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효과 시간을 연장하고, 출혈과 동상 대미지에 경직되지 않는 효과를 추가
・각종 행동 후 전투 기술을 발동할 수 있게 될 때까지의 시간을 단축
・발동 후 공격 외의 행동이 가능해질 때까지의 시간을 단축
우선. 거의 2초 남짓 밖에 되지 않던... 사실상 약공격 2타. 강공 1타 치면 바로 끝나고 모으기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넣자마자 꺼졌을 정도입니다.(그나마도 모으기 시간이 긴 무기들은 모으다 쳐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유지시간이었죠.)
그런데 지속시간이 이제. 5~6초 정도가 되었고 각종 공격 이후에 발동까지 들어가는 시간도 좀 짧아져서 다크 소울 3에 가까울 정도의 감각으로 써볼 여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간보기 잠깐 정도는 버틸 지속시간이 생긴 것도 있지만,
대형 둔기류인 적석 망치 기준으로 약공 3타 넣고 참기 한번 넣어서 참기가 끊기지 않고 다시 써서 버프를 유지 시키거나 아니면 약공 4타까지 쓰면 꺼지지만, 바로 참기(연속으로 4타 넣을 동안 참기가 유지됩니다.)를 넣어서 맞딜을 우겨넣어서 싸우거나
강공 2타나 모으기 공격 넣을 동안 버티기는 훨씬 수월해지게 되었습니다. 감소율이나 강인도는 결국 중갑에 철가호 아니. 용표식 대형 방패에 기대고 모자르면 흑염의 수호나 강인도를 아예 몰빵하는 영약 재료를 쓰는 것이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황금 나무에 맹세코+황금 나무의 은혜 버프에 은혜의 물방울+신성화의 방패같은 걸 써줘야 지속적인 피해를 버텨가면서 단기전에서 성배병의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감소율을 더 올려주는 흑염의 수호를 세팅하는 것도 선택지가 되겠죠.
받는 피해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경갑이랑 조합시 좀 부족해서 중갑이 아니고선 큰 효율을 뽑기 힘들지만, 패치 이전의 답 없는 지속시간이 써먹을 정도의 시간을 주니 훨씬 나아졌군요.
물론 PVP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회차용 기술이라 생각합니다만,... 동상과 출혈에 경직을 안 받는다는 건 어떨지 모르겠군요. 다만, PVP에서 전반적인 딜뻥이 크게 조정이 되었기 때문에 실력 좋으신 분들이 쓰시는 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전 PVP에 대해 시험도 정확한 데이터 값도 뽑아낼 수 없을 정도로 손이 따라주질 않으니
PVP에 자세한 정보를 뽑으실 수 있는 다른 분들의 테스트를 기다려 봅시다. 개인적으론 회차에서 맞딜 플레이가 다시 수월해지게 되었다는 것. 사자베기는 피해 부담 때문에 고회차 가서 쓸 엄두가 나지를 않는 단점이 생기는데 참기는 받는 피해를 넘길 정도의 레벨만 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충분한 레벨을 올렸다는 전제조건이 맞춰졌을 때(회차당 약 100렙씩) 가능하겠죠.
참기를 사용치 않았을 때의 평타.
사용 후 받은 피해.
노란 색이 받은 피해이고. 약한 피해 정돈 충분히 넘기고 맞딜이 되지 싶긴 합니다. 지속시간에 동작 사이사이에 써먹기가 훨씬 수월하게 되었군요.
그러나 1.07 패치로 참기의 지속시간이 되돌아가서 다시 묻어두게 되었습니다. 기대하신 분들은 다시 재조정이 있지 않다면 그냥 쓰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전작에서 종종 잘 써먹었는데 좋아하는 스킬이라 기쁘기도 해요.
패치 전에는 노답 성능이었죠.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회차에서 방패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오오, 좋은 정보 글 감사합니다!!!!
컨이 안좋은 유저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이 생겼습니다. -~-.
철항아리에 참기 세팅으로 로데일 갔더니 죽음.. 탈리스만을 너무 공격적으로 넣었나봐요..
참기가 만능은 아니니까요. 분명하게 버티면서 쓰려면 수월한 부분이 필요합니다. 대형,특대형 무기에 달아서 맞딜이 수월하게 되는 것은 기본에 여기다 필요한 요소로 중갑. 특히 산양 세트나 라이오넬 정도 되는 정말 장갑 떡칠들이 필수고 여기다 용표식 대형 방패의 탈리스만은 더욱 필수라 생각합니다. 상황에 따라선 봉투 방패 탈리스만까지 동원 하는 것이 확실하더군요.(다크 소울 3 때도 로이드의 방패 반지가 고회차가면서는 점점 필요해지게 되었죠.) 가장 큰 이유는 경갑 정도와 조합하기엔 엘든 링의 참기가 지닌 기본적인 감소율 보너스가 그렇게 높지가 않습니다. 다크 소울 3에 비하면 떨어집니다. 이번 상향도 지속시간과 각종 공격이 끝나고 나서 쓰기가 쉬워진 것이지 성능 자체의 상향을 받은 건 아니니까요. 거기에 레벨도 1회차에서 200 레벨. 이후로 회차마다 100레벨 정도는 올려주는 게 필요 하다고 느낍니다. 순수 물리 방어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그만큼 물리 공격을 버티기가 더 어려우니까요. 일단 체력 스탯에 의한 증가와 일정 구간대에서만 순수 물리방어력이 추가로 올라가던 다크 소울 3랑 달리 엘든 링은 레벨을 올리면 소량이 조금씩 쌓이는 구조니 더욱 레벨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때문에 절대적인 데미지 자체가 낮은 저회차랑 달리 고회차로 가면 그만큼 각종 보완 수단이 더 필요하면 필요하지 없는 상태에선 좀 그렇습니다.
대형무기들 참기하고 점공할 수도 있게되었군요.
글쎄요. 점프 동안에 강인도 판정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소율 보너스 덕에 덜 아프긴 할테지만,... 참기의 지속시간에 여유가 생긴 것을 이용해 뭔가 맞딜을 실질적으로 하기 좋아진 부분이 있기는 할텐데 뭐가 있을지... 말레니아 상대로 냉기 항아리를 던지기 전에 쓰고 맞으면서도 때려박을 수 있을까...? 하는 정도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