 랜덤으로 출연하고
방에 등장하는 장소마다 대사가 바뀜. 이 때문에 여러번 돌면서 특정 캐릭터의 대사를 듣는 재미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