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트리머지만 인정 못 받는 즐겜 플레이를 했습니다. 😂
2회차 200렙으로 시작했고 슬라임은 쓸 수 있을 때마다 썼습니다.
방어구도 본편은 강인도 50도 잘 안 만들고 로브 입고 뛰어 다녔는데
그림자의 땅에서는 70 밑으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막보는 100도 넘게 만들고 방패도 들었어요. 너무 아프니까요...
그림자 나무의 가호는 막보 잡을 때 13, 탐험 대략 마치고 16이었는데
만렙이 20이니 구석구석 놓친 템은 아직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너무 아프고, 첫 보스부터 정신이 없어서 이게 뭐지 싶고
영체는 영원히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요.
벽에 손 대고 돈다는 마음으로 골목마다 싹 돌아야 직성이 풀리기도 하고
본편도 탐험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구석구석 보면서 다니다 보니
어쩌다 메인 보스 끝까지 가버리셨다는 분들도 계신다고 들었는데
저는 후반에나 후반 보스를 만나는 상황이 이뤄져서 큰 고통이 없었습니다.
영체 꺼내고도 어렵단 얘기가 많아서 뒤는 엄청난가 싶었는데
그림자 나무의 가호가 낮지 않아서인지 열심히 구르면 버틸 만하더라고요.
적들에게 경직을 잘 주는 특대형 무기를 애용하며 진행하기도 했고요.
물론 슈아 두르고 패는 뿔기사 같은 엘리트들은 이러나 저러나 싫지만
점점 빌드 테스트 할 때 도움을 얻으러 달려갈 정도로 만만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DLC의 문제는 난이도 자체보다는
가호 파편들이 너무 숨겨져 있어서 올리기가 어렵다는 것,
그리고 지도가 수직 구조가 심한데 길이 직관적이지 않고
입구와 출구가 뜬금없이 이어지는 게 많아 유추하기가 힘들어서
파편은커녕 가호 찾기에 너무 지친다는 점인 것 같았습니다.
지역도 멋진 곳이 많고 본편만큼 너무너무 재밌게 플레이 하긴 했지만
불쾌한 경험을 쉽게 겪도록 만든 프롬에는 조금 섭섭한 DLC였어요.
+
혹시 너무 짜증이 난다 싶으신 분들은
맵 열면서 길 열어 놓고 가호 파편부터 찾으러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이미지로 잘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더라고요.
웹 번역기의 성능으로도 파악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고요.
[ 지도 위치 / 가는 법 ]
https://www.rockpapershotgun.com/elden-ring-shadow-of-the-erdtree-map-fragment-locations
[ 그림자 나무의 가호 위치 / 얻는 법 ]
https://www.rockpapershotgun.com/elden-ring-shadow-of-the-erdtree-scadutree-fragment-locations
+
아래는 영상으로 더 자세하게 만든 리뷰입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닛 깐님도 깨셧구나 ㅊㅋ드립니다.
저는 행복한 겁쟁이 모드로 죄다 끌어 썼기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
공감. 가호는 초반에 쉽게 먹게하고 인정협회는 안쓰고, 풀활용 즐겜러들은 쓰게끔. 스스로 난이도 조절하게 만들어줬으면 싶음.
가호 위치를 밝혀주는 지도 기능이나, 가호 근처에서 사인을 주는 탈리스만 같은 것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아닛 깐님도 깨셧구나 ㅊㅋ드립니다.
저는 행복한 겁쟁이 모드로 죄다 끌어 썼기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
공감. 가호는 초반에 쉽게 먹게하고 인정협회는 안쓰고, 풀활용 즐겜러들은 쓰게끔. 스스로 난이도 조절하게 만들어줬으면 싶음.
가호 위치를 밝혀주는 지도 기능이나, 가호 근처에서 사인을 주는 탈리스만 같은 것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리뷰 잘 봤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리뷰 잘 봤어요!
감사해요!
깐깐한 레이서님이시당.
ㅎㅎ 반갑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