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총 빌드를 연구하면서 여러 세트도 써보고 섞어도 보고 했는데
하다보니 쓸데없이 거창하게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흔한 극화기 세트로 돌아갔습니다.
딱 1개만 바꾸고 말이죠.
전문화 : 기관포병
주무기 : 보병용 MG5 [빠른손]
마스크 : 프로비던스
배낭 : 체코 "탐탁잖은 인정" [완벽한 클러치]
조끼 : 프로비던스 [절멸]
장갑 : 페트로프 "청부업자의 장갑"
권총집 : 프로비던스
무릎 : 오버로드 "여우의 기도"
6공으로 빠른손과 클러치를 위해 치확을 낭비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가득 달아줘야 하는데
총에 치확 5%부속 하나 달아주면 59%가 나올겁니다.
나머지 부속이나 방어구 모듈은 싹다 치뎀 가시면 되겠습니다.
프로비던스 대신 워커해리스 3개로 가도 될거 같은데 이 경우 부속과 모듈로 치확 10%를 메꿔야겟죠.
아마 성능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워커해리스 조끼에 절멸 달린게 없어서 아직 못해봤네요.
빠른손이나 절멸은 잘 아실테고... 클러치는 구리다고 소문났죠.
하여튼 셋다 치명타 기반 입니다.
그래서 치확을 최대한 꽉 채워야합니다.
첫째. 빠른손은 40번까지 중첩 됍니다만 돌소나 기단으로 치확 60% 꽉채워놔도 40번 중첩은 힘듭니다.
하지만 경기관총은 꽉채워서 재장전 속도 160%를 받아먹을수 있습니다.
수동 재장전 하지 마시고 탄창 비어서 자동 재장전 될때까지 쓰시기만 하면 됍니다.
둘째. 절멸은 뭐 돌소나 기단으로도 25% 중첩을 받아 먹는데 경기관이 못받아먹을 이유는 없겠죠.
경기관총은 오래쏘면 조준점이 모입니다.
초탄 명중율이 개판인건 좀 아쉽지만 길게 쏠수있다면 명중율과 안정성에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기 조작력은 재장전에도 도움을 주지만 빠른손이 있다면 그다지 아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길게 쏠 계획이므로 지지대는 쓰지 않습니다.
셋째. 문제의 클러치입니다.
성전사 방패를 쓰지 못하는 경기관총은 경계 탤런트를 쓸수 없습니다.
메멘토로 대체해볼까 했는데
사살확인 먹겠다고 6공으로 경기관총 들고 람보처럼 활보하는 미친짓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치명타 기반을 둘러보다보니 클러치가 있었습니다.
3%로도 방어도 떨어지는걸 감당 못하는데 2.5% 회복은 충분한 수치가 아닙니다.
심지어 20% 라는 리미트까지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몹을 킬 하고 나면 (6공 기준)10초간 제한이 풀려 100%로 작동합니다. (0공의 경우 4초간 제한이 풀리고 1공당 1초씩 늘어납니다.)
800RPM으로 100발을 다 갈기고(7.5초) 엄폐 들어가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방어도가 꽤나 빠지겟지만 사격중 3발당 2발꼴로 터져주는 방어도 2.5% 회복은 죽지 않게 버텨줄 정돈 됍니다.
빠른손 효과를 받아 재장전후 다시 빠르게 1킬을 올려 줍니다.
다시 10초간 제한이 풀려 2.5% 회복이 제한이 풀려 100% 까지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겁니다.
6공 극화기와 거의 일치하므로 화력은 잘 나오지만 첫킬 나올때까지 소비탄이 적을수록 좋기 때문에 빨간몹부터 보라몹으로 차근 차근 순서대로 노리는걸 권장합니다.
6공 극화기처럼 방어도 엄청나게 빠지므로 클러치를 전적으로 믿지말고
안되겟다 싶으면(예를들어 생명력이 거의다 까이고 방어도가 조금 차긴 했어도 시간이 좀 지난 경우) 엄폐에 숨어 주저하지 마시고 방어구팩 까먹으세요.
방어구팩 하도 안쓰니까 7개 있던거 4개로 줄이잖아요?
아끼지 말고 까드세요.
살아만 있으면 몹이 떨구는거 또 먹으면 됍니다.
가능한 제압 안걸도록 이동중인 적을 집중적으로 노리시되 제압걸어 엄폐물에 쳐박는게 꼭 나쁜건 아닙니다.
사격하는 적 숫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솔플시엔 매우 유용합니다.
보병용MG5 는 돌소로 교전하는 일반적인 거리의 거의 1.5배 정도 거리부터 교전을 시작해도 데미지가 그리 많이 줄지 않습니다.
적이 멀더라도 엄폐에서 나가기보다 탄을 퍼부어 버리시는걸 권장합니다.
적이 가까이 오더라도 엄폐에서 빠져나가 달리지 마시고 총만 내밀어서 쏘거나 엄폐 가장자리로 이동해서 쏘는등 엄폐물에 최대한 오래 붙어있으셔야 합니다.
이동도 가능하면 엄폐 이동을 하세요.
몹이 던지는 수류탄도 정확도 너프 당한 후로 고저차가 있으면 정확도가 정말 많이 떨어집니다. 높은데 엄폐해서 고저차를 믿어보세요.
그리고 엄폐 많이 오래 해도 소여는 비추입니다. 여우의 기도를 빼야 하잖아요.
완벽한 클러치를 사용하는 빌드~ 아주 멋지네요~ 혹시 플레이 영상 한번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데미지가 몇 정도 나오나요??
38미터이상의 교전 거리에서 수치입니다.
영상은 좀 힘들것 같습니다. 별거 없어요. 거리잘잡고 엄폐에 잘 붙고 람보만 안하면 됍니다.
감사합니다
완벽한 클러치를 사용하는 빌드~ 아주 멋지네요~ 혹시 플레이 영상 한번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영상은 좀 힘들것 같습니다. 별거 없어요. 거리잘잡고 엄폐에 잘 붙고 람보만 안하면 됍니다.
데미지가 몇 정도 나오나요??
38미터이상의 교전 거리에서 수치입니다.
루리웹-0050680970
감사합니다
전설에서 제대로 써먹을 수 있나요? 전설은 워낙 적들의 공격력이 높다보니 크게 활약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파티에 CC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딜하는 특성상 영웅에서 쓰는게 한계일것 같습니다. 전설은 시도조차 안해봤네요. 그리고 팀플시 CC유져가 있으면 좋긴 하나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CC와 관련해서는 전설에서 이 빌드를 써먹으려할 경우에는 CC가 필요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린 거였어요.
아... 그렇군요.
저도 참 MG5 좋아하는데 제작사에서 경기관총을 거의 버리다시피하는 바람에 참 아쉽습니다. 전설에서는 솔직히 제대로 활약하기 힘들더라구요 말도 안 되는 제압 특성 같은 건 버리고 대미지를 확 더 올리든지, 경직이 팍팍 걸리게 해주든지, 방패를 쓰게 해주든지 해야할 것 같아요.
40~70미터 정도에서 쪼면 대부분 AI들이 엄폐보단 다가올려고 하거든요. 비엄댐이 붙은건 그 거리에서 싸우라는것 같아요. 저 사거리를 발휘할 공간만 있으면 제압 없이도 많은 킬을 올릴수 있죠. 문젠 그럴 공간도 없고 있어도 소총선에서 다 커버가 되는데다 쓸데없는 기믹 붙어서 딜만 깍아먹으니 가치가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