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엔딩을 두번 본 사람인데 별 생각 없다가 다시 하면서요.
계승의 제사장위에 망자들 상대하러 가는데..
얘네들 할 수 있는 패턴이 많다는 겁니다.
1. 점프 공격. 갑자기 좀 멀다 싶었는데 휙 뛰어서 양손으로 점프 공격 해버립니다.
2. 양손 잡고 강공격. 엇박자 좀 있습니다.
3. 그냥 일반 한손 공격. 이건 그냥 패리 연습용이긴 합니다.
4. 방패로 방어하기. 때리면 내 공격이 튕겨나죠.
5. 발차기. 내가 방패로 막고 있으면 발차기 합니다.
6. 갑자기 난무를 펼치는데 잘못 맞으면 즉사 합니다.
7. 회피 패턴. 내 공격을 피하려고 뒤로 피해버립니다.
추가로 화살 쏘는 놈들은 거리 벌어지면 화살 쏘고..
최하층 내려가는 도적단인가 그 놈들은 패리도 합니다..
이걸 이제 생각해냈습니다.
얘네들 패턴이 엄청나요..
일반적인 보통 액션 게임에서 잡몹이 이 정도로 다양한 패턴이 없단 말입니다.
Ai가 멍청하면 단순한 패턴만 반복하는데.
이게 또 그렇지도 않고..
다행히 얘네들이 체력이 낮아서 그렇지 체력까지 높았으면...
가만 생각해보니 다크소울1에 나온 놈들이 난이도가 높다는 겁니다.
일반 게임의 잡몹 생각하고 덤볐다간 순식간에 도륙나는 선불자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닥소1 특유의 부유하는듯한 몹 움직임이 참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개들이 특히 심하고 온슈 스모우도 보스임에도 이런식으로 움직여서 좀 가볍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일 무서운 놈들은 헐벗은 망자들, 특히 횃불 들고 있는 놈이죠 느닷없이 횃불을 마구 휘두르며 달려오는데 그거 다 맞으면 즉사입니다.
그래서 소울류 아류작들이 프롬 본가 소울류를 못따라오는거죠. 겉으로 보기엔 큰 차이 없어보이지만 데몬즈소울부터 엘든링까지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데이터가 엄청나게 쌓여온 프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