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력캐의 특징 :
① 데몬즈의 특화캐란 완강, 지력, 신앙 등의 최소 수치를 정한 후 근력이나 기량 등의 스탯 하나에 몰빵하는 방식이었지만, 다크는 다릅니다.
속성 강화의 효율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레벨을 올려도 스탯 보정 효과가 낮기 때문에, 굳이 데미지를 위해 스탯를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일례로 신앙을 50 까지 찍어봤자 신성 에스토크의 데미지는 스탯 보정이 없는 번개 에스토크보다도 낮습니다.
따라서 특정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최저 스탯만을 맞추고, 절약한 스탯을 체력에 투자한 체력캐로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 속성 강화는 번개와 혼돈을 추천합니다. PK에서는 번개가 가장 좋고, PK와 회차 겸용으로는 혼돈이 유용합니다.
단, 1.06 패치로 속성 무기와 말벌이 너프되고, 롤링 반지(강인도) 역시 너프되며 체력캐는 그 효용성이 감소했습니다.
패치 전에는 스탯 보정을 받는 +15 강화와의 데미지 격차가 적어 데미지에 투자할 스탯으로 체력을 찍는 일이 효율적이었지만,
현재는 데미지 격차가 벌어져 체력 못지 않게 근력 및 기량 등의 데미지 스탯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③ 비록 패치로 PK에서의 효용성은 감소했지만, 회차에선 여전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소울이 부족한 1~2 회차에서는 최소 요구 스탯만 찍어도 풀데미지를 발휘해주는 속성 강화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이렇게 데미지는 속성 강화에 맡긴 채 체력과 지구력으로 소울을 돌리면 웬만해선 죽을 일이 없는 체력캐의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체력캐 기본 장비 세팅 :
① 체력을 80 까지 찍습니다. 너무 극단적이라 생각하실지 몰라도 원래 특화캐라는 개념 자체가 극단적인 것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특화캐의 기본은 말 그대로 '특화'입니다. 어느 하나를 특화시켜 스탯을 집중하고, 나머지 스탯은 모두 버려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② 번개 에스토크 뽁뽁이를 사용합니다. 왼손 대취의 방패와 주술의 불꽃, 오른손 에스토크를 장착합니다.
따라서 에스토크 요구치인 기량 12, 그리고 대취 방패와 흑기사 방패를 사용하기 위한 근력 16 을 찍습니다.
다른 무기를 사용한다면 역시 무기의 최저 요구 스탯만 맞춘 후에 속성 강화를 하고, 나머지 스탯은 체력에 몰빵합니다.
③ 회차용 무기는 혼돈 가고일의 도끼창을 추천. 가고일의 도끼창 하나면 회차는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회차에선 번개 강화가 접근성이 높아 유용하지만, 2회차 이상부터 혼돈이 좋습니다.
④ 체력캐의 진정한 강점은 뒤잡기에서 비롯합니다. 1.06 패치 이전 속성 강화 평타는 물리캐보다 낮지만, 뒤잡 데미지는 더 높았기 때문.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밀고들어가 말벌 뒤잡을 구사하는, 뒤잡기 위주의 뽁뽁이와 체력캐의 궁합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패치로 이런 장점이 사라졌습니다. 과거 번개 레이피어 말벌 뒤잡은 1100 가량의 데미지가 나왔으나,
패치로 말벌이 ×1.3 배로 너프되고 속성 강화 또한 약해져 현재는 많이 나와봐야 800 대를 기록합니다.
⑤ 게다가 평타 데미지의 감소는 뒤잡 데미지 하락 못지 않게 치명적입니다.
본래 속성 강화 평타의 실데미지는 100 을 조금 상회하였는데, 수치상으론 낮더라도 하나둘 쌓이면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뒤잡을 공격적으로 구사하면서도 중간중간 섞어주는 평타의 견제가 상당한 효과를 지녔던 것.
하지만 현재는 평타가 100 을 넘기기 힘들어져 상대 입장에서 맞아줘도 상관없는 수준으로 전락했습니다. 견제가 사라진 셈.
뒤잡 위주라 해서 뒤잡만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뒤잡 하나만 한다면 뽁뽁이의 장점을 살리지 못 하고 근력캐와 다를 바 없어집니다.
근력캐가 PK에 약한 이유를 상기해볼 때, 뒤잡 위주라 하더라도 평타 견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3. 100 렙대 체력캐 :
체 력 80
기억력 10
지구력 40
근 력 16
기 량 12
내구력 11
지 성 8
신 앙 10
태생 산적, 105 렙. 총애 반지(체력, 스태미너, 장비 중량 ×1.2)를 착용하면 HP 2,109, 스태미너 192 가 됩니다.
거기에 어머니 가면(HP ×1.11)까지 장착하면 HP 2,320 까지 상승합니다(1.06 패치 이전 ×1.15).
어머니 가면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것은 비단 체력캐만이 아닌 모든 특화캐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제가 3년째 강조하지만 체력보다 중요한 스탯은 없습니다. 스태미너는 컨트롤이지만, 체력은 컨트롤이 아닙니다.
스태미너는 컨트롤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스태미너 회복을 빨리 하고 싶다면 아들의 가면 대신 녹색 꽃을 사용합니다.
HP 1,900 이상의 HP는 화면상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526 까지는 데미지를 입어도 자신의 체력이 줄지 않은 것처럼 나옵니다.
주술은 스탯이 필요없으므로 기억력 1칸에 흑염을 사용합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뒤잡기 후 흑염 추가타.
어머니 가면 + 기사의 장갑 + 병사의 허리띠 + 늑대 반지로 강인도 53 이상을 충족하고,
남는 중량으로 몸 갑옷을 입고 거기에 맞게 추가로 팔 갑옷을 교체하는 식으로 방어력을 높입니다.
1.06 패치 이전의 갑옷 조합은 어머니 가면 + 하벨의 갑옷 + 병사의 허리띠를 베이스로 강인도 53 이상을 충족합니다.
1.06 패치 이전의 장비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2. 50 렙대 체력캐 :
체 력 40
기억력 10
지구력 30
근 력 16
기 량 12
내구력 11
지 성 8
신 앙 10
산적 태생, 55 렙. 역시 번개 에스토크 뽁뽁이를 사용합니다. 반지 슬롯이 줄어드는 것에 부담 갖지 마시고 총애 반지를 착용하십시오.
총애 반지와 어머니의 가면 2개로 총 60 스탯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60 레벨을 더 올린 것이나 다름없는 셈.
1.06 패치 이전의 장비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3. 신분 체력캐 : 체력캐의 응용
체 력 80
기억력 12
지구력 40
근 력 16
기 량 12
내구력 11
지 성 8
신 앙 28
무기의 요구 스탯만 찍고, 속성 강화한 후 나머지 스탯을 체력에 집중한다는 체력캐의 개념에 신분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태생 산적, 125 렙. 신분을 위해 신앙을 28 찍습니다. 신분을 겸용한 스탯을 따로 구성할 가치가 있을 만큼 신분은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어머니 가면 대신 땅거미 왕관을 착용해도 좋지만, 태양 맏아들 반지까지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1.06 패치 이전의 장비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에게도 이미 누차 얘기했지만 저는 그냥 오래 해서 잘 하는 겁니다. 못 하면 ㅂㅅ일 만큼 많이 했으니까요. 오래 하면 누구나 다 잘 하죠. 누구나 더 초반엔 초보이고, 매일 집니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제가 돈 받는 것도 아니고 매일 같이 팁이랍시고 글 올리는 이유는 루리웹의 모든 분들이 고수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좋은 걸 알면 자기만 쓰려고 꽁꽁 감추고 안 가르쳐주는 것이거든요. 암튼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 괘념치 마시고 이 얘기는 그만 끝 ㅎㅎ
아슈르야님 글을 보다보면 혼자만 잘하면 pvp가 재미없으니깐 모든 사람들을 단련 시켜서 재밋게 해야지하고 생각하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나쁜뜻은 전혀 없습니다^^;;;
원래 스탯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위 스탯은 어디까지나 제가 이렇게 찍으면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는 스탯입니다. 자신의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 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다양한 레벨대의 특화 스탯(80 렙대 or 150 렙대 등)이나, 근력캐와 기량캐 등의 특화 스탯은 차차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문제는 좋은 무기라는 생각이 드는 무기가 없다는 것이네요. 이 무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야 그 무기를 활용하는 특화 스탯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모든 특화캐가 에스터크 하나로 가는 건 아닌지 고민입니다 -_-
캬.. 체력이 왕이다 정말 절실하게 느끼죠. 매칭이 잘 된다면 정말 적극적으로 키워볼만 한거 같습니다.~!+_+! 아슈님의 뾱뾱이 찬양. 뾱뾱이 분과 대전해보니 정말 고개가 그냥 끄덕여 지더군요.
월광대검쓰는 지력중심 마검사나 온리 법사캐는 어떤 스탯과 반지를 착용해야하나요? PvP에서 법사캐가 경쟁력이 있나요?
법사는 제가 아직 해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이 상대해보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법사는 데몬즈와 똑같이 PK에서 똥망이라는 거죠. 마법 거는 순간, 마법 캐스팅하는 순간 뒤잡기에 대책없이 무너집니다. 뭔가 획기적인 다른 방법이 나오지 않는 한 법사는 PK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와도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느냐겠죠.
좋은 정보 추천입니다.
법사는 정말 고수아니면 쓰기힘들죠.. 캐스팅 속도와 상대가 다가올 거리를 예측하고 결정소울을 쓰건 마법결정창을 쓰건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단도에 결정무기를 바른 치명타 위주의 마검사 형태나 월광검의 원거리 강공격을 활용한 중근거리 캐릭으로 나뉘지 않을까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에스터크가 그 창 맞죠? 그거 뇌속성 풀업하면 쓸만해요? 데미지 잘 나오나요? 보스들 잘 잡으려나... 흠흠;
에스터크는 자검이고, 숏스피어나 파르티잔, 파이크 등이 창입니다. 창과 자검은 공속이 다릅니다. 에스터크는 다크에서 데미지가 많이 너프된 바람에 회차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구요. 회차용 뽁뽁이라면 창이 좋습니다. 회차용으로 더 좋은 건 근력 16 기량 12 의 낮은 스탯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데미지도 좋은 가고일의 도끼창이 있구요.
제가 대인전 겪은 바로는 렉이 심해서 진짜 허구언날 뒤잡기만 당하다 끝나거나 쿠라그 마검같은경우 뭐 위치렉 딜렉으로 맞기만 하다가 눕네요. 제대로된 대인전을 즐기기는 데몬즈때보단 좀 힘들어진거 같아 좀 아쉽더라구요.
법사케 똥망 아니였는데 ㅡ,ㅡ 불보라만 뿌려줘도 다들 녹는데..가끔 발화도 써주면서
불보라에 녹는 건 초보들이나 녹죠. 발화야 언제 쓸 지 뻔한데 고수 누가 맞습니까. 다 피하잖아요.
뭐 아슈르야님하곤 법사로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제가 4-1에서 법사로 해서 거의 져본적은 없어요 마력 99짜리 불보라랑 발화 아시잖아요 어떤 위력인지...
짐탈에 마력 99 마력 올려주는 반지에 똥모자가 쏴대는 불보라.................
4-1 애들 수준 아시면서 그러세요. 초보 상대하는 기준으로 말하자면 사실 특화캐나 무기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죠. 아무렇게나 싸워도 이기는 애들인데.
애들수준 크큿........ 하긴..
드디어 내 안티 등장 ㅋㅋㅋㅋ
에스터크가 자검이었군요... 가고일의 도끼창이라 흠...
초보한테 개나 소나라고 한 적 없는데요. 법사가 PK에서 안 좋다는 걸 얘기했는데 보자님이 법사로 다 녹는다 그러시니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어법을 저렇게 쓴 것이죠. 법사 아니어도 뭘 해도 녹는다고. 말씀드렸다시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게 특화캐입니다. 컨트롤에 자신있다고 하면 특화캐 안 해도 돼요. 그런데 초보건 아니건 실력이 비슷하면 스탯 같은 작은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죠. 특화캐는 그런 용도입니다. 특화캐는 그저 승률을 높여줄 뿐,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닙니다. 실수하신 거라니 별 상관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워낙 안티들의 공격에 익숙해져 있어서요 ㅎㅎ
제가 다른 분들에게도 이미 누차 얘기했지만 저는 그냥 오래 해서 잘 하는 겁니다. 못 하면 ㅂㅅ일 만큼 많이 했으니까요. 오래 하면 누구나 다 잘 하죠. 누구나 더 초반엔 초보이고, 매일 집니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제가 돈 받는 것도 아니고 매일 같이 팁이랍시고 글 올리는 이유는 루리웹의 모든 분들이 고수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좋은 걸 알면 자기만 쓰려고 꽁꽁 감추고 안 가르쳐주는 것이거든요. 암튼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 괘념치 마시고 이 얘기는 그만 끝 ㅎㅎ
아슈르야님 글을 보다보면 혼자만 잘하면 pvp가 재미없으니깐 모든 사람들을 단련 시켜서 재밋게 해야지하고 생각하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나쁜뜻은 전혀 없습니다^^;;;
아슈르야님 반갑습니다. 쫗은 글 많이많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