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논쟁을 할 생각도 없고, 이건 이러하니깐 이렇게 해야함! 팩트임 반박하지마셈!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PvE 와 PvP 둘 다 즐기는 한 유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길이 글기 때문에 한 3~4분 여유가 되는 분만 가볍게 읽어보시기를..
저도 디비전 시작하고 한참 동안 PvE 미션 돌면서 파밍했고, 라스트 스탠드도 있기 전이라 PvP 를 즐겨보려면 무조건 다크존을 가야했고 또, 특수등급상자 라는게 없었기 때문에 특정 네임드 템을 먹으려면 무조건 다크존에 갔어야만 하던 때였습니다. (거의 반강제;)
처음 들어가서 몹잡다가도 죽고 4명이서 우르르 와서 순삭 시키고 마이크로 폐드립 당하고 채팅으로 쌍욕먹봤고요..ㅋㅋ
(물론 저 본인은 절대 인게임에서 입을 털지 않습니다. 제가 매번 이름을 바꿔서 플레이 하지만 저는 제 플레이에 당당하기 때문에 매번 영상도 올리는 겁니다. 물론 중국애들 한테는 해야죠.)
나름 파밍도 끝냈고 상점에서 화기에 방어도 졸업급 모듈 팔길래 알파마스 셋팅 맞춰서 다크존 좀 익숙해졌다 싶어서 솔로로 선로그도 좀 하려하니 갑자기 유비가 옵션에서 방어도를 삭제한다고 하더니 1.6 되고 접속 해보니 다시 초짜가 된 것처럼 주르륵 녹더군요 ㅋㅋ..그 때의 그 허탈감...
그러고도 계속 다크존은 들어갔었습니다.
아마 보통 이런 시점을 기준으로 다크존을 즐기냐, 싫어하냐 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1. 혼자하면서 계속 죽는것도 서러운데 욕먹어 가면서 까지 다크존을 들어가서 게임해야하나?
2. 와 도대체 저 인간들은 왜 저렇게 강한거지? 장비빨? 컨트롤?
1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기분 공감하고요..)
근데 중요한건 굳이 다크존에 올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파밍은 필드보스와 미션을 도는게 더 빠를 겁니다. 한국 디비전 PvE 전문 스트리머 인제쿠닌님 방에 가셔서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을 들으실 겁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PvP 초보 시절일 때랑 지금이랑 거의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못해서 징징대는거 아님?' 이라는 식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PvP 든 PvE 든 (저는 미션도는 것도 좋아하고 다크존 PvP 도 좋아하고 라스 PVP도 좋아합니다.) 혼자서 전설을 깨는 사람이 있는 반면 4인팟으로도 전설 습격을 깨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크존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난이도가 더 어렵고 흔히 FPS게임에서 말하는 '피지컬'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요구할 뿐이죠.
저도 그렇고 지금 흔히 말하는 '고인물'이라는 사람들.
디비전 골드에디션 구매하고 키자마자 다크존 들어가서 무쌍찍고 뚝배기 부수고 그랬을 것 같나요?
PvP만 주 컨텐츠로 즐기는 사람들도 미션 돌면서 장비파밍 해놓고 다크존 왔다가 깨지면서 배우고 다크존 특성상 같은 로컬 사람끼리 계속 만나게 되다 보니 맨날 보다 보니깐 같이 하게 되는거고 그렇게 파티가 되는거고 거기서 재미를 또 느끼니깐 다크존에서만 놀게 되는 겁니다.
(다크존이 아무리 팀플레이라고 해도 타게임 티어로 따졌을 때 다이아~마스터 실력 3명에 브론즈 1명이라면 아무리 비비고 힐뿌려도 브론즈1명은 맨헌트도 못 찍고 낙오되서 먼저 죽습니다.)
물론 빠요앤 유저들이 다크존에서 사람들 죽이고 인성질하고 채팅,마이크로 입터는게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겠죠.
근데 그 부분은 게임 제작사가 허용한 부분이고 닭춤,모욕감을 드러냄 등등 감정표현을 보면 '의도'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다크존 PvP를 즐기는 사람들이 무조건 다크존 초보자, 뉴비 플레이어들을 보호하고 도와주고 캐리해야줘야하는 의무도 없습니다.
라스트 스탠드 하는데 상대편 라스트 스탠드 래밸이 40 미만이라고 해서 랜드마크 양보해주고 거점점령 안 해주고 그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버젼이 바뀌면서 메타가 바뀌면 다시 파밍해야하죠.
1.5 때 극전력과 알파마스만 쓰다가 1.6 되서 소이지뢰를 기준으로 다시 파밍하고 스컬스에 밸런스 셋팅으로 다시 또 파밍하고..데드아이도 다시 파밍하고..1.6.1에 전문전술가, 클래시파이드 필요한 부위 다시 또 파밍하고..
근데 지금은 그 파밍의 방법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매어 미션, 습격, 전설, 필드보스, 지하, 라스트 스탠드 보상상자, 현장숙달
굳이 여기에 본인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PvP를 허용하는 필드' 인 리스크를 가지고 다크존을 돌아야할까요?
디비전이라는 게임 자체가 그러하듯. 문제가 많은 게임 입니다...솔직히...
근데 게임이 좋으면 계속 하는거고 렉, 글리치, 핵, 짜증나는 중국애들 등등 이유로 디비전 게임이 싫으면 다른 게임을 해야죠.
다크존도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비의 행보를 보았을 때 앞으로 '정말 혁신적이고 이 게임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할 정도로 렉과 핵을 잡고 밸런스를 잡을거라는 기대도 안 합니다.
3줄 요약.
1. 현재 다크존의 모든 문제점들. 당연히 제작사가 만든것들
2.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고인물들도 바닥부터 올라온건데 굳이 뉴비들을 봐줄 의무는 없음
3. 파밍 요소는 많기 때문에 only 파밍을 위해서라면 다른 루트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아까도 다크존관련 비슷한 글이 있었는데..비슷한 댓글을 또 올려봅니다ㅎㅎ PVE를 즐겨하는 유저로서 다크존의 컨셉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반복되는 미션파밍의 갈증을 넓은 필드를 랜덤하게 누비며 즐길수 있는 컨텐츠가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빨갱이NPC들만 넘쳐나는 일반필드가 너무 아깝다고 느껴지네요.. 디비전 즐기시는분들중 파밍으로 장비 하나씩 맞춰가는부분에 있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경우엔 사냥 그자체를 즐기며 템은 부수적인 보상으로 생각하는편이라 다크존에서 이곳저곳 돌며 사냥하는게 참 재밌습니다^^; 물론 파티원들과 함께 즐긴다면 더더욱 재미있구요.. 일반필드에서도 보라색&엘리트NPC들도 좀 자주 나와주고..(현재는 네임드NPC뿐이죠..)뭔가 광활한 뉴욕을 모험(?)하는듯한 컨텐츠가 만들어진다면 참 재밌을거 같습니다^^;
미션이 pvp보다 어려운뎅ㅠ
극동감입니다 저도 진짜할거없거나 팀웍되는 친구들없을땐 닥존가지않고 리이트존에서만도 파밍끝내고 그래도 재밌어서 아직도 매일 하는유저인데 유비가 바꿔주면 바꿔주는대로 안해주면 안해주는대로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안받고 즐길수있게됐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글 갑니다 잘보고~
여러분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크존에서 파밍하지 마시라요.
그쵸.. 게임은 단순 오락이고 본인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는게 현명한거고 이 게임이 유저의견 적극반영 해주는 회사의 게임도 아니니..
한조님!!! 그냥... 알죠?ㅋㅋㅋㅋㅋㅋ
아 이분만 보면 디시인사이드에 디비전아이콘을 마구 드리고 싶네.
비추준새끼;;;;
미션이 pvp보다 어려운뎅ㅠ
ㅋㅋㅋ 공팟 매칭돌려서 전설이나 도십쇼 순pc님~
지옥불보기싫습니다ㅠ
극동감입니다 저도 진짜할거없거나 팀웍되는 친구들없을땐 닥존가지않고 리이트존에서만도 파밍끝내고 그래도 재밌어서 아직도 매일 하는유저인데 유비가 바꿔주면 바꿔주는대로 안해주면 안해주는대로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안받고 즐길수있게됐습니다
루리웹 하시는 분들 항상 착각을 하시는게 원래 다크존은 위험이 도사리는 동시에 보상도 큰(지금은 별로 못느끼겠지만) 곳입니다. 여러분들. 디비전의 진짜 재미가, 가장 큰 희열을 느낄때가 언젠지 아시나요?? 네명이서 팀웍으로 10명 16명이 넘는 다인팟을 혹은 유저들을 격파해나가는게 가장 큰 묘미입니다. 그런걸 경험해본적 없이 그냥 혼자 들어갔다가 털리고 뺐기기만 하니까 자꾸 다크존 이렇게 저렇게 바꾸라 한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이제 다크존 pvp죽게 될겁니다. 로그시스템도 그렇고 이번 무빙패치도 그렇고 점점 디비전 다크존 만의 재미가 사라져가는게 보이거든요
답은 4대 4 스커미시 모드를.......
아까도 다크존관련 비슷한 글이 있었는데..비슷한 댓글을 또 올려봅니다ㅎㅎ PVE를 즐겨하는 유저로서 다크존의 컨셉자체에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반복되는 미션파밍의 갈증을 넓은 필드를 랜덤하게 누비며 즐길수 있는 컨텐츠가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빨갱이NPC들만 넘쳐나는 일반필드가 너무 아깝다고 느껴지네요.. 디비전 즐기시는분들중 파밍으로 장비 하나씩 맞춰가는부분에 있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경우엔 사냥 그자체를 즐기며 템은 부수적인 보상으로 생각하는편이라 다크존에서 이곳저곳 돌며 사냥하는게 참 재밌습니다^^; 물론 파티원들과 함께 즐긴다면 더더욱 재미있구요.. 일반필드에서도 보라색&엘리트NPC들도 좀 자주 나와주고..(현재는 네임드NPC뿐이죠..)뭔가 광활한 뉴욕을 모험(?)하는듯한 컨텐츠가 만들어진다면 참 재밌을거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여전히 긴장하고 털리고 발리는 고인물도 있다능 물론 저 입니다ㅜ ㅜ
호넷런 맞나요? 러시아 벽뿌수고 했던 그때부터 짐까지 쭉 하는데 (중간에 좀 쉬기도) 1.6 까진 돈내고 베타 한거 같아요 차라리 지금까지 만들어 놓고 출시를 했다면...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호넷런 막방 한명 모십니다 경기관총 보유 하신분 환영
우리는...얼리억ㅅㅅ...에이전트...입니다.....흑
아니 이놈의 루리웹은 그럼 엑셀 엑ㅅㅅ도 필터링 처리되나?ㅋㅋㅋㅋ
허미;;; 얼리억섹.스와 엑섹.스도 가려서 말해야하는 시대라니.. 배틀그라운드 얼리억ㅅㅅ게임
필터링이 아닙니다 셲쓰는 사랑이라 하트로 나옵니다 하트하고싶다..
그냥 지금 로그 시스템이 재밌는데.. 애초 컨셉이 다크존에서 더 좋은템 먹을수 있던건데 그런건 없어진지 오래고 오히려 미션을 해야 붉은템 먹게 바뀐것도 짜증났는데요. 여기서 무슨 로그 2.0 이딴 같잖은 시스템을 도입한다니 솔직히 별로네요. 로그 뭐 보상 바라고 하는것보단 재미로 하는분들이 제 주변에 대다수고 렉만 없으면 정말 재밌게 하고 있는데 뭘 더 뿅뿅같이 만들고 싶은건지 이해불가네요. 실수로 오발나서 로그되는 좌절감을 없애주겠다? 글리치나 없애라 이 그지같은 유비야..
유비가 맨헌트 보상 주는거 보고 진짜 게임을 안 한다라고 느꼈습니다 ㅋㅋ 맨헌트까지 가는 로그 플레이어들이 참 보상 바라고 로그 하겠다..싶더라구요. 이제 로그 유저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하나 둘 씩 떠나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