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의 온라인 모드는 크게 코옵과 침입, 2가지로 나뉜다. 코옵의 방식은 한 가지이며, 침입의 방식은 계약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여기선 계약을 통한 침입 관련 내용만 다루었으며, 계약에 관한 설명은 계약 공략을 참고헐 것.
1. 코옵 및 협력 플레이 :
코옵은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말한다. 코옵을 하려면 흰 납석이 필요하며,
흰 납석은 소머리 데몬을 클리어한 이후 태양의 전사 솔라에게 얻을 수 있다.
흰 사인을 남기고 싶은 유저는 코옵을 즐기고 싶은 지역으로 가 흰 납석을 사용해 사인을 남기며,
호스트로서 흰 팬텀(백령)을 소환하고 싶은 사람은 인간 상태로 보스를 클리어하지 않은 스테이지에서 바닥에 보이는 흰 사인을 눌러 소환.
만약 태양의 전사 계약 중일 경우 흰 납석을 사용시 솔라의 사인과 같은 황금색 사인을 남길 수 있고, 소환되었을 때 역시 황금색으로 나타난다.
코옵 관련 레벨 매칭은 호스트 레벨 기준 ± 10% 로 보는 것이 합당한 듯 하다.
예를 들어 호스트의 레벨이 150렙이라면, ± 15 차이인 135 ~ 165 렙 사이의 유저 사인이 보이는 구조.
물론 ± 10% 매칭이 항상 확실하진 않으며, 이 차이가 넘어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극저렙존에선 10렙 넘게 차이나도 코옵이 된다.
2. 침입 플레이 방식 :
1. 적안구 (Dark Wraith Covenant) :
왕의 그릇을 프램트를 통해 화로에 바치기 전에 심연의 4 공왕을 클리어하면 카아스와 다크 레이스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그리고 계약 상태에서 인간성 10개를 바치면 얻을 수 있는 적안구를 사용한 방법.
암령(붉은색)으로 해당 지역의 보스를 클리어하지 않은 호스트에게 침입할 수 있으며, 인간 상태에서만 침입이 가능하다.
적안구가 없는 상태에선 카아스에게 구매하는 손상된 적안구로도 침입이 가능하다. 손상된 적안구는 다크 레이스 계약과 상관없다.
그리고 적안구를 사용하면 매우 드물게 복수령이나 흰팬으로 소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단순한 버그.
침입을 통해 호스트를 살해하면 일정량의 소울과 함께 인간성을 얻는다. 단, 여기서의 인간성이란 체력 게이지 옆의 스탯 인간성을 말한다.
적안구의 레벨 매칭폭은 제한이 없다. 저렙으로도 만렙에게 침입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어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레벨이 조금 더 높은 상대에게 우선적으로 침입한다.
또한 본래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유저에게만 침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호스트에게도 침입할 수 있다. 물론 마찬가지로 레벨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침입해서 패배하면 인간 상태만 유지할 뿐, 소울과 인간성이 혈흔으로 남는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죽은 것과 거의 동일하게 취급.
만약 혈흔을 회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침입하여 한 번 더 패배하면 물론 소울과 인간성을 완전히 잃는다.
2. 청안구와 암월검의 계약 반지 (Blade of the Darkmoon Covenant) :
아노르 론도 암월의 영묘 화톳불 앞에서 암월의 사제의 반지(지하 묘지에서 입수)를 착용하고 있으면 그윈 돌린과 대화할 수 있다.
안개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윈 돌린과 암월의 검 계약을 맺으면 암월검의 계약 반지와 청안구를 입수한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청안구를 사용할 경우 해당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죄인에게 복수령(푸른색)으로 침입된다.
침입을 통해 호스트를 살해하면 복수의 증거를 얻는다. 복수의 증거는 암월의 검 계약 랭크를 올리는 데에 사용.
죄인이란 침입을 하여 호스트를 죽였을 때 호스트가 고발장(오스왈드에게 구매)을 사용해 죄인첩에 등록이 된 유저를 말한다.
죄인 개념은 계정별 합산이며, 자신의 다른 캐릭이 죄인첩에 올라있다면 죄를 짓지 않은 새로운 캐릭으로 진행해도 복수령이 침입해올 수 있다.
유념해야 할 것은, 고발을 통해 얻은 죄의 개념은 NPC 와 적대시되어 얻은 죄의 개념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스왈드에게 면죄를 받아도 죄인첩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호스트로 복수령에게 죽으면 죄의 무게가 줄어든다.
암월검의 계약 반지를 착용하면, 아노르 론도의 왕녀 그위네비아를 죽여 아노르 론도를 밤으로 만든 호스트에게 암령으로 침입이 된다.
반지만 착용하고 있다면 자신이 아노르 론도 아닌 다른 맵에 위치해 있더라도 밤의 아노르 론도의 암령으로 소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암월검의 계약 반지를 착용한 상태로 지하 묘지를 돌다보면 아노르 론도로 소환이 된다.
호스트 입장에선 그위네비아를 죽이면 밤의 아노르 론도에서 다시 한 번 멀티가 이루어진다.
암월의 영묘에 위치한 그윈 돌린이 보스가 되며, 흰 팬텀을 소환할 수 있고 암령도 침입해온다.
그윈 돌린을 죽이면 해당 지역의 보스를 클리어한 셈이므로 암령이 침입해오지 않는다.
다만, 그윈 돌린을 그위네비아보다 먼저 죽이면 그윈 돌린이 죽었더라도 암령이 계속 침입해오는 버그가 있다.
암월검의 계약 반지는 레벨 제한이 아예 없기 때문에 200렙의 고렙으로도 20렙의 죄인 호스트에게 복수령으로 침입 가능하다.
청안구는 기본적으로 코옵과 비슷한 레벨 매칭이 원칙이기 때문에 호스트와 비슷한 레벨의 복수령이 들어오지만, 실제로는 레벨 제한폭이 없다.
자신보다 레벨이 매우 높은 복수령이 침입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저렙에선 암령의 침입이 거의 없지만, 복수령은 자주 들어온다.
3. 고룡의 길 (Path of the Dragon) :
잿빛 호수 고룡과 계약을 맺고 고룡의 눈을 사용하면, 해당 스테이지 보스를 클리어하지 않은 호스트에게 흰색 눈과 같은 사인이 바닥에 나타난다.
고룡 사인을 남기고 싶은 유저는 고룡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만 남길 수 있으며, 흰색 팬텀으로 소환된다.
호스트의 경우 인벤토리에 용의 비늘만 1개를 넣어두면 고룡 계약과는 상관없이 다른 유저가 남긴 고룡 사인을 소환할 수 있다.
코옵과 같은 호스트 기준 +- 10% 레벨 매칭폭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호스트와 가장 대등한 상태에서 겨룰 수 있는 침입 방법이다.
또한 고룡 사인을 소환하면 호스트는 붉은 사인이나 흰 사인을 소환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1 vs 1 상황을 맞게 된다.
고룡 사인으로 소환된 유저와 호스트는 승부를 벌이고, 이기는 쪽은 용의 비늘 1개를 입수한다.
졌다고 해서 용의 비늘이 감소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용의 비늘 1개라는 전리품을 두고 서로 결투를 벌인다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4. 묘왕의 권속 (Gravelord Servant Covenant) :
개인적으로 가장 병맛이라 생각하는 묘왕의 권속. 지하 묘지의 관을 통해 묘왕 니토에게 전송하면 묘왕의 권속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묘왕의 권속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죽음의 눈동자를 사용하면 불특정 다수의 유저에게 랜덤으로 영향을 준다.
죽음의 눈동자에 당한 유저는 자신의 세계에 검은 팬텀 몹이 출현한다. 데몬즈 소울에서 지역 성향이 완흑이 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그리고 눈동자 사용 유저가 눈동자를 사용한 지점에 사인이 생겨 다른 유저의 세계에 사인이 출현한다.
다른 유저가 이 사인을 만지면 눈동자를 사용한 유저의 세계에 복수령(푸른색)으로 침입하게 되며,
눈동자 사용 유저를 죽이면 죽음의 눈동자를 전리품으로 받고 자신의 세계에 걸린 재앙이 풀린다.
묘왕의 권속을 죽이면 인간성을 얻고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고 메시지가 뜨지만, 인간성은 주지 않는다.
눈동자 사용 유저는 복수령으로 침입한 유저를 살해할 경우 죽음의 눈동자를 보상으로 받는다(눈동자 사용 유저는 몸에 검은 오오라 발생).
언뜻 듣기에 상당히 복잡한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다른 침입 루트와 다르지 않다. 위 영상을 참고할 것.
묘왕의 권속이 병맛인 이유는, 사인이 맵의 어디에 나타날지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위 영상처럼 사인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위치가 바뀐다. 눈동자 사용 유저가 눈동자를 사용한 지점에만 고정되어 나타나는 것 같진 않다.
따라서 유저가 악의를 품고 사인을 못 찾을 만한 곳에 남기면 재앙에 걸린 유저는 사인도 못 찾고 저주도 풀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병맛인 이유는, 사인을 찾아 복수령으로 침입해 눈동자 사용 유저를 죽여도 자신의 세계에 재앙이 풀리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
재앙은 풀리지 않고 죽음의 눈동자만 전리품으로 받을 수도, 재앙도 풀리지 않고 눈동자도 받지 못 하는 경우조차 있다.
자신이 이미 클리어한 지역에도 묘왕의 권속에 걸릴 수 있고, 심지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데도 묘왕의 권속에 걸릴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의 세계에 재앙이 걸리지 않았더라도 누군가 복수령으로 침입해 눈동자를 사용한 유저를 살해하면,
자신의 세계에 '묘왕의 권속이 패하고, 재앙이 사라졌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냥 단순한 버그인 듯.
5. 숲의 사냥꾼 (Forest Hunter Covenant) :
검은 숲의 정원에 있는 고양이 알비나와 계약을 맺고 고양이 계약 반지를 착용하고 있으면, 검은 숲에 인간 상태로 진입한 유저에게 랜덤으로 침입한다.
암령(푸른색)으로 침입하며, 호스트를 격파할 경우 광석류나 펜던트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는다.
암월검의 계약 반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 계약 반지만 착용하고 있으면 자신이 그 어떤 맵에 있더라도 암령으로 소환될 수 있다.
호스트에게 3명까지 암령 및 복수령이 침입되며, 적안구로 침입한 암령(붉은색)과 고양이 계약으로 침입한 암령(푸른색)이 섞여들어올 수 있다.
고양이 계약을 통한 침입은 레벨 매칭 제한폭이 없다. 호스트 입장에선 레벨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는 이야기.
하지만 역시 호스트와 비슷한 레벨대의 암령이 우선적으로 침입하기 때문에, 호스트 레벨이 높으면 고양이 암령 또한 낮은 레벨은 잘 들어오지 않는다.
6. 붉은 납석 :
에레미어스 회화 세계에서 얻은 붉은 납석을 인간 상태에서 사용하면 붉은 사인을 남길 수 있다.
해당 지역 보스를 클리어하지 않은 호스트에게 붉은 사인은 흰 팬텀 소환과 같은 방식으로 보이며, 소환할 경우 암령으로 들어와 PK를 벌인다.
붉은 납석의 매칭폭은 적안구와 거의 같고, 자신과 비슷한 레벨대 유저, 특히 자기보다 낮은 레벨의 사인이 우선적으로 보인다.
붉은 납석 사인을 통해 PK 후 승리한 쪽은 인간성 1개와 함께 일정량의 소울을 얻게 된다.
적안구와 거의 동일한 침입 방식이며, 적안구가 랜덤으로 침입하는 방식이라면 붉은 납석은 소환 여부를 호스트가 결정할 수 있다는 점만 차이가 있다.
3. 침입시 유저 소환 형태에 따른 구분 :
침입시 위와 같은 루트를 통해 침입이 가능하다면, 침입 유저 입장에서는 암령과 복수령, 2가지 형태로만 침입이 가능하다.
암령으로 침입할 경우 인간성과 소울을 얻으며, 복수령으로 침입할 경우 각 계약에서 지정한 보상 및 소울을 입수한다.
호스트 입장에선 암령을 살해하면 인간성과 소울을 얻으며, 복수령을 살해하면 단순히 소울만 입수한다.
입수 소울량은 호스트가 암령을 격파했을 때 해당 암령이 렙업시 필요한 소울의 1/2,
암령이 호스트를 격파했을 때 해당 호스트가 렙업시 필요한 소울의 1/10 을 얻는다.
예를 들어 암령으로 호스트를 죽였을 때 2만 소울이 들어왔다면, 그 호스트는 렙업할 때 20만 소울이 필요한 160렙대의 유저라는 의미.
호스트의 세계에 침입은 3명까지 허용된다. 단, 그 3명의 침입 루트는 그게 무엇이건 상관없다.
암령 - 암령일 수도, 암령 - 복수령일 수도, 복수령 - 복수령일 수도 있다. 또한 붉은 납석 소환 암령 - 복수령의 형태가 될 수도 있다.
단, 멀티 인원은 총 4명이 한계이기 때문에, 만약 흰팬 1명이 소환돼있다면 암령은 2명까지만 들어온다(드물게 5명이 되기도).
다크에선 인간 상태에서만 침입이 되게끔 바뀌어 침입하는 입장에서 까다로워졌다.
인간 상태이다보니 침입을 시도하는 도중에도 암령이 오고, 복수령이 와서 침입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
더구나 서버가 개병맛이라 안개가 생겨도 세션이 실패되고 허무하게 안개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안개가 생겼다가 세션이 실패되고, 안개가 사라져도 침입을 하면 침입이 되질 않다가 다시 안개가 생기는, 정말 짜증스런 상황이 계속.
현재 침입이 활발한 지역은 최초의 화로, 에레미어스 회화세계, 아노르 론도, 지하 묘지 정도이다.
붉은 납석 사인을 남겨 PK가 이루어지는 공간은 최초의 화로, 이자리스 지네 데몬 앞, 검은 숲의 정원 월광 나비 보스전 앞이 많이 사용된다.
아니 왜 말싸움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한데요... 그냥 붉은 납석에 관련된 글이 없길래 덧붙인 것 뿐인데... 무난한 대전 방식이라는 말이 그렇게 맘에 안 드셨나요?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하든 자기 마음이라니 뭔가 비꼬는 투로 들리네요 =ㅅ=)> 추가로 붉은 납석은 여러명을 소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룡은 1: 1 대전 용이구요.
죽음의눈동자에 추가요 경험상 알게된건데 청안구 침입시 일정확률로 타인의 세계에 죽음의 눈동자를 사용한 유저에게 침입이 가능하더군요. 아직 직접 죽음의눈동자에 당해본적은 없지만. 청안구 이용이 가능할 시 사인을 찾지 않아도 묘왕의 권속을 제거하는게 가능한듯 합니다. 위키등 타 싸이트에서 해당사항이 확인되면 글하나 남겨 둘게요. 바쁘신데 고생 많으심다 아슈님 ㅎㅎ
오 좋다. ㅋㅋㅋ 호스트기준 +10%가 제경험상도 맞는것 같으며, 그 이상도 가끔 되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 동일계약에 따른 매칭범위부분만 정보확인되면 완벽할것 같네요.
Oshyarella / 죽음의 눈동자는 버그가 많습니다. 본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주에 걸리지 않아도 메시지가 뜨질 않나, 묘왕의 권속을 죽여도 저주가 안 풀리질 않나, 죽여도 하다 못 해 죽음의 눈동자조차 받질 못 하지 않나 참 어이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안구 사용도 아마 일정 확률 때문이 아니라 묘왕의 권속 사용자가 그냥 죄인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추가적인 정보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제야 정독을 했는데 죽음의 눈동자는 정말 귀찮은 시스템이네요... 흑팬텀이 해당 스테이지에 엄청 늘어난다는 예기네.. 그럼 말이죠.. 네트워크 상태에서 그 죽음의 눈동자를 쓴 유저를 없에지 않는 한은 계속 그 상태가 유지된다는건가요? 상대방이 게임을 종료해도?
정리 잘 되어 있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붉은 납석의 경우 고룡의 눈과 동일한 시스템입니다. 인간 상태에서 붉은 납석을 깔고 대전을 요청했을 때, 누군가가 그 사인을 만지면 해당 플레이어의 세계로 소환됩니다. 승리했을 때는 승리한 쪽이 인간성을 얻지만, 패배해도 아무것도 잃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한 대전 결투 방식인 듯 합니다. 참고로 붉은 납석은 "에레미어스 회화세계" 의 계단 가장 꼭대기에서 입수 가능.
된장녀살코기 / 아슈님이 본문에도 정리하셨고, 링크도 걸어놓으셨지만, 죽음의 눈동자가 개병맛인게 버그성인지 저주 건 유저를 때려 잡아도 저주가 안풀리는 경우가 있다네요. 전에 본게 맞으면 이거 저주 건 유저가 오프 상태에서도 유지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넓은 맵에서 싸인 찾는 것도 서울에서 김서방 찾긴데, 우여곡절 끝에 찾아 들어가서 저주 건 유저를 죽여도 저주가 안 풀리는..뭐 이런 개 병맛 같은..ㅡ.ㅡ;;
디굴디굴대마왕 / 지인과의 경험을 통해 보자면 붉은 납석은 레벨이 50렙 넘게 차이나도 사인이 보입니다. 적안구와 레벨 매칭은 비슷해보인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그리 썩 적절한 방식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정당하게 PK를 하자면 고룡의 눈이 가장 서로 비슷한 상태에 가깝게 만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고룡의 눈이 그렇다는 것은 그저 저의 체감일 뿐입니다. 레벨 매칭 정보는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알려주서야 가장 확률적으로 매칭 가능성이 큰 매칭폭을 알 것 같아요. 근데 요즘 서버 자체가 워낙 개병맛에 아스트랄해서 레벨 매칭폭이란 개념 자체가 무의미한 듯 합니다.
아슈르야 / 레벨 차이의 문제라기 보다는 일단 붉은 납석은 플레이어가 사인으로 소환한다. 안 한다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난한 결투 방식이라고 얘기한 거구요 (두 플레이어가 서로 알고 있고 레벨도 비슷하게 맞춘 상태의 경우) 또한 이기건 지건 페널티가 없다는 점. 그리고 인간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메리트가 크게 없기 때문에 그런 거지요. 플레이를 방해하거나 마음 상하는 다른 침입보다는 가장 신사적인 것 같아서 그런 겁니다. 매칭 문제가 제대로 된 레벨에 매칭이 안되는 건 시스템 적인 문제니까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근데 붉은 납석보다는 고룡의 눈을 쓰는 것이 그나마 레벨 차 갭을 줄일 수 있다면 무작위로 매칭할 때는 고룡의 눈을 이용하는 쪽이 좀 더 낫겠네요. 침입하는 쪽에서는.
네 알겠습니다. 뭐 말싸움하려고 단 댓글이 아닌데. 고룡 사인도 패널티나 디메리트가 전혀 없기 때문에 상당히 깨끗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잃는 게 전혀 없으니까요. 붉은 납석은 침입했다가 죽으면 인간 상태만 유지할 뿐 인간성과 소울이 날라가서 혈흔으로 남는다는 게 상당히 불편한 것 같습니다. 최초 화로만 해도 화톳불에서 다시 달려가는 게 몹시 귀찮은 일이라. 방식이 여러가지로 나뉘고 바뀌어서 오히려 복잡하고 불편해지긴 했지만 어떤 방식을 하건 자기 마음이죠.
아니 왜 말싸움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한데요... 그냥 붉은 납석에 관련된 글이 없길래 덧붙인 것 뿐인데... 무난한 대전 방식이라는 말이 그렇게 맘에 안 드셨나요?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하든 자기 마음이라니 뭔가 비꼬는 투로 들리네요 =ㅅ=)> 추가로 붉은 납석은 여러명을 소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룡은 1: 1 대전 용이구요.
저는 말싸움하려고 단 댓글이 아닌데, 대마왕님이 추가로 다신 댓글을 보니 대마왕님꼐서 제가 마치 자신의 말을 전면 부정한 것처럼 받아들이신 게 아닌가 싶어 그런 게 아니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하건 자기 마음이라는 말은 쓴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어떤 것을 무난하다고 생각하건, 어떤 것에 재미를 느끼건 방식이 다양하니 그 중에서 선택하는 건 각자의 몫이라는 의미죠.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붉은 납석은 2명까지 소환이 가능한데, 경험상 1명 소환한 상태에서 다른 1명을 소환하면 90% 이상은 소환 실패가 되더군요. 붉은 납석이든, 암령이든, 복수령이든 호스트의 세계에 침입할 수 있는 건 2명까지입니다.
디굴디굴대마왕님이 좀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것 같습니다 정보는 서로 교환하는 느낌으로 받아드리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어....? 3 명까지 아니었나요? 3 명 까지 들어올 수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요.
저는 공략을 위한 사진 등의 이용 목적 외에는 위키 등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루리웹 다른 유저들의 정보와 제 경험에만 의지해서 말하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경험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암튼 그로 돌이켜볼 때 저는 3명이 들어오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3명이 들어왔다면 그것은 데몬즈에서 검팬이 2명 들어오는 것과 같은 버그 아니었을까요.
적안구와 붉은 납석은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호스트를 찾아가고 2명까지 중복이 됩니다. 레벨은 몇백 차이가 나도 가능합니다만, 느낌상인지 모르지만 가까운 레벨부터 매칭이 되는 느낌입니다. 흰납석과 고룡의 눈은 호스트 레벨의 10% +- 범위 내에서만 사인이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용령은 다른 백령/암령과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결국 엄밀히 말하자면 붉은 납석과 고룡의 눈은 선택형이라는 것만 같을 뿐, 동일한 방식의 매칭은 아닙니다. 아슈님이 고룡의 눈 매칭을 정정당당하다고 언급하신 부분은, 호스트와 비슷한 레벨대와 대결한다는 점과, 깔끔한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준다는 점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디굴님과 아슈님이 생각하시는 '무난한 대결'의 기준이 좀 달라보입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붉은 납석으로 지인과 대결을 종종 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이 소환한 곳에 갔을 때에 기다렸다는 듯이 호스트와 백령에 둘러싸여 다굴 당한 기억도 있고, 호스트와 같이 있던 암령이 뒤에서 기습한 적도 있어서... 일대일 상황만 생각한다면 그다지 깔끔하지는 못했던 기억은 납니다. 붉은 납석은 사인 남긴 바로 그 자리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호스트가 마음만 먹는다면 재물이 되어버릴 수 있거든요. 결국, 디굴님이 말씀하신 붉은 납석이 신사적이라는 측면은 호스트 기준에서 볼 때 그럴 수 있습니다만, 암령 기준에서는 피해자가 될 여지가 있는 시스템이라는거지요.
다만 붉은 납석의 장점이 몇가지 있기 때문에, 아는 지인과 대인전을 할 때에는 고룡의 눈보다는 붉은 납석을 더 애용하게 됩니다. 1. 호스트가 이기면 인간성을 얻는다 : 호스트를 유지하려면 인간 상태여야 합니다. 만약 호스트가 죽으면 인간성을 소모해서 다시 인간이 되어야 하지요. 호스트 유지보수를 위해서라도 인간성을 얻는 매칭이 편합니다. 쓸모없는 용의 비늘보다는 효용이 있지요. 2. 관전이 가능하다 : 한 명 더 불러서 관전을 시킬 수 있습니다. 3. 사인에서 바로 소환이 된다 : 붉은 납석은 사인에서 바로 생성됩니다. 고룡의 눈은 따로 생성 위치가 있어서 달려와야 합니다. 그래서, 지인과 대결할 때에는 붉은 납석을 더 애용하게 되고, 제가 호스트 할때도 붉은 싸인을 더 만지게 됩니다. (인간성 때문에...) 하지만, 그냥 불특정한 상대에게 침입으로 일대일을 깔끔하게 하고 싶다면 그때엔 고룡의 눈이 더 좋아 보입니다.
다른덴 몰라도 검은숲에서는 침입 3명 들어오는 경우가 상당이 많습니다~ 푸펜 2명 빨펜1명 2명소환 합하면 6명 멀티 뿌앙~
붉싸 소환 암령에 복수령, 혹은 고양이 계약 암령 2명과 같은 식으로 3명이 침입을 해들어오는 경우는 있는데 푸팬 2명이 거기에 끼진 못 합니다. 멀티 인원은 총 4명이 한계입니다.
마지막뱀 카아스말고제사장뱀으로햇는데 적안구 못얻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