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재밌게 즐긴 게임이였습니다.
이정도로 짜릿한 긴장감과 스릴은
블본 처음했을때, 세키로 처음했을 때
이후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이번 DLC는 초회차 한정,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본편 고회차 즐기다 지루해진 석유 유저들이
"엘든링 안해본 뇌 삽니다" 라는 말씀하시는
그런 조건을 어느정도 만족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봅니다
보스들 다채로운 연속 패턴에 광역에 속도도 엄청나서
딜 타임은 거의 순간이고 한대더 욕심냈다가 쳐맞고
멀리 뛰어가서 물약 먹다가 더맞고-_-
쫄몹이라고 얕보다 죽어서 뛰어가다가
또죽어서 수십만 소울 날린게 몇번인지...
고통과 애환이라는 소울겜의
시그니처 컨텐츠를 너무 잘 살려놓았더군요.
마지막 던전은 본편 미켈라성수보다
올라가기가 힘들어서인지
소환사인 남기자마자 불려가길래
올만에 도우미알바도 많이 뛰었습니다
한 20분 올려드린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DLC 대비해서
1년쉰 엘든링 재활훈련겸
1회차 175렙 만들어놓은 부캐가 있어서
다른분들보다 수월하게 했고요
현재 4회차 본캐랑 크게 차이 안나는 220렙까지 올라왔네요.
본캐는 이제 버려질 운명ㅠㅠ
그림자 나무은총 10렙정도에 들어가자마자
돌진기 한방에 죽어서 어이가 없었던 폭룡도
(진짜 보스방 입장하자마자 0.5초컷 당함)
너무어려워 30트정도 해보다 포기했던
미친 멧돼지 노장도
그림자 나무 은총을 16~18렙까지 올렸더니
무난히 잡았고요
나이 40대 중반의 발컨유저인 저도 공략없이
무난히 클리어 할수 있는 난이도였던것 같습니다
길이 상하방향으로 너무 복잡해서 아직 못만난 보스도
있고, 즐길거리는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조만간2회차로 넘겨 DLC 2회차 해볼생각입니다
NPC퀘스트 빠짐없이 하면 추종자들이랑 무더기로 싸울때
그 맴버가 줄어드는지도 궁금하네요.
DLC로 3개월 이상은 재밌게 놀것 같은데...
다음 프롬겜은 언제 나올지ㅠㅠ
미야자키는 다음번에 무얼로
유저들을 괴롭힐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그림자 파편 시스템인데 이게 룬과 다르게 찾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밸런스는 대충 맞춰 놓은거 같은데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많이 다른거 같네요
스피드러너들이 어떻게 빌드를 짤지 기대됩니다 최소 10렙은 이상은 되어야 클리어할만 할텐데 말이죠. 이런 악조건이라도 DLC 노글리치 1시간의 벽을 허무는 유저는 등장하리라 봅니다
올드팬들용이야 역시...
너무 올드해져서 컨트롤의 한계를 느낍니다ㅠㅠ
그리고 중요한게 그림자 파편 시스템인데 이게 룬과 다르게 찾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밸런스는 대충 맞춰 놓은거 같은데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많이 다른거 같네요
스피드러너들이 어떻게 빌드를 짤지 기대됩니다 최소 10렙은 이상은 되어야 클리어할만 할텐데 말이죠. 이런 악조건이라도 DLC 노글리치 1시간의 벽을 허무는 유저는 등장하리라 봅니다
천천히 맵 다 돌아보며 즐겨볼랍니다 무기도 이것저것 써보며요 근데 맵 천천히 보고싶은데 뭔 잡몹들이 이리 많이 귀찮게 하는지 냅두다 맞으면 아프고... 영체 티시가 강아지 세마리에 반피 넘게 빠지네요
티시 하향되었다 하더군요 저는 잡몹존에서 영체 마크뜨면 새로 얻은 영체 번갈아써봤습니다. 잡몹으로 나오면 까다롭고 고통스럽던 놈들이 내가 영체로 소환하면 얌전히 다굴당하고 있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