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제일 접기 싫은 게임이라고 생각했고
접어도 원신을 접겠지 스토리도 좀 왕도물 특유의 유치한 면들도 있어서
내 취향이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진짜 점점 스토리에 대한 흥미도도 떨어지고
뭔가 이벤트 보상들도 짜서 동생겜들에 비해 박탈감만 느껴지고
동생겜들보다 플탐도 더 길고 피로도도 더 높고
젠존제 나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하다가 결국 한달전에 딱 접었음
근데 막상 힘겹게 접고 나니까 마음이 평화로워지더라
가챠겜 하나 덜하면서 돈 쓸때도 여유가 생기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1부 애정과 여운 하나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던거 같아
마침 다음주에 열리는 젠존제가 붕괴랑 제법 플레이 컨셉을 공유하니까
그냥 맘편하게 넘어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