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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메인보드 관련해서 글 올렸었는데 여러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조언도 듣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우선 컨택을 한건 유튜브쪽 컴퓨터 수리점 운영중이신 itsystem님한테 연락을 해보라고 그러셔서 카톡으로 문의를 드렸죠.
그리고 자세한건 얘기하기는 그렇고 결론은 수리를 위해선 해당모델의 회로도가 있어야 하는데 프라임 z370-a보드는 갖고있질 않으셔서 as가 힘들것 같다는 말이셨어요. 결국 다른곳도 알아봤는데 상처가 생각보다 길게 나있어서 다들 회의적이시더군요.
결국 as쪽은 포기하고 둘중하나를 택해야 했는데..cpu를 팔고 젠2 적당하게 맞춰녛고 내년나올 젠3에 업글을 한다 혹은 z390(안되면 z370도 생각했습니다) 중고보드나 약간 더 저렴한 새보드를 구입한다 이정도였습니다.
첫번째 젠2(3600 or 3600x)와 b보드를 구입하기 위해선 87k를 28~30정도에 처분할시 시피유값은 대략 굳는것 같고 보드값만 한 10~15만원 드는것 같더라고요.
대신 시피유만 팔릴지가 의문이라 그리고 또 중고거래 밀당도 해야하고...
더욱이 제가 컴퓨터는 여지껏 암드제품을 사용해본적이 없기때문에 내년 젠3라면 모를까 지금 젠2 미들레인지나 퍼포먼스급으로 맞추는게 약간 애매하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도 철회...
두번째 방법인 z370보드나z390보드를 중고쪽으로 알아보는것인데 370 보드시 대략 중고가가 10~12정도 390은 17~19정도 하더군요.. 전자의 z370의 경우엔 매물찾기가 힘들어서 시세를 파악하기도 힘들었고 매물이 있더라도 msi나 긱바쪽이라 as때문에 제외를 시키다보니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엔 매물은 비교적 많은데 가격이 거의 새보드에서 차이도 얼마 안나가지고 구매하는게 더 더 망설여 졌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 또한 철회...ㅎㅎㅎㅎ;
이제 남은건 그냥 390보드 새제품을 알아보는것인데 같은 모델로 가자니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졌더라고요..z370-a구매 당시에 22정도에 구매했는데 지금보니 가격이 30가까이까지 올라서 28~29만원선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이가격주곤 못구매 할것 같아 다른분께 추천받은 애즈락 z390 ex4모델로 결정했죠. 사타포트 갯수나 전원부옵션은 아수스보다 더 좋던데 메이커값이 있는지 아수스가 훨씬 비싸긴 하더라구요..아무튼 익스4모델의 경우 23만원 정도가 최저가 였는데 문상신공으로 10%정도 할인 받으니 21정도까지 떨어져서 중고품과도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그냥 주저앉고 구매했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z390구입하게 되면서 알게된건데..물론 보드에 상처난건 제가 조심스럽게 조립하지 못한게 상당부분 잘못이 있겠지만 z370보드가 구조 설계상 글카가 큰거라면 보드에 상처가 쉽게나게 설계가 되있던거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분명 370엔 없었던 제가 보드에 상처를 냈던 부위에 실드가 생겨있더군요.
보고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아..내가 베타테스터에 흑우당했구나 하구요..ㅠㅠ
명목상은 저부위에 사운드카드가 옮겨가서 보호한답시고 플라스틱실드로 막아 놨다고 설명은 되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상처낸 부위에 라인에 정확하게 그 라인만 보호하는 실드가 생겨져 있는걸 보고 아..이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긁혀서 오니 아예 실드로 막아놨나보다하고 생각이 드는데..이때부터 아다리가 맞기 시작하는데..우선 as센터에서 보자마자 저쪽부터 점검을 했다는것과.. 이건 수리센터에 보내봐야 알수 있다고 한것..사설수리점에서도 라인손상이라 회의적이었다는점등등 말이죠..
뭐 근데 저런 실드 없을때도 잘만 썻다는 말을 들으면 할말이 없어지긴 하는데...ㅋㅋ; 1세대만에 보드외형에 저부분만 바꼇다는것에대해 아주 강하게 보드 상처방지 용도를위해 늘린게 아닐지 의심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