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 유저 여러분
저번에 제가 드리블의 조건 3가지를 정리했었습니다
저번 글에서 제가 초보/입문 유저들한테 얘기해 드리고 싶은 것은
'드리블을 시도할 때, 이 3가지를 되도록 상대 수비수로부터 유도해야함'이 밑바탕에 깔렸으면 하는 바램이었어요
이런부분에 대해서 설명이 빈약했고 전달이 잘 안된거 같아서...솔직히 공략 같지도 않은 글을 공략/팁 게시판에 올린거 같아 좀 찝찝햇어요
그래서 좀 보완하기 위해서 글을 다시 씁니당
어쨋든 궁극적으로 그런 조건들을 유도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페이크 동작이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
페이크 동작, 즉 상대 수비에 대한 속임수 형태는 무척이나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엔 유저의 감각에 따른겁니다
그래서 '100% 뚫리는 드리블 !' 같은 팁은 피파가 진보할 수록 찾기가 어렵다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일단 움짤을 보시고 수비의 입장으로 막아보려고 생각해보세요
어떤가요 막기 쉬운가요? 헤헤..
저도 형편없는 실력인데요..... 그나마 최근에 잘 뽑힌 드리블이네요
위에 언급했던 '속았다'의 의미는 '드리블러의 움직임을 읽지 못했다'라고 정의 해볼 수 있겠네요
수비의 형태도 매우 다양한데(박스, 사이드 등 위치별 각각의 지역방어,프레싱 등등) 움짤의 경우엔 상대분이 프레싱을 하셨네요
움짤 속 나스리는 상대수비수의 스프린트 방향을 회피했네요 그래서 드리블 모션이 부드럽게 나왔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하찮은 팁 하나 드리려합니다
-LT+RT, Pace control 을 이용한 드리블.
LT : 수비로부터 등지기(클릭), 볼키핑(입력 유지)
LT + RT : 상대 수비, 골문쪽으로 몸 방향 전환
LT + RT + 방향 : 유연한 Pace control
*방향 입력할때 R스틱이 아닌 L스틱으로 입력합니다
'LT + RT + 방향' 으로 볼을 발에 붙인상태에서 방향을 속인 후 상대수비가 오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LT'를 떼서 'RT + 방향' 인 상태로 도망가면 됩니다
즉 LT+RT 둘다 누른 상태에서 '방향'입력으로 상대수비의 스프린트를 유도한 후 LT를 떼서 수비의 프레싱, 스프린트 방향을 회피 하는 것입니당
다시말해서 수비수의 프레싱, 스프린트방향이 어느정도 예측이 되면
그냥 RT누른 상태에서 도망갈 타이밍을 잡았으면 LT 눌러서 자세취하고 떼서 튀어나가면 되는거죠
LT+RT의 특징으로 볼이 발에 붙어있는 형태라 언제든 LT만 떼주면 원하는 방향으로 더 자연스러운 모션으로 튀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중미에서 강한 프레싱으로부터 탈압박 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반대로 스프린트 하지않고 가만히 서서 마킹하는 수비한테는 잘 안통하지요
아무튼 수많은 드리블 형태 중에 쉽고 사소한 LT+RT 드리블을 소개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셧으면 좋겟네욤
+++ "듀얼쇼크 키랑 엑박패드 키랑 혼용해서 쓴점 죄송합니다 ㅠ 키는 Pace contorol이랑 스프린트키만 썻습니다"
Pace control, 스프린트 키 : PS4(L2,R2)/XBox(LT,RT)
"아 그리고 이번작에서는 치달할 때 R스틱의 입력길이에 따라 볼을 치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즉 R스틱을 1초동안 입력한거에 비해서 2초동안 쭈욱 입력한 경우가 볼을 더 멀리 쳐놓고 달리겠지요"
아 멋집니다 저도 보고 연습좀해야겠네요!
오래 하면 저절로 늘어용 ㅎㅎ
머리론 이해해도 손꾸락이 안따라주네요 ㅜㅜㅜ
감각 익힐려면 많이 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욤 ㅠ
저는 5성드리블에 의존하는 편인데 역시 이번작은 r스틱 조종이 약간 프리해져서 보기좋은 드리블이 가끔나오네요
그렇죠 제가 올린 팁은 R스틱을 쓰지 않앗지만 R스틱 활용도가 엄청 넓어진 것은 사실이네요ㅎㅎ
좋은팁 잘보고 갑니다!
저도 lt rt 같이눌러서 골대쪽으로 몸가는척하고 바로 옆으로빠지는 그런 스킬을 많이 하는데 ㅎㅎㅎ.. 이거 은근히 잘먹혀요 ㅋㅋ 가끔식 가는척만하고 계속 골대쪽으로 가다가 각나오면 슛날리면 대부분 꼴 ㅋㅋ
제가 이 온디3인데 아직 이드리블을 못써먹고있었는데, 이 글은 진짜 알기쉽게잘정리해주셨네요ㅎ 감사합니다!ㅎ
이론으로는 이해하는데.실전에서는 ..젠손꾸락이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