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약 530만원 때려박은 시스템입니다..(화면 들어와 있는 모니터 옆에 컴은 똥컴)
이 사진만 보면 그냥 고사양의 일반적인 데스크탑 시스템처럼 보이시겠죠...
우선 이 시스템의 사양을 잠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이제 뭔지 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네. 이 시스템.. 노트북 입니다.
이것이 왜 눈물의 시스템인가...
원래 이 노트북을 구입한 이유는 집에서 노트북 화면을 거실 TV로 출력, 엑원패드 연결하여 고사양 콘솔 게임기처럼 사용하려 했던 이유입니다.
인터넷 같은 간단한 것은 노트북 화면으로 하고 게임이나 영화 같은건 TV로 출력할 생각이었던거죠.
더불어 명절같은 때는 백팩에 챙겨서 들고다닐수도 있겠구요.
문제는 저희 집 거실 TV가 이 노트북의 성능을 따라와주지 못하더라는 부분입니다.. 게임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면 화면 일부가 찢어지거나 깨지거나...
결국 거실에서 철거하고 방으로 옮겨서 17.3 인치 기본 화면으로 게임을 하게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고사양을 17.3인치 화면으로 본다는건 390만원 수준 노트북을 버리는거나 마찮가지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결국 노트북을 위해서 모니터까지 구입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제 시스템 사진은 아래와 같이 변했습니다.
방이 좁기도 하고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노트북에 연결해야해서 이런 괴상한 시스템 환경이 구축되었습니다.
노트북은 사실상 PC본체 역할만 하게되어버린 이 어정쩡한 시스템이란...
노트북,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다 해서 약 530 때려넣었는데
애초에 이럴거면 그냥 데스크탑으로 샀으면 될것을 제가 무슨 짓을 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대로 쭉 쓰실거면 그냥 다시 팔고 데탑장만하시는게...
선입견인지 모르겠으나 한성 브랜드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한성 SLI는 450만원 정도되서 제가 구입한 녀석보다 60만원정도 비쌉니다.
저 돈이면 데탑 2대 빵빵하게 살수 있는돈인데...
한성 1080 SLI 모델이 400만원대던데 ;; 차라리 그걸 사셨음이
선입견인지 모르겠으나 한성 브랜드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한성 SLI는 450만원 정도되서 제가 구입한 녀석보다 60만원정도 비쌉니다.
개인취향이시니 이해합니다 제가 괜한 오지랖 펼쳤네요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는 노트북을 더 좋은거 살껄하는 후회가 아니라 이럴거면 그냥 데스크탑을 살껄하는 후회가 좀 있네요 ㅠㅠ 이제와서 데스크탑으로 가기에는 손해가 심할듯하여 그냥 이런 이상한 시스템을 써야할거 같아요..
ㅎㅎ 저도 노트북에 HDMI 케이블로 모니터에 연결해서 씁니다 꼭 이상한 시스템이라고 자책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아무래도 노트북이다보니 발열 문제가 걱정되서 성능을 100% 뽑아내기 두려운 것이 있긴하네요..ㅎㅎ 어쨋든 이미 저지른거 후회해봤자 소용없고 이 시스템으로 3~4년 유지해야 겠습니다~
저도 한성 그냥 싫던데;
모니터 비싼놈 사셨네요 저도 노트북화면 작아서 지싱크되는 모니터들 알아보는데 비싸더군요 지금와서 보니 gt73 1070으로 갈껄했어요 cpu도 더좋고 M2슬롯도 더 많고 쿨링도 72보단 낫더군요
ㅋㅋ 이 무슨 ㅋㅋ
저 돈이면 데탑 2대 빵빵하게 살수 있는돈인데...
저대로 쭉 쓰실거면 그냥 다시 팔고 데탑장만하시는게...
옴마야 월세 일년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