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경의 퀘스트를 플레이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왜 이토록 허무한 끝을 맞이했을까 왜? 자기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 내린것일까? 그건 절대 아닌것같고.
아니면 무리한 사색끝에 완전한 황금률의 수복룬을 남긴채 생명력이 다해 세상을 등진것일까.
그것마저 아니라면 스스로 제자를 자청하고 따라다니던 콜린이 금가면경이 자기가 믿던 황금률을 모독했다고
화를 내는것을 보면 황금률의 불완전성을 찾아내고 고쳐낸 금가면경을 콜린이 이단으로 지적
많은 역사속 순교자들처럼 콜린같은 광신도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던것일까.
전 그냥 미치광이 콜린이 위와 같은 이유로 절벽에서 밀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던 당신이 옳습니다.
아주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황금가면경의 행동이나, 콜린의 행동과 말을 보며 황금가면경이 스스로 황금률을 수복하기위해(?) 자신의 모든 걸 걸어서 룬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콜린이 보기에는 당연히 (?)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황금률의 불완전성을 지적한게 되니까.. 당연히 하나만(?) 믿는 콜린에게는 이단이라 여겨질만 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죽였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쓴이님의 생각에도 어느정도 동의가됩니다! 마지막 황금가면경의 모습을 보면... 절벽에서 밀렸다고 여기기엔.. 제법 얌전한 자세이긴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ㅋ 프롬뇌는 언제나.. 환영이죠! 그리고 다가올 dlc에서..또 즐겁게 이런 저런 추측을 할 수 있겠죠!
열린 결말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과연~ 그렇겠군요. 콜린이 절망에 빠졌으니 충분히 그랬을 확률이 높아요. 콜린의 마지막대사를 들어보면 세상 다잃어 버린 사람이되었으니까요
멘탈붕괴라고 하죠. 자기자신이 부정당하는 입장이면 충분히 힘들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콜린을 초반에 죽여도 금가면 퀘스트는 쭉 이어집니다. 심지어 금가면 경을 때려도 다음 위치로 이동할 뿐 만날 위치에서 만나면 퀘스트가 끊어지진 않아요 뇌피셜이지만 본인이 학문 이상으로 따르던 종교가 사이비라는 걸 눈치채고? 삶의 의욕이 사라져 죽음을 맞이한게 아닐까 하는? -ㅅ-
평생을 바친 학문이 사실 엉터리였다는점 그점을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 밝혀 냈다는점 아이러니 하죠.
콜린이 죽인거라면 망각의 비약?을 먹이면 그럼 황금가면경 안죽어야 되지 않나요??? 망각의 비약을 먹여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ㅎㅎ
ㅎㅎ
자신의 몸조차 돌보지 않고 탐구에 임한 끝에 수복 룬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기력이 다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와중에 몸은 그대로 완전한 규율을 표하고 있고....
그럴수도 있죠. 당시 콜린을 만나고나서 금가면에게 가보고 처음 느낀 느낌 그대로 말씀드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