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환상 혹은 꿈에서 깨어나는 연출
그렌라간이랑 그리드맨 시리즈에서 나온 그런 연출 보고싶당
대충 2부 최종장 보스인 게마트리아놈이
학생과 선생의 유대와 인연을 끊겠다며
키보토스 전역에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한 꿈을 선사하는거지
물론 선생은 학생들과 함께 막으려 하지만 한발 늦어
게마트리아놈이 키보토스 전역에 펼친 신비의 힘을 못막고
키보토스인들은 꿈 속에 빠져드는거지
호시노는 졸업한 유메 선배가 이따금씩 대책위원회에 놀러와 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하는 꿈을
히나는 마코토와 화해를 하며 안정되고 편안한 게헨나 안에서 편안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꿈을
츠루기는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정실부 학생들과 다과를 나누며 평범하게 지내는 꿈을
네루는 겜창부 깡통을 개바르고 만족스러워하는 꿈을
체리노는 자신의 멋진 동상을 여럿 세우고 붉은겨울학원 애들이 자신을 찬양하는 모습을 쿠키와 우유를 마시며 만족스레 내려다보는 꿈을
티파티는 미카가 자신의 이상형과 사귀며 즐겁게 데이트하고 그걸 나기사랑 세이아가 몰래 따라가 지켜보는 꿈을
여기서 미카의 이상형은 체형은 선생인데 얼굴음 검게 덧칠해져 누군지 모르게끔
아리우스는 에덴조약이 성공하고 아리우스 학원도 구원받아 소대원들과 함께, 아리우스 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게 되는 꿈을
쿠로코는 프센세 다치지 않고, 쿠로코의 세상을 함께 구원하는 꿈을
유우카는 밀레니엄 학생들이 사고치지 않고 빚도 없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꿈을
그렇게 각 학생들 및 키보토스 주민들은 영원히 이어질 행복한 꿈을 꾸며 잠드는 거지
하지만 선생은 다행이랄까?
아로나즈와 쿠즈노하, 그리고 어른의 카드 덕에 몸은 잠들었지만 선생의 의식은 쿠즈노하가 거하는
경계로 이동해서 형재 상황을 그걸 지켜보는거지
그리고 쿠즈노하의 조언을 얻고
학생들을 깨우기 위해 '벽'을 깨부수며 학생들을 깨우는게 보고싶당
이 '벽'을 넘어가는건 다이나제논에서 나온 것처럼
그리고 학생들이 꿈에서 깨어나는건 그렌라간처럼 연출하는게 보고싶당
그리고 선생이 무수한 꿈을 여행하며 학생들을 깨우는 과정 중에
선생이 잠깐 발길을 멈추는게 보고싶어
바로 선생이 바라는 꿈 앞에서
쿠즈노하는 말없이 곰방대에 불을 붙히며 선생을 지켜보는거지
자신의 꿈에 갇힐지 아닐지
선생은 자기가 바라던 꿈을 잠시 넋놓아 바라보는거지...
키보토스 오기 전
사별한 아내와 빛조차 ㅂㅈ 못하고 떠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평생을 후회하고 평생을 바랐던 미래의 청사진을
하지만 선생은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꿈을 깨부수고는
"....계속 가자. 쿠즈노하."
라 덤덤히 말하고 계속해서 학생들을 깨우는 그런 장면 보고싶당
그리고 배경이 바뀌어
게마트리아놈을 비추며 이제 자신을 방해할 자들은 모두 잠들었으니
승리 선언을 하려는 순간에
총이 옆을 스쳐가고
저마다 하나 둘 씩 깨어난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한 선생이 눈 앞에 나타나는거지
그렇게 각성한 학생들과 선생이 게마트리놈 격퇴하는
그런 장면 보고싶당
헤으응
너 체리노 존나 싫어하는구나...
이런 오타났구나
수정완료