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지도조각 바로 앞 축복까지 찍고 "아 여기는 다른 지역이네? 그럼 그림자성부터 깨고 다시오자"라고 했다가 그림자성 깨고 라우프 유적지 고지대를 진입해서 당연히 고지대를 돌다보면 지도조각을 먹게 될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다돌아도 지도가 안나왔고, 저지대를 나중에 가니 허무할정도로 쉽게 지도조각이 나왔구요
물론 저랑 다르게 먼저 저지대 돌아서 지도조각 드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많은것같습니다. 고지대 돌면서 본 메시지의 20%정도가 "지도만 있었더라면!" 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저지대의 첫 축복 앞에 지도조각을 배치했으면 지도조각 위치가 좀더 합리적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엘든링 제작진이 본편과는 조금은 다른 시도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메인 위주로 깨면 너무 어려워서 대륙을 두루 돌아다니며 조각을 먹어야 적정 난이도로 맞출 수 있는 가호 시스템도 그렇고(거의 강제 대륙 탐방)
본편보다 지도 얻기가 어려워진 것도 그렇고.. 프롬 소울 게임은 숏컷 뚫을 때 '이 길이 여기로 이어진다고?' 하는 약간의 감탄같은게 종종 있었는데, 지도 찾을 때도 '이 길이 여기로 이어진다고?' 하는 뭔가 미지의 세계를 방황하며 찾아다니다가 드디어 찾아내는 그 느낌 같은걸 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은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서, 역시 프롬게임은 불친절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월광제단이랑
리에니에쪽에도 초창기에 지도보고 가면 절벽이었던 곳이 있었죠.
근데 이번엔 아예 길 안내로서의 지도가 의미가 없는 느낌...ㅡ3ㅡ 고지대 지형으로 다 가려버리면 진짜...
없는길 있는줄 알고/있는길 없는줄 알고헤메는게 너무 많네요. 이건 소득도 없고 짜증만 팍팍 쌓이던데...
제작진 의도가 각 그림자 성 들어가기 전에 맵 다 뒤지고 들어가렴? 하는게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가면 메스메르 전에 해금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거든요.
그와 별개로 의도적으로 지도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게 보이는 부분이 지도 보고 갈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남쪽 해안 지도도 무슨 다 탐험한 다음에야 먹을 수 있고요.
라우프유적 휘석검열쇠로 열고 가는곳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네 거기는 휘석검 열쇠 없이도 가져서 사실 딱히 의미는 없어요, 고지대 마지막 부분이라서
저지대 입장루트가 진짜 생뚱맞은 위치에 있죠... 호숫가 구석에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굴이 있고 거기 들어갔더니 뭔가 계속계속 이어지더니...
전 거기 굳이 가놓고도 "아 여기 다음 지역이니까 다음에 와야지" 해버렸으니 말이죠 ㅠㅠ
저도 처음에 계곡밑 에라크 강쪽에서 이어진 줄 알고 갔다가 폭포에 막혀서 에라씨 하고 나왔던지라 ㅋㅋㅋ
ㅋㅋㅋ 들크 맵들이 유독 뺑뺑이를 시켜요
엘든링 제작진이 본편과는 조금은 다른 시도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메인 위주로 깨면 너무 어려워서 대륙을 두루 돌아다니며 조각을 먹어야 적정 난이도로 맞출 수 있는 가호 시스템도 그렇고(거의 강제 대륙 탐방) 본편보다 지도 얻기가 어려워진 것도 그렇고.. 프롬 소울 게임은 숏컷 뚫을 때 '이 길이 여기로 이어진다고?' 하는 약간의 감탄같은게 종종 있었는데, 지도 찾을 때도 '이 길이 여기로 이어진다고?' 하는 뭔가 미지의 세계를 방황하며 찾아다니다가 드디어 찾아내는 그 느낌 같은걸 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은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서, 역시 프롬게임은 불친절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프롬식 이어짐은 진짜 앗 하고 오는 그거였는데 그림자땅은 좀 답답한 무언가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본편에 마누스 교회느낌
지도 두군대가 여기쯤에 있어 직진으로 가질것 같지? 배치가 있었죠 유적지는 지도 못찾아서 앤딩직전까지 갔다가 왠지 지금깨면 안될것 같에서 따로 돌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월광제단이랑 리에니에쪽에도 초창기에 지도보고 가면 절벽이었던 곳이 있었죠. 근데 이번엔 아예 길 안내로서의 지도가 의미가 없는 느낌...ㅡ3ㅡ 고지대 지형으로 다 가려버리면 진짜... 없는길 있는줄 알고/있는길 없는줄 알고헤메는게 너무 많네요. 이건 소득도 없고 짜증만 팍팍 쌓이던데...
그나마 고지대 저지대가 그렇게 겹치지는 않는데 문제는 지도를 먹는 위치네요
그지역 지도를 마지막에 찾고 허탈했어요;;
참나 ㅠㅠ
제작진 의도가 각 그림자 성 들어가기 전에 맵 다 뒤지고 들어가렴? 하는게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가면 메스메르 전에 해금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거든요. 그와 별개로 의도적으로 지도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게 보이는 부분이 지도 보고 갈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남쪽 해안 지도도 무슨 다 탐험한 다음에야 먹을 수 있고요.
문제는 그림자성이랑 라우프 유적은 다른지역이라는거죠 흑흑... 스톰빌과 림그레이브 동쪽의 느낌인가?
라우프가 메인 스토리 지역이라 부각되는거지. 용가리 톱니산도 다른 지역인 남쪽 해안에서 해금하는것만 봐도...
불합리 + 답답함 그냥 지도 만들었으면 쉽게쉽게좀줘
이글이랑 댓글덕에 지도찾기 하나에 2시간 박다가 겨우 찾았는데요. (유적고지대 싹 돌고, 지도조각위치 근처로 유적 저지대 빼고 싹다 돌고나서 찾기 시작한 기준) 지랄하네..라는 말밖에 못하겠습니다. dlc 탐험 맵에 경외감 느끼면서 정말 재밌게 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건좀 아니지 프롬형들..
딴건 몰라도 진짜 지도는 욕할수밖에 없네요
아님 차라리 지도를 좀 나눠서 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