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에 그동안 모아놓기만 하고 공간만 차지했던 저 그루톤들을 결합시키려 했습니다.
패치 후로는 같은 등급끼리 무조건 100%였으니 손해볼 건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충 7페이지 정도까지 꽉 차있는 상태였습니다.
오랜만에 한 번 맞짱 뜨자 IO!
갯수가 갯수였던 만큼 2성 6개로 3성 만들기가 은근히 막노동이었습니다.
꽉 찼던 인벤토리가 보기만해도 이제 좀 숨통이 트이네요. 그 많던 녀석들이 6분의 1만큼이나 확 줄었으니까요.
끝까지 하고 보니 거의 데이드림 하루치가 들었습니다.
3성에서 4성으로 가는 것 역시 비슷한 비용이 들었습니다.
애매하게 남은 3성들은 그루톤 상점에서 600코인에 하나씩 파는 것들 가져와서 메꿨습니다.
그렇게 눈부신 4성까지 끝냈습니다.
이대로 나중을 위해 4성 6개로 5성 재료나 만들어놓자고 자연스럽게 결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하 하 하.....
분명 기분 좋아해야할 일이 맞습니다만, P90 뜨면 온갖 불행이 찾아오는 옆동네 현상이 바로 머릿 속에서 떠오르더군요.
음... 어떻게 끝맺음 내야하지?
김PD님 만세!
테네까지 얻으셨네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