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MLB 플레이오프
시카고 컵스 VS 플로리다 말린스
다들 잘알다시피 컵스는 우승을 백년 넘게 못하다
2016년에 겨우한 팀임
우승에 너무나 목말라 있던 때라 선수나 팬이나 엄청 예민했는데 최악의 사건이 터져버렸음
시리즈를 3승 2패로 앞서고 있고 6차전도
8회초 3:0으로 이기고 있는 중
좌익수 쪽 뜬공이 관중의 손에 맞고 파울처리가 되버림
이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짐
순식간에 8점을 내주고 3:8로 귀신같 패배
컵스가 8점을 내주는 동안
관중은 계속해서 TV중계에 포착되었고
더 나아가 얼굴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를 하며
대놓고 저격까지 함!!!!
분노한 컵스팬들은 그 관중에게 쌍욕하고
이물질까지 투척함
ㅈ됨을 느낀 안전요원은 관중을 서둘러 대피시킴
여기에 기레기 원조 미국 기레기까지 참전!!!
신상 공개해버림
스티브 바트만
26살 국제 자문회사 직원및 유소년 야구팀 코치
경찰은 ㅈ됨을 느끼고
서둘러 바트만집에 보호 인력을 투입함
과연 시리즈는 어떻게 되었을까?
귀신 같이 역전 당하고 말린스가 올라감ㅋㅋㅋ
바트만의 지옥은 이제 시작이었음
주지사는 바트만에게 보호 프로그램에 넣고
사면 의사 없다는 질 나쁜 농담을 했고
진출팀 플로리다 주지사는
우리한테 오면 휴양지 제공해드림ㅋ
이러면서 계속 불판을 키움
한 사업가는 그 파울볼을 고가에 구매해서
생중계로 폭파쇼까지함
결국 바트만은
거주지, 직장, 전화번호 모두 바꾸고 잠적함
그 수밖에 없었는게 미국은 진짜 죽이니깐...
와중에 눈치없는 기업들은 바트만에게
고액의 광고 출연 제의까지 함
2016년 다시 컵스가 우승할 각이 보이자
죽이자던 팬들은 나뭇잎 마을 무브를 함
인생 조지고 죽이자던
바트만을 초대하자나 머라나ㅋㅋㅋㅅㅂ
2016년 결국 우승한 컵스는
바트만을 공식 초대하고
인생 ㅈ진 값으로 우승 반지 줫음
사실 '그' 파울볼은 좌익수가 거의 잡을 수 없는 타구였뜸
글고 역전패는 유격수 곤잘레스의 ㅂㅅ 실책으로 인한 것
대역전 당할때 상황이
폭투(볼넷)→1루타→유격수실책→고의사구→희생플라이→
고의사구→2루타→1루타
걍 지들이 존나 못한거ㅋㅋ
거기다
다른 관중도 다 손뻗음
잡지 못할 파울볼 때문에 홈팬에게 대노한 선수
바트만의 얼굴을 비춘 중계진
신상을 공개한 언론
신상을 유포하고 신변을 위협한 팬덤
공개적인 인터뷰를 통해 그를 조롱한 정치인
이 모든 최악의 조합이 한 사람의 인생을 조짐
하지만 바트만은 인터뷰에서
내 희망은 우리 모두가 내 경험을 통해 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라는 사실을 배우고,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거나 자신들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 개인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2003년 파울볼 사건 이후 나와 가족에게 닥쳤던 암흑기가 막을 내리고, 컵스 가족에 다시 합류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
반지가 당시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치유와 화해를 불러오길 바란다
라는 대인배적 인터뷰를함
미국 최악의 집단 린치 사건
캐칭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인간의 비이성과 광기는 비집고 나올 틈만 보이면 엄청난 에너지를 발휘하는 거 같아 정말.
ㄴㄴ못잡을 볼이엇음 이미 다큐로도 다 밝혀졌고 당시 팬들도 아닥하는중임
"사실 '그' 파울볼은 좌익수가 거의 잡을 수 없는 타구였뜸" 뒷짤은 좀 문제인게 저 짤이 공이 떨어지는 짤이 아니라 떨어지는거 애가 손으로 쳐서 튕겨나가는 시점 짤일거임.. 거기에 그냥 포물선을 그리는건..
나도 첨엔 직접 방해라고 생각하고 봣는데 전문가들이 아니래 그래서 나도 아니구나 함 미쿡 야잘알 형님들이 하다보니 나도 따라가는중ㅋㅋ
참고로 윗짤 회색옷 아저씨는 나중에 인터뷰도 함.. 공잡으려고 손뻗었다가 수비수 글러브 보고 손 치우고 옆 애가 그대로 손내말고 있다가 쳐내는거 관전함. 그것만 봐도 알지만 윗짤은 '이미 쳐낸 뒤'짤이 맞다
그냥 귀여워서 한건데ㅋㅋ비추 박히는 이유가 잇엇구나
그저 분노를 퍼부을 희생양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마녀사냥 맞네.
인간의 비이성과 광기는 비집고 나올 틈만 보이면 엄청난 에너지를 발휘하는 거 같아 정말.
인간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었으면 인류사는 지금보다 1000넌은 앞서고 환경문제도 없었겠지 그리고 그렇기에 사람인거고...
방해안했음 잡았겠구만.. 거의 글러브를 쳐내내
ㄴㄴ못잡을 볼이엇음 이미 다큐로도 다 밝혀졌고 당시 팬들도 아닥하는중임
쳐낼때 손위치랑 글러브 위치가 같은데?
난 몰것음 저 팔이 과연 선수 글러브까지 닿앗을까?
윗짤이랑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회색옷 입은 아재는 그새 손을 내렸다..
지나갔으니 + 그 당시 병크가 너무 강해서 아무 말 안하는 거지 저 정도면 원래 공중에서 건드린 사람이 욕 먹게 되어있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듯이 파울 될 때까지는 파울이 아닌 거라서 그게 너무 도를 넘었을 뿐
삭제된 댓글입니다.
후리아개란
그냥 귀여워서 한건데ㅋㅋ비추 박히는 이유가 잇엇구나
우리나라는 볼 잡는으려고 사람 밀치고 다니는 사람 있다는데 잘 사는거 보면 괜찮을듯 ㅋㅋㅋㅋㅋㅋㅋ
미국처럼 땅 넓었으면 죽었을걸
이건 파울볼이더라도 볼이 확실히 땅에 닿기 전에 잡으려고 했던것 부터가 잘못임.. 거기다 선수 글러브가 어케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깐
맞음. 과도한 사적제재가 문제지 잘못한건 맞음
그래서 정말 재수없는 사건이라고 하더라 직접적 방해 없엇는데 하필...
공중에서 낚아챈 게 직접적 방해야 그래서 진짜 확실한 거 아니면 공중에서 낚아채면 잘못이라는 거
나도 첨엔 직접 방해라고 생각하고 봣는데 전문가들이 아니래 그래서 나도 아니구나 함 미쿡 야잘알 형님들이 하다보니 나도 따라가는중ㅋㅋ
공을 폭파해서 그런지 몇년뒤 염소의 저주가 풀렸지. 108년이나 된 저주라서
"사실 '그' 파울볼은 좌익수가 거의 잡을 수 없는 타구였뜸" 뒷짤은 좀 문제인게 저 짤이 공이 떨어지는 짤이 아니라 떨어지는거 애가 손으로 쳐서 튕겨나가는 시점 짤일거임.. 거기에 그냥 포물선을 그리는건..
그럴수도 잇겟네 요새는 대세가 못잡는 공으로 엄청 기울어서 내 해태눈깔은 못믿겟고 대중의 의견을 따라가는중
타이슨 진돌이
참고로 윗짤 회색옷 아저씨는 나중에 인터뷰도 함.. 공잡으려고 손뻗었다가 수비수 글러브 보고 손 치우고 옆 애가 그대로 손내말고 있다가 쳐내는거 관전함. 그것만 봐도 알지만 윗짤은 '이미 쳐낸 뒤'짤이 맞다
아하 님말 들으니깐 또 그렇게 보이네 여튼 진짜 참 안타까운 사건인듯
그저 분노를 퍼부을 희생양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마녀사냥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