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친듯이 빠져서 현생을 못살아서 날잡고 엑원을 통째로 베란다에
봉인해버렸는데 요즘 자꾸 생각나서 간만에 꺼내서 실행해봤습니다.
일단 한글이 사라져서 굉장히 당황했네요. 그리고 승무원도 뭔가 줄어든 느낌이고..
시즌패스란게 생긴거같은데 또 프리미엄은 여전히 따로있어서 이게 뭐하자는건지 머르겠는데
대충 보기론 2차대전 이후 탱을 보상으로 주는거같아서 현대전은 안할거라 패스...
매칭은 의외로 여전히 쾌적합니다. 매칭잡히는데 아무리 길어더 20초를 안넘기네요.
게임자체는 여전히 재밌고 할만하네요. 사람 다 빠져서 썩은물만 남았을줄알았는데 의외로 아직도 할만한 수준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막 던져서 공짜 경험치 해주는 애들은 확연히 줄긴했습니다만...
근데 하다보니 당시엔 참 좋았던 그래픽이 지금은 자글자글해보이고
하드 그그극 긁는소리 거슬려서 엑시엑 사고 싶어지네요
쨋든 결론은 아직 엑박 월탱은 할만하다가 되겠습니다.
2018년에 접으셨다가 다시 하시면 바뀐 게 정말 많겠네요. 몇일 사이에 대략 다 파악하셨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큰 변화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1) 엑박과 플스가 통합되었습니다. 그래서 크로스매칭이 됩니다. 타 기종 유저와 소대도 가능합니다. 유저풀이 박살났음에도 매칭이 그나마 되는게 이 덕분이죠. 2) 시즌 제도가 생겼습니다. 2,000 골드로 시즌 패스를 구입하면 추가 보상을 얻는 식인데, 100단계 마무리하면, 골드 2,000 그대로 돌려받는데다가, 추가로 키 카드(예전의 전쟁 상자) 3개와 추가 골탱 및 프리미엄 타임, 자잘한 실버와 소모품 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100단계 까지 갈 수 있으면 시즌패스는 무조건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 참고로 하루 1시간 정도씩만 꾸준히 할 수 있으면 100단계는 매우 쉽습니다. 3) 현대전은 안하시니 패스하고, 장비슬롯이 4개로 변경되서, 자주포는 굳이 적전차 외곽선을 볼 필요가 없으니 이전보다 장비 한개를 더 추가할 수 있기는 한데 뭐 실용성은... ㅎㅎㅎㅎ 4) 글고 자잘한 것들... 장비 종류가 좀 변경된 것들, 승무원 스킬 변경, 3D 승무원 인형놀이, 워썬더 흉내낸 적 전차 상태창 뭐 그런 것들이 있겠네요. 그래픽 너프와 맵 종류 축소, 2티어 이하 탱크 삭제 등등도요.
아 시즌패스가 저런거였군여. 감사합니다
한글 인터페이스 좀 돌려주면 복귀할텐데...에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