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를 깎으며 시작
바지를 깎아 반바지로 만들어줍니다
안 버리고 남겨둔 팔 부품들을 붙이고 에폭시 퍼티를 사용해 상의를 제작
머리는 안 쓰고 남은 독일군 머리
옷 주름을 신경써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소심한 주름
모형은 생략과 과정의 예술... 과감히 옷 주름을 생략한다
부담감을 덜어내고 손가는대로 만들었습니다
틈틈히 다른 피규어 개조 해줬습니다
다리가 좀 짧은거같아보여서 연장해주고
퍼티로 다리 메꾸면서 새 피규어 복장도 바꿔줍니다
방독면을 쓴 교복소녀에서 방독면을 쓴 원피스소녀로
방독면 교복소녀는 어디에다 쓰라고 만든 제품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ㅋㅋ..ㅋㅋㅋ!!
그사이에 폴란드에서 2주만에 에칭이 왔습니다
근데 뜯지도않은건데 다리 두개가 휘어있네요 아 ㅋㅋ
빨리 왔으니 봐준다
바로 착용
신발 밑창을 두껍게 해줬습니다
뒤쪽 치마주름이 뭔가 어색하지만 나중에 수정하기로 하고
서페이서를 올려 표면 확인
작업하는동안 사포질을 안 해서 그런가 손볼데가 많네요
이건 다리 메꾸는거만 해결하면 될거같고...
차량은 지난번 Bumble pop (링크) 때 사용했던 비틀을 준비
지난번엔 별다른 개조 없이 사용했으니 이번엔 개조를 하기로 합니다
버기 스타일로
빵빵한 뒷바퀴
차량 앞부분을 자르고 붙이고 덧대줍니다
bajabug 라는 비틀을 개조한 버기 차량으로 만들거에요
분위기 좋고 아 ㅋㅋ
엔진은 지프 엔진으로 바꿔줍니다
이름을 세르게이로 할 줄 알았으면 UAZ 엔진을 달아줬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앞머리와 치마 주름을 손보고 표면 정리 살짝 한 피규어
무장 접착하고 도색만 남았습니다
이거도 오른손 다듬고 도색하면 끝
차량 앞부분을 갈아내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오른손에 RPG
왼손엔 로켓 탄두를 들려줬습니다
이제 왜 방독면 썼는지 물어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어색한 부분이나 자잘한 흠집은 도색으로 커버치기로 하고...
1mm 프라봉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파는데가 없어요 다 품절이래
어쩔 수 없이 2mm 프라봉을 사용해 만들어줍니다
범퍼도 붙이고
번호판도 붙이고
앞에도 범퍼 붙이고
번호판 붙여줍니다
이렇게 보니 2mm도 나쁘지 않네요 다행
조립 마무리 하고 도색 시작합니다
스카이 블루 붓질
무광블랙 건메탈 기타등등
번호판 데칼을 붙이고 위에 흰색을 덧칠해 글자를 가려줍니다
그리고 그위에 숫자데칼
남는 데칼과 스티커로 꾸며주고 문짝에 흰색으로 동그라미를 그려줍니다
흰 동그라미 데칼도 스티커도 없었거든요
자신만만한 표정
반대편도 자신만만한 표정
피규어는 미리 피부색을 칠해주고
차량 내부에 프로판 로켓과 RPG 탄두를 실어줍니다
의상은 검정 머리카락은 스카이블루
머리카락에 플랫 블루로 음영을 넣고 나머지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 후 마무리
고양이도 한마리 준비해줍니다
비가 안 내릴때 얼른 나가서 무광마감을 하고 완성
웨더링 마스터로 뿌옇게 먼지를 발라줬습니다
백화 아닙니다
작업하다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대로 오른손 붙여둔게 떨어져서
다시 붙인 후 접착 자국을 마스킹 테이프로 감았습니다
붕대임 아무튼 붕대임
피규어 끝
고양이는 모래색에 주황색을 섞어 노랑무늬를 칠하고
흙색갈색검은색 섞어서 갈색 무늬를 칠해줍니다
귀여운 고양이 완성
차량 이름은 세르게이로 정했습니다
아래부터 완성 사진
https://youtu.be/CKlhTCrACZ0
???: 야 세르게이!!!
이번에도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ㅎㅎ
???: 야 세르게이!!!
강미윤
https://youtu.be/CKlhTCrACZ0
게시물 누르는 순간부터 이생각부터 들던데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하가보네요 ㅋㅋㅋㅋ
워보이들과 싸우러 가는것 같습니다.
글제목만 보고 곰대령님 전용기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